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란의 페르샤만 연안 인구 희박 지역에서 강력한 지진이 발생해, 최소한 10명이 사망하고 수 십명이 부상했습니다.

이란의 관영 통신은, 진도 5.9의 강진이 27일 오후 중반 페르샤 만에 있는 인구 10만의 이란 최대 섬, 케쉼 섬 근처를 강타했다고 보도하고, 현지 병원들이 부상자로 가득차 있다고 전했습니다.

이 지진으로, 인근 이란 본토의 항구 도시, 반다르 압바스에서 대규모 재산 피해나 인명 피해가 있었다는 보도는 없었습니다. 당국자들은 퀘슴 시 역시 대규모 피해를 모면했다고 전했습니다.

걸프만에 위치한 퀘슴 섬은 이란의 최대 섬으로 10만 여명의 주민들이 살고 있습니다. 지난 2월에는 퀘슴 북쪽지역에 진도 6.4의 강진이 발생해 6백여명이 목숨을 잃었으며 2년 전에는 진도 6.7의 강진이 동남부 도시 ‘밤’을강타해 3만 천여명이 사망했습니다.

(영문)

A powerful earthquake has struck a sparsely-populated area of Iran's Persian Gulf coastline, killing at least 10 people and injuring scores of others.

Iran's official news agency says a 5.9 magnitude quake struck in mid-afternoon Sunday near the island of Qeshm. The agency said local hospitals were full of injured people.

There were no reports of large-scale damage or injuries in the nearby mainland port city of Bandar Abbas.

Authorities say Qeshm city also escaped major damage.

Qeshm is the largest Iranian island in the Persian Gulf, and home to 100-thousand people.

In February, a 6.4 magnitude quake to the north of Qeshm (in the Iranian town of Zarand) killed more than 600 people. Two years ago, the southeastern city of Bam was leveled by a 6.7 magnitude quake that left more than 31-thousand dea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