중국 외교부는 제7차 중국, 한국, 일본 정상회담이 무기한 연기됐다고 발표했습니다.

한.중.일 정상회담은 동남아시아연합, 아세안 정상회의 기간중에 별도로 열려왔으며 올해도 홍콩에서 열리는 아세안 정상회의때 7차 정상회담이 열릴 예정이었습니다. 중국 외교부는 4일, 현재의 분위기와 여건상 한.중.일 정상회담이 연기됐다고 밝혔습니다.

이보다 앞서 중국 정부 대변인은 논란을 불러일으키고 있는 고이즈미 준이치로 일본 총리의 야스쿠니 신사 참배 때문에 한.중.일 정상회담이 연기됐다고 분명히 밝혔습니다.

일본의 야스쿠니 신사는 일본의 전몰자 위패가 안치돼 있는 국립묘지와 같은 곳입니다. 그러나 야스쿠니 신사에는 2차 세계대전 당시 전범 행위로 유죄가 인정된 자들을 포함한 일본의 1급 전범들의 위패가 함께 안치돼 있기 때문에 한국과 중국 등 일본의 침략 피해국들은 일본 정부 고위 관계관들의 야스쿠니 신사 참배를 규탄하고 있습니다.

(영문)

Chinese Foreign Ministry officials say their annual meeting with senior leaders from Japan and South Korea has been postponed indefinitely.

The three nations have met on the sidelines of the Association of Southeast Asian Nations summit for the past six years, and their next meeting was expected to take place later this month. The next ASEAN summit begins December 12 in Kuala Lumpur (Malaysia).

China said the meeting was postponed due to "the current atmosphere and conditions." Comments earlier by a spokesman in Beijing made clear that the delay is due to China's continuing dismay over Japanese Prime Minister Junichiro Koizumi's repeated visits to a controversial war shrine.

The (Yasukuni) shrine in Tokyo honors Japan's war dead, including those guilty of criminal acts during the Second World Wa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