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음달, 12월 8일부터 10일까지로 예정된 북한인권국제대회-서울행사 준비위원회가 26일에 밝힌 국내 조직구성과 국내외 참석자들의 현황을 서울에 있는 [김민수]통신원이 이번 대회 준비위원회 김윤태 사무국장의 설명을 통해 자세히 전해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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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한인권국제대회-서울’ 행사 준비위원회는 26일 보도자료를 통해 북한인권국제대회준비위원회 국내 조직구성 현황과 국제대회에 참석하는 해외 참석자 현황을 공개했습니다. <북한인권국제대회 준비위원회> 김윤태 사무국장을 통해 자세한 내용을 들어보겠습니다. 이번 서울-국제대회에는 미국과 유럽, 일본 등지에서 각계의 저명 인사들이 대거 참석할 예정이라고 김 국장은 말했습니다.

“미국을 위주로 한 유럽 그리고 일본에서 각계에 북한 인권과 관계했던 각계 인사들이 이번 대회에 참석합니다. 특히 그 중에 이스라엘 내각 장관이었던 나탄 샤란스키, 유럽연합 외교위원회 엘머 브락 위원장이라랄지 그리고 미국 북한인권특사인 제이 레프코위츠랄지 이런 분들이 중심적으로 참석을 해 있고요 그 외에 각계 인사들이 참여를 지금 확정한 상태입니다.”

구소련 반체제 인사이자 국제 인권운동가인 나탄 샤란스키 이스라엘 전 내각장관은 올해 7월 미국 워싱턴에서 열렸던 제1회 북한인권국제대회에서 탈북자 출신 북한인권운동가인 강철환 씨와(북한민주화운동본부 공동대표) 대담을 가져 주목을 받은 바 있습니다. 샤란스키 전 장관은 부시 미국대통령의 대외정책에 영향을 미친 ‘민주주의론’의 저자이기도 합니다. 이 외에 마틴 부토라 슬로바키아 대통령 후보, 버시바우 주한 미국대사, 나까가와 마시하루 일본 민주당 중의원 등 해외 정계 인사들도 참석합니다. 또한 그 동안 북한 인권 문제를 제기하고 이를 국제사회에 확산시키는 노력을 해왔던 해외 단체 관계자들도 방문합니다. 특히 이번 유엔총회에서 통과된 대북인권결의안 상정에 주도적인 역할을 했던 영국 국제기독연대의 엘리자베스 바사 변호사도 참석해 눈길을 끕니다.

“예 미국에서 지속적으로 북한 인권 문제를 제기하고 북한 인권 문제를 국제사회에 확산시키는 다양한 노력을 했던 미국 디펜스 포럼의 수잔 숄티 회장님이랄지, 프랑스의 피에르 리굴로, 그리고 감춰진 수용소 저자인 데이비드 호크, 그리고 유럽의 엘리자베스 바사라는, 이번 북한 인권 문제와 관련해서 유엔 총회에서 EU 차원의 주도적으로, 북한 인권 문제를 총회에 상정시켰던 역할을 했던 분이지요.”

헬싱키 협회, 휴먼라이트 워치, 종교자유위원회, 국제난민협회 등 미국 내 인권단체 관계자들과 영국 국제 기독연대, 벨기에 국경없는 인권 등 유럽 인권 단체 관계자들이 참석합니다. 일본에서는 데리야키 마스모토 ‘일본 납북자 가족 협의회’ 대표와 ‘일본 북송자 돕기 협회’ 관계자들이 참가합니다. 김윤태 사무국장은 “북한 인권에 관심을 표명하거나 입장을 지속적으로 표명했던 해외 국빈급 관계자들에게 초청장을 보냈다”면서 “추후 통보가 오는 대로 다시 한번 안내를 하겠다”고 밝혔습니다. 지금까지 국제대회 참석확정 입장을 밝힌 해외 저명 인사만 해도 35명에 이릅니다. 김윤태 국장은 해외 관계자들의 대규모 방한은 이제 “북한 인권 문제가 몇몇 NGO 단체들의 문제”가 아닌 “국제적인 관심 사안이 되었다”는 것을 의미한다고 설명했습니다.

“무엇보다도 북한 인권 문제가 과거 몇몇 북한 인권 문제를 전문적으로 다루었던 NGO들의 문제가 아니라 이제는 국제적인 관심 사안이 되었다는 데 해외 참석자들의 참석 의미를 둘 수 있을 것 같습니다. 특히 유엔총회에서 북한 인권 문제가 거론됐고 그러한 북한 인권 문제 확산이 다양한 해외 관계자들의 참여로 이어지지 않고 있나 그러한 생각을 가져봅니다.”

계속해서 한국내 참여 인사들을 살펴보겠습니다. 국내에서도 각계 인사와 단체들이 국제대회 참가 의사를 밝혔습니다. 황장엽 전 북한 노동당 비서와, 남덕우 전 총리가 상임고문을 맡았고, 박관용 전 국회의장, 이상주 성신여대 총장, 이수영 새문안교회 담임목사, 유석춘 뉴라이트전국연합 공동대표, 김현 대한변호사협회 북한인권위원장 등이 대회의 고문과 준비위원으로 참여합니다. 탈북자 단체, 납북자 단체, 북한 인권 단체 등 NGO 단체 관계자들도 대회 준비에 막차를 가하고 있습니다. ‘북한인권국제대회-서울’ 준비위 측은 이른바 진보로 분류되는 주요 시민단체와 인권단체에도 참여요청을 한 상태입니다. 김윤태 국장은 “좌와 우, 진보와 보수를 넘어 국내의 양심 있는 모든 시민사회단체가 참여하는 북한인권 행사”를 만들기 위해서라고 그 취지를 설명했습니다.

“이번 북한인권국제대회는 좌우를 막론하고 진보와 보수를 막론하고 한국 사회에 북한 인권 문제를 활성화시키고 다양한 세력들의 참여를 저희들이 유도하고자 하는 행사취지나 의미를 가지고 있었습니다. 그러 차원에서 북한 인권 문제에 대해서도 좌우를 막론하는 그런 단체의 참여, 이런 부분들을 처음부터 참여를 요청했던 사안들입니다."

 11월 16일 참여연대, 인권운동사랑방, 경제정의실천시민연합 등 14개 진보단체에 참여요청 공문을 보냈지만 28일 현재까지 특별한 답변이 없는 상태라고 김윤태 국장은 말했습니다. 최초로 유엔총회에서 북한인권결의안이 통과된 가운데 국내외의 각계인사들이 대규모로 참가하는 ‘북한인권국제대회-서울’ 행사에 관심이 높아가고 있습니다.

지금까지 서울에서 보내드린 탈북자 통신이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