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부 보건 전문가들은 일부 특정한 생선 종류에서 고도의 수은이 함유됐음이 발견됐다는 이유로 생선을 섭취하는 것은 위험할 수도 있다고 경고하고 있습니다. 그런가 하면 다른 보건 전문가들은 그 같은 위험보다는 생선을 섭취함으로써 얻는 건강상의  혜택이 더 크다고 지적합니다. 

최근 미국에서는 첨단 기술을 통해 소비자들이 과연 생선을 먹어야 할 것인지 여부를 스스로 결정할 수 있는 새로운 방안이 개발됐습니다. 이에 관해 좀더 자세히 전해 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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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선은 건강 유지에 필수적인 각종 비타민과 오메가-3 지방산이 풍부한 식품입니다. 오메가-3 지방산은 염증을 줄여주고 응혈 현상을 막아주며 정상적인 심장 박동을 촉진시켜줌으로써 심장 발작 가능성을 줄여주고 뇌의 지각 활동을 증대시켜 줍니다.

그러나 미국 정부와 일부 환경 보호 단체들이 내놓은 보고서들에 따르면 일부 생선들은 고도의 수은과 독성분을  함유하고 있어 뇌의 손상 특히 태아에 손상을 입히는 결과를 초래하고 있습니다.

소비자들은 생선의 안전도에 관한 엇갈린 보도들로 혼돈을 느끼고  있습니다. 미국 인디애나 주에 있는 퍼듀 대학교의 식품 중독 전문 학자, 찰스 산타이어 씨는 참치와 연어, 고등어 통조림 250개 이상을 수거해 수은 함량을 분석했습니다.

이들 통조림을 분석한 결과, 참치 덩어리가 물과 혼합된  통조림 참치에는 극히 낮은 수준의 수은이 함유돼 있어 임산부나 노약자, 어린 아이들이 섭취해도 되는 식품으로 추천할 수 있다는 것입니다.

지금까지는 단지 식품을 분석함으로써 구입한 생선에 얼마 만큼의 수은이 들어있는 지를 알 수 있었으나 새로운 첨단 기술이 개발됨으로써 그 같은 상황은 차츰 바뀌고 있습니다.

‘마이크로분석 시스템’ (Microanalytical Systems) 이라고 불리우는 캘리포니아주 소 재 한 회사에서 일하는 말콤 위텐버그 씨는 수은의 함량을 측정할  수 있는 자사의 새로운 장치를 공개했습니다.

이들 장치는 소비자들에게 특정한 생선류의 평균 수은 함유량을 알려줌으로써 특정 실험 제품에 대한 실제 수은 함유량을 알 수 있다는 것입니다.

위텐버그 씨는 생선의 수은 함유량은 상당히 다양할 수 있다고 지적합니다.

예를 들어 어떤 참치 한 조각은 다른 참치 한 조각에 비해 수은 함유량이 300배나 더 많을 수도 있다는 것입니다.  위텐버그 씨는 새로운 장치를 이용해 시중에서 판매되는 생선 제품에 수은 함유량이 표기된  표기가   부착될 수 있기를  원하고 있습니다.

생선의 수은 함유량에 관해 폭넓게 연구해 온 제인 하이타우어 박사는 새로 개발된 수은 측정 장치는 소비자들에게 보다 많은 정보를 제공할 수 있기 때문에 일종의 훌륭한 도구가 되고 있다고 말합니다.

이제는 생선의 수은 함유량을 측정할 수 있기 때문에 소비자들은 구입한 생선에서 적어도 얼마 만큼의 수은을 섭취하게 되는 지를 알수 있다는 것입니다.

미국 연방 식품 의약청은 수은 함량  표기를 부착시킴으로써 소비자들의 우려를 불식시킬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조안 데이비스와 같은 어머니들은 정부의 그 같은  표기  부착 발상을 선호하고 있습니다. 데이비스 씨의 12살 난 아들 매튜는 혈액 속에 고도의 수은이 발견됐다는 진단을 받기 전에는 매일 같이 생선을 먹었습니다. 그 결과 매튜는 수업에 지장을 받기 시작했고,  문장 구성과 쓰기에 현재 어려움을 겪고 있다고 어머니 데이비스 씨는 말합니다.

매튜 어린이의 건강은 차츰 호전되고 있습니다. 지금까지 식품의 수은 함유량을 알아보기 위해 새로 개발된 수은 측정 장치를 사용하기로 동의한 업체는  캘리포니아 주내 한 식품 연쇄점뿐입니다. * 

(영문)

Some health experts say eating fish can be dangerous to your health because of the high mercury levels found in certain species. Others say the health benefits of fish outweigh the hazards.  VOA's Paige Kollock reports on a new way consumers can decide for themselves.

Fish are full of vitamins, and are rich in Omega-3 fatty acids.  Omega-3 acids help reduce inflammation, prevent blood clots and encourage rhythmic heartbeats, all of which reduce the chance of heart attack and increase cognitive activity in the brain. 

But according to reports from the U.S. government and some environmental groups, certain fish contain high levels of mercury, a toxic element that can cause brain damage, especially to fetuses. 

Consumers have been confused by conflicting reports about the safety of fish.

Charles Santerre, a food toxicologist at Purdue University in Indiana, analyzed over 250 cans of tuna, salmon, and mackerel for mercury. 

"There are types of tuna, and for us it was chunk light tuna in water, that had extremely low levels of mercury,” he told us.  “So we would recommend that these be eaten by pregnant women, nursing women, young children."

Until now, that was about the only way to tell how much mercury is in the fish you buy, but new technology is changing that.

Malcolm Wittenberg works for a California company called MicroAnalytical Systems.  It is introducing machines that can test mercury levels.

"They will tell consumers what the average mercury level is for a particular species, and what the actually level is for this particular tested product," said Mr. Wittenburg.

He says mercury levels can vary widely. "You could, for example, have one piece of tuna which would have 300 times the mercury content of another piece of tuna."  He hopes to use the machine to create labels for store-bought fish. 

Dr. Jane Hightower, who has studied mercury levels in fish extensively, says the testing machine is a great tool because it gives consumers more information.

"Now you can test for the mercury content, and people at least will know what they're getting and it won't be a roulette game."

The U.S. Food and Drug Administration thinks labeling might scare consumers away.

Moms, like Joan Davis, like the idea of labeling.  Her 12-year-old son Matthew used to eat fish every day before he was diagnosed with high mercury levels in his blood.  As a result, he began suffering in school.

"He was having trouble forming sentences and doing writing work," said Matthew’s mom.

Matthew's health eventually improved. So far, one small California grocery chain has agreed to use the machines to test for mercury.