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지 부쉬 미국 대통령은 29일 밀입국은 강경하게 단속하는 한편, 정직하게 일자리를 얻으려는 외국인들에게는 임시 취업비자를 확대할 방침이라고 밝혔습니다.

부쉬 대통령은 이날 텍사스 주 엘파소의 한 국경 순찰시설에서 기자들에게 불법 체류자들에게 관용을 베풀 생각은 없으나, 미국인들이 꺼리는 일자리를 채워줄 정직한 외국인들은 받아 들이고 영주권도 발급할 방침이라고 말했습니다.

부쉬 대통령은 의회가 포괄적인 새 이민개혁법안을 통과시켜줄 것을 촉구했습니다. 그러나 의회는 부쉬 대통령의 임시 취업비자 발급을 골자로 한 새로운 이민법안에 의견이 엇갈리고 있습니다.

지지자들은 새로운 개혁법안이 합법적인 이민에 대해 유인책을 제공하고 경제를 부추기게 될 것이라고 말합니다. 그러나 반대자들은 이 법안이 불법 입국자들에게 면죄부를 주는 것이라고 주장하고 있습니다.

 

(영문)

President Bush has repeated a call to strengthen U.S. immigration policies -- and to give out more temporary worker visas to illegal immigrants.

Speaking to reporters today (Tuesday) at a border patrol facility in (the southwestern state of) Texas, Mr. Bush said the nation needs a temporary worker plan that does not provide amnesty to illegal immigrants. He said such a plan would allow foreigners to do jobs Americans will not do.

The president has called on Congress to pass comprehensive immigration reform legislation. But lawmakers are divided on Mr. Bush's temporary worker visa plan.

Supporters of the proposal say it will create incentives for lawful immigration and boost the economy. Critics of the program -- some of whom are in Mr. Bush's own Republican party -- say it is a form of amnesty for people who enter the country illegally.