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지역에서의 에이즈병과 에이즈병 유발 병균인 HIV 감염실태에 관한 최근의 통계수치는 그리 고무적이지 않습니다. 지난 2년간, HIV보균자의 수는 꾸준히 증가했고 일부 아시아국가들에서는 에이즈병이 계속 만연되고 있습니다. 

그러나 아시아지역에서는 일말의 희망이 엿보이고 있습니다. 800만 이상의 에이즈균 감염자들 중 전보다 훨씬 많은 사람들이 에이즈 치료제를 보다 용이하게 제공받고 있어 생명을 연장할수 있게 된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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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엔은 올해 들어서 만도 HIV 보균자의 수가 100만 명 이상 더 증가한 것으로 추산하고 있습니다. 이는 2년 전에 비해 17% 늘어난 증가율입니다. 

세계 제일의 인구 대국인 중국에서는 에이즈균이 전국 31개성과  지역 전체로 만연되고 있습니다. 세계 보건기구, WHO는 2010년까지 중국에는 많으면 천만명의 에이즈환자가 발생할 수도 있다고 경고하고 있습니다. 

중국은 에이즈환자와 HIV보균자의 수가  현재 84만 명이라고 말하고 2010년까지 그 수가 150만 명을 넘지 않도록 당국은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강조하고 있습니다.

아시아지역의 에이즈병 유발, HIV균의 신규감염 사례는  주로 성매매와 불법 마약거래업계에서 발생하고 있고 이 문제는 그 종사자들의 무지때문에 더욱 어려워지고 있습니다. 

예를 들어 파키스탄의 경우, 주요 성매매가 이루어지는 항구도시 카라치에서는, 매춘업계 종사자들, 5명중 한명꼴로 콘돔이 무엇인지 조차 모르고 있고, 매춘여성의 삼분의 일은 에이즈병에 관해 들어본일 조차 없습니다.

에이즈 보균자의 사분의 일을 점하는 여성들은 흔히  불법마약을 사용하거나 매춘여성들과 관계하는 남편들에 의해 에이즈균에 감염될 위기에 처해 있습니다. 

캄보디아 여성 팔라는 HIV보균자로, 남편으로 부터 에이즈균에 감염되었습니다. 팔라는 에이즈병 치료를 받는 한편으로 어린 아들을 보살피느라 큰 어려움을 겪고 있습니다.

캄보디아에서는 전국민의 2%가 HIV 보균자로 아시아지역 국가들가운데 인구대비 감염율에 있어 최고치를 보이고 있습니다.

캄보디아 여성, 팔라는 프랑스의 한 자선 의교단체의 도움으로, 약칭 ART로 불리우는 약품으로 치료받고 있습니다.  이 약품은 면역체계를 망치는 에이즈균의 병세진전을 늦추어 생명을 연장시켜줍니다.  

이는 실로 희소식입니다. 세계 보건기구는 ART 약품의 치료를 받고 있는 아시아인들의 수가 지난해 2004년초 5만 5천명이었던 데에서 금년 2005년 중반에는 15만 5천명으로 세갑절이나 껑충 뛰었다고 지적합니다.

ART 치료의 가장 성공적인 사례는 에이즈균 감염자들의 절반이상이 이 약품으로 치료를 받고 있는 태국입니다.

그러나 방콕에 있는  태국 적십자사 에이즈치료소 책임자인 [프라판 파눕팍]박사는 이 치료법이 여전히 문제에 봉착해 있다고 말합니다.

치료 비가 큰 문제라는 것입니다. 장기간의 약품사용이 요구되기 때문에 재정적 자원을 꾸준히 조달하는 것이 문제라면서, 파눕팍 박사는 부득이 약품사용을 중단해야 하는 사람들이 속출한다고 안타까워합니다. 또한 정부나 외부의 자금지원도 아직 충분히 확보되지 않고 있다고 파눕팍 박사는 그 고충을 털어 놓습니다. 

에이즈 치료제는 가격이 만만치 않고 더구나  치료제 사용이 복합적이고 전문적으로 이루어져야 함에도  불구하고 현실적으로는 여의치 않고 있어 에이즈치료의   주요 장애요인이 되고 있습니다. 

세계 보건기구는 ART약품을 금년 2005년 말까지 개발 도상권의 HIV 보균자 300만명 전원에게 제공하려 했던 당초 목적을 달성하지 못하고 있습니다. 

에이즈퇴치 운동가들은 아시아 여러 나라 정부들에게 콘돔사용과 불법마약 사용금지 및 헌혈상의 보다 엄격한 검사기준을 통해 에이즈균 감염을 예방할 수 있는 방안에 관해  일반 계몽활동을 강화할 것을 촉구하고 있습니다. 

세계보건 관계관들은 특히 버마 같은 나라들의 억압적인 정치여건이 에이즈 퇴치노력을 저해하고 있는 것으로 우려하고 있습니다. 

