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수이볜 타이완 총통은 중국의 장기적인 종교 탄압을 비난했습니다. 천 총통은 중국이 정부의 통제밖에 있는 교회에서 예배를 보는 사람들을 계속해서 체포, 구금하는 점을 비난했습니다.

천 총통의 이 같은 발언은 타이완을 방문중인 로마 카톨릭 교황청의 장-루이 타우란 추기경과 회담을 가진뒤 나왔습니다. 천총통은 타우란 추기경에게 타이완과 로마 교황청은 민주주의와 인권, 자유와 평화 등 많은 동일한 가치를 공유하고 있다고 말했습니다.

천 총통은 타이완이 로마카톨릭교회와 영구히 관계를 유지할 수 있기를 희망한다고 말했습니다. 타우란 추기경의 방문은 로마 교황청이 곧 타이완과 관계를 단절하고 중국과 공식 외교관계를 재수립하려는 게 아닌가 하는 추측을 낳게 하고 있습니다.

(영문)

Taiwan President Chen Shui-bian has denounced what he calls China's long-term religious repression. Mr. Chen accused China of continuing to detain and arrest people who practice their faith outside government-controlled churches.

His remarks in Taipei today (Friday) followed a meeting with a visiting senior official of the Roman Catholic Church. Turning to Cardinal Jean-Louis Tauran, Mr. Chen said Taiwan and the Vatican share many of the same values, on democracy, human rights, freedom and peace.

The president said he hopes Taiwan can maintain its relations with the church "forever." The cardinal's visit has heightened speculation that the church may soon cut its ties with Taiwan and re-establish formal diplomatic relations with China. The Vatican is one of only 25 states that recognize Taiwan as a sovereign nation. China and Taiwan split at the end of a civil war in 1949, but Beijing still claims sovereignty over the islan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