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국무부는 28일 잘마이 칼리자드 이라크 주재 미국 대사가 이라크와 관련된 문제들에 관해 이란 관계관들과 회담할수 있는 권한을 부여 받았음을 확인했습니다.

그러나, 미국 관계관들은 이러한 접촉에 따르는 보다 광의의 의미를 대수롭지 않은 것으로 평가절하 하고 있습니다. 이에 관한 미국의 소리 국무부 출입기자의 보돕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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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국무부는 이란 관계관들과 만나도록 권한을 부여 받았다는 잘마이 칼리자드 이라크 주재 미국 대사의 주장을 확인하면서도, 이러한 접촉이 미국과 이란간의 관계에 있어서 하나의 돌파구와 다름없다는 생각은  일축하고 있습니다.

칼리자드 대사는 시사잡지, 뉴스위크와의 회견에서 조지 부쉬 대통령이 자신에게 이란 관계관들과의 접촉을 허용했으며, 이같은 움직임은 이란 정부와의 기존 관계에서는 보기드문 조처라고 말했습니다.

미국과 이란간의 공식 관계는, 테헤란 주재 미국 외교관들이 지난 1979년 이란의 회교 혁명중 인질로  생포된 뒤를 이어 결렬됐습니다.

그러나, 양측은 유엔이나 스위스의 채널을 통해 가끔 정치적인 접촉을 가져왔으며, 양국 외교관들은 아프가니스탄등의 이웃 국가들과 미국, 러시아가 참여하는 이른바 “6 플러스 2 회담”등 다자 회담에서 서로 접촉하고도 있습니다.

미국 국무부의 션 맥코맥 대변인은 뉴스 브리핑에서 이란측과의 접촉과 관련해 칼리자드 대사에게 부여된 권한 위임의 범위는 대단히 좁은 것이며, 민주 국가로 태어나고있는 이라크와 이란간의 관계에만 국한된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맥코맥 대변인은 “이란과 이라크가 대부분의 이웃 국가들이 누리고있고, 상호 존중과 투명성에 의해 유지되는 그러한 훌륭한 관계를  누려야 하는 것으로 믿는다”고 말하고, “따라서 미국으로서는 이라크와 관련해서 이란으로부터 그 이하의 것은 아무것도 기대하지않을 것이며, 이라크로부터도 마찬가지라”고 덧붙였습니다.

아프가니스탄계 미국인인 칼리자드 대사는 지난 3월 주 바그다드 대사직을 맡기 전 카불주재 미국 대사를 지냈으며, 당시 아프가니스탄과 관련해 이란측과 접촉을 가진바 있습니다.

콘돌리자 라이스 국무 장관은 지난 10월 중순 미 국회 상원 외교 위원회에서 미국은 이라크에서의 저항 세력에 의한  폭력 활동을 다루기 위한 노력의 일환으로 이란측과 직접 접촉할 가능성을 검토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부쉬 행정부는 중동 테러리즘을 지원하고 핵 무기를 추구하고있다고 비난해온 이란측에게 이라크에서 저항 활동을 벌이게 될 자들에 대해 국경을 봉쇄하고 이라크 문제에 대한 간섭을 피하라고 압력을 가하고 있습니다.

도날드 럼스펠드 미 국방 장관은 지난 9월, 이란이 이라크 남부의 다수 세력인 회교 시아파에 간섭한 것은 도움이 되지 못했다고 지적하고, 이란 정부에 대해 그곳에서 영향력을 지나치게 행사하지 말라고 주의를 환기 시켰습니다

 

(영문)

The State Department confirmed Monday that U.S. Ambassador to Iraq Zalmay Khalilzad has been authorized to hold talks with Iranian officials on issues related to Iraq. But U.S. officials are downplaying the broader significance of such contacts.

The State Department is confirming Mr. Khalilzad's own assertion that he has been authorized to meet Iranian officials, but it is dismissing the notion that such contacts amount to a break-through in U.S.-Iranian relations.

Mr. Khalilzad told Newsweek magazine that President Bush had given him the go-ahead to engage Iranian officials, and that the move was a departure in the relationship with Tehran.

Official relations between the United States and Iran were broken off after U.S. diplomats in Tehran were taken hostage during Iran's 1979 Islamic revolution.

But the two sides have had occasional political contacts through the United Nations or Swiss channels, and diplomats of the two countries have engaged each other at multilateral forums, including so-called six-plus-two talks involving neighboring states of Afghanistan, the United States and Russia.

At a news briefing, State Department Spokesman Sean McCormack said Mr. Khalilzad's mandate with the Iranians would be very narrow and focus on Iran's relationship with an emerging, democratic Iraq.

"We believe Iran and Iraq should have the kinds of good relations that most neighbors enjoy, that those relations be governed by mutual respect and transparency," Mr. McCormack said. "So we would expect nothing less from Iran with respect to Iraq. I think that you have heard the same from the Iraqis as well."

Ambassador Khalilzad, an Afghan-American, was the U.S. ambassador in Kabul before assuming the Baghdad post in March and had past contacts with Iranians concerning Afghanistan.

Secretary of State Condoleezza Rice told the Senate Foreign Relations Committee in mid-October the United States was considering possible direct contacts with Iran as part on effort to deal with violence in Iraq.

The Bush administration, which has accused Iran of supporting Middle east terrorism and seeking nuclear weapons, has pressed Iran to seal off its border to would-be Iraqi insurgents and to avoid meddling in Iraqi affairs.

Defense Secretary Donald Rumsfeld said in September Iran's involvement with majority Shi'ites in southern Iraq was not helpful and cautioned Tehran not to overplay its hand in the region.