에이즈와 결핵 및 학질 예방을 위한  독자적인 국제 박애 단체인  Global Fund는 버마군사정부가 자체 봉사활동을 중단시킨다는 이유로 금년 초, 버마에 대한 재정지원을 중단했습니다. 

세계 보건기구 HIV/AIDS퇴치담당, 제임즈 김박사는 버마의 현실태에 매우 우려한다면서 다른 기증국들에게 버마에서의 에이즈퇴치노력에 박차를 가해야 할 것이라고 촉구했습니다.

버마의 사례에서 배울수 있는 교훈은 제아무리 정치 풍토가 열악하다 해도 에이즈감염 예방노력과 에이즈환자 치료는 계속되어야 한다는 것이라고 김박사는 강조합니다. 

전문가들은 아시아지역 대부분 국가들이 아직도  에이즈병의 무서운 만연사태를 방지할수 있다고 믿고 있습니다. 방글라데시와 필리핀 그리고 라오스같는 나라들에서는 에이즈감염율이 여전히 저조한 편입니다.  그러나 에이즈만연은 흔히 시간과의 싸움인 것입니다.

 

(영문)

INTRO: The latest statistics on H-I-V/AIDS in Asia are not encouraging. Over the past two years the number of people with H-I-V has risen and in some countries, the epidemic is rapidly expanding. But there is a glimmer of hope for Asia's more than eight million infected people: more are getting access to vital AIDS drugs which prolong life. On this World AIDS Day, VOA's Heda Bayron reports from our Asia News Center in Hong Kong.

TEXT: The United Nations estimates there were more than a million new H-I-V infections in Asia this year, 17 percent higher than two years ago.

In China - the world's most populous nation - the virus has spread to all 31 provinces and regions. The World Health Organization says there could be as many as 10 million Chinese infected by the end of the decade.

/// OPT /// China says it currently has 840-thousand H-I-V/AIDS cases and will work to limit the spread to no more than a million and a half by 2010. /// END OPT ///

The sex and drug trades in Asia account for most of the new cases of H-I-V - the virus that causes AIDS. Lack of education compounds the problem.

/// OPT /// In Pakistan, for example, U.N. reports show that one in five sex workers in Karachi - the main trading port - cannot recognize a condom and a third never heard of AIDS. /// END OPT ///

Women - who account for a quarter of infections - are at increasing risk from partners or husbands who use intravenous drugs or prostitutes.

/// SFX: CONVERSATION SOUND ///

Phala is a Cambodian woman with H-I-V. She was infected by her husband and is now struggling to care for her son, while undergoing treatment.

Two percent of Cambodians are infected with H-I-V - the highest rate in terms of percentage of population in Asia.

/// SFX: CLINIC SOUND ///

Thanks to a French medical charity, Phala has access to antiretroviral treatment or ART - medicines that slow the progress of the AIDS virus ravaging the immune system and prolong life.

And that is the good news. The World Health Organization says the number of Asians on ART has tripled from 55-thousand people in early 2004 to 155-thousand in mid-2005.

Thailand is considered the model for access to ART - with more than half of infected people getting treatment.

/// OPT /// But Dr. Praphan Phanuphak, who runs the Thai Red Cross AIDS Center in Bangkok, says the program is still encountering problems.

/// PRAPHAN ACT - OPT ///

" This kind of treatment is not really applied to all, for those who have already been on ARV (anti-retrovirals) for many years, they still cannot get into this kind of free treatment programs. They even have to stop treatment because they no longer have financial resources to prolong their treatment. And some patients even when they go to the hospital for the first line cheap treatment they are denied because the money or drug is not there yet or the allocated the number of treatment is already finished."

/// END ACT - OPT ///

The medicines are expensive and complicated to administer - the main obstacles to broader treatment.

/// OPT /// The World Health Organization has fallen short of its goal to provide ART to three million H-I-V infected people in the developing world by the end of 2005. /// END OPT ///

Activists are calling on Asian governments to intensify education on how to prevent transmitting the virus through body fluids - with condom use, drug prevention and stricter health standards for blood donation.

/// BEGIN OPT ///

Health officials are particularly concerned that restrictive political environments in countries like Burma are hampering efforts to fight AIDS. Earlier this year, the independent Global Fund to Fight AIDS, Tuberculosis and Malaria suspended grants to Burma because it says the military junta that tightly governs the country is preventing it from doing its work.

Dr. Jim Kim, head of the World Health Organization's HIV/AIDS division, says his organization is very concerned about the situation and he urged other donors to step up efforts in Burma, also called Myanmar.

/// KIM ACT ///

"HIV - what it teaches us is that in the midst of even the worst political calamities that you still have to work on preventing infection, treating those who need it, whatever the other problems in Myanmar, we feel it's very important we remain engaged."

/// END ACT ///

/// END OPT ///

Experts say most countries in Asia still have the opportunity to prevent major AIDS epidemics - for instance, in places such as Bangladesh, the Philippines and Laos where national AIDS prevalence is still low. But it is a race against time. (Sign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