쓰나미 생존자들은 작년에 인도양을 휩쓴 쓰나미 속에서 겨우 살아 남았지만, 스리랑카 재정착촌의 이재민들은 지금 새로운 두통꺼리가 하나 생겼습니다. 그것은 코끼리들입니다.

어느 남부 마을의 외곽에 새로운 주택건설계획은 코끼리들의 영토를 만들어 주고 있어 이제 두 이웃들은 서로 사이좋게 공존하는 법을 배워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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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역 당국이 수미야 자이누브 여인에게 몇 달 동안 임시 대피소에 수용됐던 그의 가족들이 새로운 주택을 갖게 될 것이라고 통보하자 자이누브 여인은 한가지 특별히 부탁을 했습니다. 그것은 코끼리들이 사는 곳에 가까이에 있는 집을 원하지 않는다는 것이었습니다. 

스리랑카 정부는 작년에 인도양을 휩쓴 쓰나미로 집을 잃은 이재민들에게 다시 삶의 보금자리를 마련해 주기 위해 국제원조 공여국들과 구호기관들의 도움을 받아 남부 도시 함반토타 지역에 수천채의 주택을 짓고 있습니다.

여기에는 최근에 자이누브 여인의 가족들이 새로 이사온 시리보푸라 마을의 수백채의 새 집들도 포함됩니다. 그러나 이 지역은 또한 야생 코끼리들의 서식지이기도 합니다.

시리보푸라 마을에서 몇 백 미터 떨어진 곳에서 세마리의 코끼리들이 쓰레기 더미에서 쓰레기를 뒤지고 있습니다.

이 거대한 동물들은 아주 유순해 보입니다. 개 몇 마리와 많은 새들도 쓰레기 속에서 열심히 먹을 것을 뒤지고 있습니다. 모두가 사이좋게 지내고 있습니다.

그러나 자이누브 여인은 사람들이 밤에 밖에 외출하는 것을 몹시 두려워한다고 말합니다. 자이누브 여인은 특히 코끼리가 접근하면 대응하는 법을 모르는 어린 아이들 때문에 걱정이 많습니다.

자이누브 여인은 코끼리가 기력이 쇠약해 보이지만, 그래도 사람들은 코끼리를 보면 겁 을 낸다고 말했습니다. 자이누브 여인은 코끼리가 다가오면 가슴이 두근두근 방망이질 한다는 옛속담을 인용했습니다.

이것은 터무니없는 공포가 아닙니다. 10년 전에 리야나와두가이 아렐사미 씨는 코끼리의 공격으로 손녀딸을 잃었습니다.

올해 77세의 이 노인은 야생 코끼리들이 부숴놓은 자기 집을 수리해야 한다고 말했습니다.

스리랑카 임업부는 코끼리들이 시리보푸라 같은 마을에 들어가지 못하도록 25킬로미터의 전기 울타리를 쳐 놓았습니다.

그러나 아렐사미 씨의 집은 시리보푸라 마을 길 건너편과 보호된 주변 바깥에 있습니다. 이것은 코끼리들이 시리보푸라 마을에 오려고 하면 길을 돌지 않고도 아렐사미 씨의 집에 당도할 수 있다는 것을 의미하는데, 이것은 아주 골치꺼리입니다.

아렐사미 씨는 코끼리들이 종종 그의 집 뒤에 있는 물 탱크에서 물을 먹으려고 내려온다고 말했습니다. 아렐사미 씨는 울타리가 엉성해서 정부가 코끼리들로부터 그의 집을 보호해 주어야 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관리들은 울타리가 반드시 코끼리들이 막아주지 못한다는 것을 인정합니다. 관리들은 어떤 코끼리들은 지주를 밀어서 울타리를 넘어가는 방법을 용케도 알아낸다고 말했습니다. 그렇다면 폭죽이 가장 최선의 방어수단으로 고려될 수 있습니다.

6명의 임업부 직원들로 구성된 한 코끼리 순찰조가 코끼리들이 쓰나미 생존자들이 사는 마을로 들어가지 못하도록 코끼리들을 향해 폭죽을 던집니다.

순찰조들은 또한 스스로 방어할 수 있도록 마을 사람들에게 폭죽을 공급합니다. 그 목적은 코끼리들에게 상처를 주지 않으면서 겁을 먹게 하려는 것이라고 순찰조는 설명합니다.

