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녘 땅을 바라보며> 11-13-05

안녕하십니까? 울긋불긋한 단풍잎들이 금방 다 떨어져 없어져 버릴 것만 같은 요즘입니다. 4계절 중에 가을은 참으로 좋은 계절이라고 생각되지 않습니까? 화려한 자연을 감상하고 맑은 공기를 마음껏 마실수 있는 계절인데다 친구들과 더 친해질 수도 있고 무엇보다 수확의 계절이어서 더욱 풍성한 느낌을 갖게 하니까요? 좋은 계절 마음껏 즐길 수 있는 시간들 마련하시기 바라겠습니다.

이번 주 탈북자와의 대화 시간에는 탈북자 김정순 (가명) 씨와의 대담이 마련되겠습니다. 한국에 먼저 정착한 이모의 도움으로 북한에서 중국으로 탈북한지 두달만에 한국에 들어갈 수 있었다는 김 정순씨는 1년이 지난 뒤 어머니와 오빠와도 남한에서 재회해 지금은 대학 졸업을 1년 앞둔 대학생으로 행복한 생활을 누리고 있습니다. 중국에 있다는 언니만 찾게되면 더없이 좋겠다는 김정순씨는 중국에서 언니가 언젠가는 꼭 연락이 오길 간절히 바라고 있습니다.

남북한 젊은이들의 진솔한 얘기를 들어보는 Real Talk 시간에는 남북한간 의료제도의 차이점에 관해 알아봅니다. 북한은 사회주의 체제이기 때문에 모든 병원에서 무상 치료 혜택을 받을 수 있지만 경제난으로 80년대 중반부터는 병원에 약이 부족해 환자들이 스스로 장마당 같은 데서 구입해야하는 실정이라고 합니다. 그에 반해 남한에 정착한 탈북자들은 약이나 치료, 진료, 입원등을 위해 특별히 돈을 내지 않아도 되는 의료보험혜택을 받고 있다는 얘깁니다.

탈북자들을 위한 정보와 함께 한국 가요가 곁들여지는 ‘북녘 땅을 바라보며’ 직접 들어보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