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이징에서 열린 제5차 6자회담은, 미국측 수석대표가 다른 회담참가국들이, 북한은 어떤 보상도 받기 이전에 핵계획을 철폐해야한다는 데 합의했다고 말한 후  11일 휴회에 들어갔습니다. 사흘 동안 열린 이번 회담은 북핵철폐 절차를 마련하기 위해 노력을 계속하기로 대략  합의하고 막을 내렸습니다. VOA 베이징 특파원이 자세한 소식 보내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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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회동은 6자회담을 계속하자는 데 대부분의 의미를 두었습니다. 의장국인 중국은 11일 발표한 최종성명에서 모든 참가국들은 지난 9월 채택한 기본합의를 실행에 옮기는 노력을 계속하기로 의견을 모았다고 밝혔습니다.

북한은 9월 기본합의에서 다른 참가국들로부터 원조와 안전보장을 제공받는 조건으로 자체 핵무기계획을 폐지하겠다고 약속했습니다.

크리스토퍼 힐 미국수석대표는 미국은, 보상을 받은 후 주요핵시설의 가동을 동결하겠다는 북한의 제의를 거부한다고 말했습니다. 미국은 북한이 어떠한 보상도 받기에 앞서 핵계획을 완전히 철폐하는 것을 원한다고 힐 수석대표는 말했습니다.

힐 수석대표는 미국은, 북한이 단기간 동안 핵계획을 동결하고, 그 동결에 대해 보상을 해주길 기대하는, 그같은 상황은 원치않는다고 말했습니다.

중국, 일본, 남북한, 러시아 그리고 미국 회담 대표들은 가능한 가장 빠른 시일에 5차 6자회담을 다시 열기를 희망하고 있습니다.

6자회담은, 북한이 비밀리에 핵무기개발을 재개했음을 시인했다고 미국이3년 전 발표하면서 촉발된 위기상황을 해소하기 위한 것입니다.

당시 미국은, 북한관리들이 플로토늄 핵무기계획과는 별도로 우라늄농축계획의 개시도 시인했다고 말했습니다. 하지만 북한은 그 후, 우라늄계획은 없다고 부인했습니다. 힐 수석대표는 11일 기자회견에서 ‘북한측이 이번에는 우라늄계획을 시인했는가’라는 질문을 받았습니다.

힐 수석대표는 북한측이 시인했다고 말할 수는 없다면서 그들은 미국의 입장을 알고 있고 미국이 그 문제의 해결없이는 핵협상을 하지않을 것이라는 사실도 알고 있다고 말했습니다. 힐 수석대표는 김계관 북한 수석대표와 그 문제에 관해 얘기를 나눴으며 김대표도 그 현안이 충족될 필요가 있다는 것을 인지했다고 말했습니다.

회담 관계자들은, 다음 주 남한에서 열리는 APEC, 아시아태평양경제협력체 정상회의 준비를 위해 빨리 휴회할 필요가 있다면서 이번 회담을 조기에 마무리 지었습니다. 

 

(영문)

North Korean nuclear talks have recessed in Beijing with the chief U.S. negotiator saying other participants have agreed North Korea should dismantle its programs before receiving any compensation. The three-day session ended with a modest agreement to keep working on a road map for disarmament. VOA's Luis Ramirez reports from Beijing.

This round of negotiations was meant largely to keep the process on track. In a final statement Friday, host China said all sides had agreed to keep working on steps to implement September's joint statement of principles, in which North Korea promised to dismantle its nuclear programs in exchange for aid and security guarantees.

U.S. chief negotiator Christopher Hill said the United States rejected a North Korean proposal to "freeze" operations at its main nuclear facility after receiving compensation. Mr. Hill said Washington wanted Pyongyang's nuclear programs dismantled completely before any compensation was given.

"We don't want to get into a situation where they stop the programs -- in short, freeze the programs -- and then expect us to compensate them for a freeze."

Delegates of China, Japan, North and South Korea, Russia, and the United States hope to resume this, the fifth round of talks, "at the earliest possible date."


The six-party negotiations are meant to defuse a crisis that flared three years ago when the United States said North Korea admitted it had secretly restarted developing nuclear weapons.

At that time, the United States says, North Korean officials acknowledged that they had started a uranium enrichment program in addition to a separate plutonium-based weapons program. North Korea later denied the existence of the uranium program. Mr. Hill was asked Friday whether the North Korean delegation had now admitted to having the program.


"I can't say they did. I think they know our position, and they know we are not going to have a nuclear deal without a resolution of that question. And I have talked to my DPRK counterpart about that and he acknowledges that that issue needs to be satisfied."


Officials kept talks short this time, saying they needed to break early in order to prepare for an upcoming APEC summit in South Korea next week.