한 직원인 딜리파 산지바 씨는 임업부가 약 열마리의 사나운 코끼리들을 잡아서 국립공 원으로 옮기기 전까지만 해도 이  지역에는 약 25마리의 코끼리들이 살았다고 말했습니다.

그러나 산지바 씨는 정부가 단지 코끼리들을 모두 없앨 수는 없다고 말합니다.

어떤 코끼리들은 사람들에게 전혀 해를 주지 않고, 단지 쓰레기 더미에서 먹을 것을 찾으려고 내려올 뿐이며, 임업부 직원들은 또한 외국인 관광객들이 코끼리를 보는 것을 좋아하기 때문에 코끼리를 사냥하지 말라는 지시를 받고 있다고 산지바 씨는 말했습니다.

관리들은 스리랑카의 많은 마을들이 야생 코끼리들에 잘 대처해야 할 것이라고 지적했습니다. 그리고 주민들의 두려움에도 불구하고 코끼리들은 시리보푸라 마을 안에 다시 정착한 쓰나미 생존자들을 해치거나 함반토타 외곽의 새마을에 해를 끼치지도 않는다고 지적했습니다. 이제는 새로운 이웃들이 서로 사이좋게 공존하는 법을 배워야 할 때가 되었다고 관리들은 말했습니다.

 

(영문)

They survived last year's Indian Ocean tsunami, but the residents of one of Sri Lanka's resettlement communities are facing a new problem: elephants. A new housing project outside one southern town has been built in elephant territory and the two sets of neighbors must now learn to co-exist.

When local authorities told Sumiya Zainub that her family would get a new home after months of living in a temporary shelter, she had one specific request: she did not want a house near any elephants.

Helped by international donors, the Sri Lankan government is building thousands of houses in new communities outside the southern town of Hambantota to resettle those left homeless by last year's Indian Ocean tsunami.

That includes hundreds of new homes in Siribopura, where Ms. Zainub's family recently moved. But the area is also home to wild elephants.

Just a few hundred meters away from Siribopura, three elephants are picking through garbage at a dump. The huge animals appear docile; several dogs and scores of birds are also looking for food in the trash, and everyone is getting along.

But Ms. Zainub says people are afraid to go out at night. And she is especially worried about the children, who might not know how to react when an elephant comes near.

She says it doesn't matter how they look, deep down everyone is scared of them. She quotes an ancient expression that says, "When an elephant is near, your heart starts to race".

It is not an irrational fear.

Ten years ago, Liyanawadugay Arelsamy lost a granddaughter in an elephant attack.

The 77-year-old also says he has had to rebuild parts of his house damaged by wild elephants.

Sri Lanka's forestry department has put up 25 kilometers of electric fencing to keep elephants out of communities like Siribopura.

But Mr. Arelsamy's home is across the street from Siribopura and outside the protected perimeter. That means elephants trying to reach Siribopura reach Mr. Arelsamy's house before being forced to turn around and that means trouble.

Mr. Arelsamy says the elephants often try to drink from the water tank in the back of his house. He says the fence is inadequate and the government should provide his house with real security.

Officials admit the barrier does not always do the trick. They say some elephants have figured out how to push over the support posts, and then they simply walk over the fence. When that happens, firecrackers are considered the best defense.

An "elephant patrol" made up of six forestry department staff throw firecrackers towards the elephants to keep them out of the tsunami survivors' communities. They also provide firecrackers for residents so they can defend themselves. The goal, they say, is to scare away the elephants, not to injure them.

One staffer, Dileepa Sanjeeva says there were about 25 wild elephants in the area until the forestry department rounded up about ten of the more aggressive animals and moved them to a national park.

But, Mr. Sanjeeva says, the government cannot simply take all the elephants away.

He says some of the elephants do not harm anyone, they just come to the garbage dump to eat. The forestry workers have also been told not to chase the creatures away because foreign tourists like to see them.

Officials point out that many communities across Sri Lanka have to cope with wild elephants. And, despite residents' fears, the elephants have not harmed any tsunami survivors resettled in Siribopura or the other new communities outside Hambantota. It is just a case, officials say, of new neighbors simply having to learn how to get along.