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프가니스탄에서 지난 20일 늦게 남부 님로즈에서 탈레반에 의해 납치됐던 인도 도로 건설업체 직원의 사체를 경찰이 발견했다고 한 고위 관리가 밝혔습니다.

이 관리는 이 사체가 23일 님로즈의 한 길가에서 영어로 쓰여진 쪽지와 함께 발견됐다고 말했으나 이 쪽지의 내용은 즉각 알려지지 않았습니다.

앞서 22일 탈레반 대변인이라고 자칭한 한 남자는 인도 건설업체가 자신들이 요구한 시한 내에 아프간에서 철수하지 않았기 때문에 인도인을 살해했다고 주장했습니다.

한편 인도의 만모한 싱 총리는 성명을 통해 납치된 인도인이 살해된 것을 비난하면서 이는 탈레반과 그의 세력들의 잔인하면서도 비인륜적인 본성을 드러내는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영문)

Afghan police have found the body of an Indian road-builder who was kidnapped by Taleban insurgents in southern Nimroz province late Sunday. A local official (Mohammed Hashim) says the body was found on a dirt road in Nimroz (today, Wednesday) with a note written in English. Its contents were not immediately known.

On Tuesday, a purported Taleban spokesman said the group had killed the Indian because the company he worked for failed to withdraw from Afghanistan by a Tuesday deadline as the kidnappers had demanded.

In a statement issued in New Delhi, Indian Prime Minister Manmohan Singh condemned the killing, saying it "reflects the cruel and inhuman nature of the Taleban and the forces they represen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