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 새로운 의학연구 결과는 세계의 모든 암 환자들의 3분의 1이 생활방식과 환경 변화를 통해서 암을 예방할 수 있음을 보여주고 있습니다.  이 연구는 흡연과 음주가 암을 예방할 수 있는 주요 요인인임을 보여 주고 있습니다. 또한 실내에서의  화기 사용도 암 발생의 주요 요인인 것으로 지적됐습니다. 이에 관한 자세한 소식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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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주와 뉴질렌드 과학자들은 의학잡지 [랜시트]지에서 사람과 사회가 통제할 수 있는 9가지 요인들이 매년 거의 250만명의 암 환자를 발생시키는 것으로 보고했습니다. 이것은 연간 세계 전체 암 환자 700만명 가운데 약 3분의 1에 해당되는 것입니다.

여기에는 폐암, 유방암, 방광암, 자궁경부암, 간암, 췌장암, 구강암과 소화기관암 등이 포함됩니다.

암 발생의 가장 중요한 요인은 흡연으로, 예방할 수 있는 암의 20%를 차지한다고 과학자들은 말합니다. 음주, 과실과 야채 섭취 부족도 각각 예방 가능한 암의  5% 정도를 발생시키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또한 과체중과 비만, 운동부족, 도시 공기의 오염, 실내조리로 인한 연기, 병원에서 사용하는 오염된 주사기와 비위생적인 성관계 등도 암 발생의 주요 요인입니다.

불결한 성관계는 개발도상국에서 여성들의 경부암 발생의 주요 요인인 유두종 바이러스의 감염경로가 되고 있습니다.

이 연구의 공동연구자의 한 사람인 하바드대학의 공공보건 전문가 마지드 에자티 박사는 이 같은 통계는 2001년 암 사망자 자료를 근거로 한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에자티 박사는 이 같은 요인들로 인한 사망 비율이 앞으로 더욱 늘어날 것으로 전망했습니다.

이 같은 추정치는 과거에 나타난 기록을 근거로 한 것으로 오늘날 암 사망자의 3분의 1은 이 같은 생활방식과 환경을 바꿈으로써 암을 예방할 수 있을 것이라고 에자티 박사는 지적합니다.

앞으로의 전망을 추정해 본다면, 암 사망자 3명중 한명 이상이 예방을 할 수 있을 것이지만, 현재 세계의 많은 나라에서 흡연인구가 계속 늘어나고 있기 때문에 당장에 완전한 효과를 거두기는 어려울 것으로 보인다고 에자티 박사는 전망했습니다.

과학자들은 세계보건기구, 정부 보고서, 기타 연구자료들에  토대를 두고 암에 대한 이 같은 결론을 내렸습니다. 지금까지의 대부분의 연구들은 한가지 위험 인자와 한가지 암이나 환자에 한정됐었습니다.

이번의 새 연구는 개발도상국들의 암 사망자가 부유한 선진국들에 비해 두배 이상 많음을 보여 주었습니다. 개발도상국들 가운데 동유럽과 중앙아시아는 9개 위험인자로 인한 암 사망자 수가 세계 평균 35%에 비해 39%로 가장 높은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에자티 박사는 이런 암으로 사망하는 남자들이 여자들에 비해 2배에 달한다고 말합니다.

의학은 아직 암을 완전히 정복하지 못했기 때문에 세계적인 암 사망자를 줄일 수 있는 최선의 선택은 생활방식과 환경개선을 통한 방법이라고 에자티 박사와 그의 공동연구자들은 지적합니다. 

암 치료방법을 찾기 위한 노력에도 불구하고, 치료법의 진전은 다른 만성질병들에 비해 별로 효과를 거두지 못하고 있으며, 암조기 발견방법도 겨우 몇 개 암에 불과하다고 에자디 박사팀은 말했습니다.

지금까지 암과의 전쟁과 생물의학기술 부문에서 엄청난 연구가 이루어졌지만, 위험 인자를 줄일 수 있는 연구와 실용화 단계에는 이르지 못하고 있다면서 이것은 앞으로 암사망자를 줄이기 위해 보다 많은  예방대책이  필요함을 말해주는 것으로 생각한다고 에자티 박사는 말합니다.

이란 태생의 에자티 박사는 사람들이 각자 암을 유발하는 많은 위험한 생활방식을 바꾸는 것과 동시에, 담배와 술에 높은 세금을 부과하고, 공공장소에서 흡연을 금지시키며, 건강한 식사와 운동을 늘리도록 하고, 여러가지 예방대책을 마련등의 공공정책이 더욱 큰 효과를 발휘할수 있다고 지적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