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쉬 미국 대통령은 14일, 일본, 중국, 한국 그리고 몽골을 방문하는 아시아 순방길에 올랐습니다.

부쉬 대통령의 이번 아시아 순방의 핵심은 한국에서 열리는 역내 지도자들과의 정상회의 참석입니다. 스티븐 해들리 백악관 국가안보보좌관은, APEC 아시아태평양 경제협력체 회의는 국제교역증진과 테러와의 전쟁에 초점을 맞출 것이라고 말합니다.

해들리 백악관 국가안보보좌관은 APEC 회원국들은 교역확대를 적극적으로 찬성하는 국가들이라면서 부쉬대통령은 이번 회의에서 곧 있을 도하라운드 세계교역협상에 관해 논의할 것이지만 그밖에도 역내 지도자들과 만나 쌍무 무역현안도 강조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해들리 국가안보보좌관은, 부쉬 대통령은 아시아를 순방하면서 에너지수급 확보, 국제지적재산권 보호 그리고 엄청난 피해를 초래할 전염 가능성이 있는 조류독감의 예방 등, 미국의 국익을 도모할 것이라고 말합니다. 해들리 보좌관은 조류독감에는 국경이 없기 때문에 발병 확인과 자료들의 신속한 교환 그리고 모든 국가들의 즉각적인 대처 등 전세계의 긴밀한 협조를 통해 미국인들을 가장 안전하게 보호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부쉬 대통령과 부인 로라 부쉬 여사는 아시아로 향하는 길에 알래스카에 있는 공군기지에 들러 테러와의 전쟁에 대해서 연설하는 한편, 이라크전쟁에서 숨진 군인들의 유가족들과도 만날 예정입니다. 부쉬 대통령 부부는 일본 교토에서 고이즈미 준이치로 총리와 만나 고이즈미 총리의 최근 재선을 축하하고 아프가니스탄과 이라크에서의 일본 협조에 고마움을 표시할 예정이라고 해들리 보좌관은 말했습니다.

일본은 미국에 이어, 이들 지역에 두 번째로 많은 재정적 지원을 제공하고 있습니다. 해들리 국가안보보좌관은 부쉬 대통령은, 고이즈미 총리에게 지속적인 경제개혁을 촉구하고 광우병에 대한 우려 때문에 취해진 미국산 쇠고기에 대한 수입금지조치를 해제할 것을 요청할 계획이라고 말했습니다.

부쉬 대통령은 교토에서, 미국의 아시아 참여에 대한 긍정적인 미래와, 지속적인 역내 발전에 있어서 자유의 중요성에 관해 연설할 것이라고 해들리 국가안보보좌관은 말했습니다. 

 해들리 백악관 국가안보보좌관은 부쉬 대통령의 이번 아시아 방문은, 미국과 역내 국가들과의 관계가 가장 공고한 시점에서 이뤄지는 것이라면서 부쉬 대통령은 그 같은 관계의 중요성과 그에 대한 지속젹인 공약을 재확인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부쉬 대통령은 일본에 이어 한국을 방문해 APEC 정상회의에 참석하고 한국의 노무현 대통령과 쌍무회담을 가질 예정입니다. 이 쌍무회담은 북한을 설득해 핵무기계획을 포기하도록 하는데 초점이 모아질 것으로 보입니다. 미국, 중국, 러시아, 일본 그리고 한국은, 6자회담에서 북한과 협상을 벌이고 있습니다.

해들리 백악관 국가안보보좌관은, 그 협상이 어느정도 진전을 보이고 있기는 하지만 이번 부쉬대통령의 방문으로 북한문제에 관해 모종의 중요한 돌파구가 마련되리라는 추측을 간과했습니다. 부쉬 대통령은 APEC 회의에 참석해 말레이지아의 압둘라 아메드 바다위 총리와 인도네시아의 수실로 밤방 유도요노 대통령과도 만날 예정입니다.

중국에서 부쉬 대통령은, 후진타오 국가주석과 만나 중국통화인 위안화가치의 평가절상과 미국산 물품의 수입확대 그리고 지적재산권보호를 촉구할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부쉬 대통령은 또한, 개개인에게 종교와 표현의 자유 그리고 사기업 추구를 더 많이 허용함으로써 중국은 더 강력한 국가가 될 것이라는 야심적인 미래상을 제시할 것이라고 해들리 국가안보좌관은 말했습니다.

부쉬 대통령은 현직 미국 대통령으로서는 처음으로 몽골의 수도 울란바토르를 방문해 몽골 지도자들에게 아프가니스탄과 이라크 군사작전에 군대를 파병해준 데 대해 고마움을 표시할 계획입니다.

(영문)

President Bush leaves for Asia today on a trip that will take him to Japan, China, South Korea and Mongolia.

The centerpiece of the president's trip is a summit of regional leaders in South Korea. U.S. National Security Advisor Stephen Hadley says the meeting of the Asian Pacific Economic Cooperation forum, or APEC, will focus on promoting trade and fighting terrorism.

"The APEC nations are strong proponents of expanding trade. And the president will discuss the upcoming Doha Round of global trade negotiations at the APEC ministerial, but he will also be addressing bilateral trade issues, as he visits with the individual leaders in the region," Mr.Hadley says.

Mr. Hadley says President Bush is traveling to Asia to advance American interests by securing energy supplies, protecting international property rights and guarding against a potentially calamitous outbreak of avian flu.

"As you know, the avian flu respects no borders, and we can best protect the American people through close cooperation around the world to try and ensure that, as cases are identified, data is shared quickly and nations take immediate steps to address any outbreak," Mr.Hadley says.

On their way to Asia, the president and Mrs. Bush will stop at an air base in Alaska to talk about fighting terrorism, and visit with families of soldiers who have been killed in that fight.

In Japan, they will meet Prime Minister Junichiro Koizumi in Kyoto, where Mr. Hadley says the president will congratulate the Japanese leader on his re-election, and thank him for his help in Afghanistan and Iraq, where Japan is the second largest donor after the United States.

Mr. Hadley says President Bush will urge the prime minister to continue promoting economic reform, and to lift a ban on American beef, that was imposed over concerns about Mad Cow disease.

President Bush will deliver a speech in Kyoto that Mr. Hadley says will offer a positive vision of American engagement in Asia and the importance of freedom for the region's continued success.

"The president's trip to Asia comes at a time when our relations with nations of the region have rarely been stronger. During the trip, President Bush will reaffirm the importance of, and his commitment to those relationships," Mr.Hadley says.

After Japan, the president flies to South Korea for the APEC summit and bilateral meetings with President Roh Moo-Hyun that are expected to focus on efforts to convince North Korea to give up its nuclear weapons program.

The United States, China, Russia, Japan, and South Korea are in six-party talks with the government of Pyongyang. While those negotiations have made some progress, Mr. Hadley downplayed speculation that this trip would see any major breakthrough on North Korea.

On the sidelines of the APEC summit, President Bush will meet with Malaysian Prime Minister Abdullah Ahmad Badawi and Indonesian President Susilo Bambang Yudhoyono.

In China, President Bush will meet with President Hu Jintao to press him on carrying-out China's commitment to reforming its currency rates, increase U.S. imports and protecting intellectual property rights.

Mr. Hadley says President Bush will also share what he calls an ambitious vision for China, that the country would be stronger by allowing greater individual freedom to worship, to speak and to pursue private business opportunities.

Mr. Bush will then be the first sitting U.S. president to visit Mongolia, with a stop in Ulan Bator, where he will thank Mongolian leaders for contributing troops to military operations in Afghanistan and Iraq.