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집트의 불법 정당인 무슬림 형제단은 한 달 일정으로 계속되고 있는 국회의원 선거에서 추가 의석을 확보했다고 밝혔습니다.

무슬림 형제단의 대변인은 27일, 비공식 집계 결과 26일 실시된 2단계 선거 결선 투표에서 28석을 얻은 것으로 나타났다고 말했습니다.

공식 개표 결과는 아직 발표되지 않았습니다. 앞서 무슬림 형제단은 1차 선거에서 47석을 얻었습니다. 집권당인 국민 민주당은 적어도 120석을 확보함으로써 여전히 444석의 국회를 주도하고 있습니다.

최종 3단계 선거는 다음 달 1일에 실시될 예정입니다. 무슬림 형제단은 정치 활동이 금지돼 있지만, 이번 선거에서 자신들의 이슬람 강령을 지지하는 후보들을 추천했습니다.

(영문)

 Egypt's opposition Muslim Brotherhood says it has won more seats in the nation's month-long parliamentary elections.

A Brotherhood spokesman (Issam al-Aryan) said today (Sunday) unofficial results from Saturday's second phase runoffs gave his movement 28 more seats, adding to the 47 won in previous rounds of voting. Official results have yet to be released.

The ruling National Democratic Party still dominates the 444-seat parliament, having won at least 120 seats. A final round of voting will be held Thursday.

The Brotherhood is banned as a political party, but endorses candidates who support the party's Islamist platfor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