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의 사형제도 폐지론자들은 1976년에 대법원이  사형제도를 재도입한 이후 1,000번째 사형집행이 예상되는 가운데 대해 이에 항의하고 있습니다.

사형수 로빈 로빗은 마크 워너 버지니아 주지사의 개입이 없는 한 30일 오후에 버지니아에서 사형이 집행될 예정입니다.

로빗은 워싱턴 DC의 당구장에 침입, 절도를 벌이다가 가위로 한 남자를 찔러 살해한 혐의로 1999년에 기소됐습니다.

사형제도 폐지론자들은 로빗이 1,000번째로 사형이 집행되면 대규모 항의시위를 벌일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미국 남부의 다른 두명의 사형수들은 이번 주말에 사형이 집행될 예정입니다.

지난 달에 실시된 갤럽여론조사 결과 사형제도를 지지하는 미국인들은 1994년의 80%를 절정으로 지금은 64%로 떨어진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영문)

Opponents to the U.S. death penalty are protesting what is expected to become the nation's one-thousandth execution since the Supreme Court reinstated capital punishment in 1976.

Robin Lovitt is scheduled to die late Wednesday in (the southeastern U.S. state of) Virginia unless Governor Mark Warner intervenes. Lovitt was convicted in 1999 of fatally stabbing a man with a pair of scissors during the robbery of a pool (billiards) hall in the suburbs of Washington, D.C.

Anti-death-penalty activists say they are expecting a larger-than-usual group of demonstrators to gather Wednesday to protest the event.

Two other men in the southern United States are scheduled to be executed later this week.

A Gallup poll last month showed the number of Americans supporting the death penalty is down to 64 percent, from a high of 80 percent in 199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