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핵문제에 관한 제 5차 6자회담을 갖기 위해 참가국 대표들이 중국 수도, 베이징에 도착하기 시작했습니다. 이번 회담은 북한이 자체 핵무기 개발 계획을 포기하고 국제 인 핵확산금지조약, NPT에 복귀하겠다는 기본 원칙에 합의했던 지난 9월 이후 처음 열리는 것입니다.

 북한측 수석 대표인 김계관 외무성 부상은 8일 베이징에 도착했습니다. 중국의 관영 신화 통신은 북한의 김계관 수석대표의 말을 인용보도하면서, 이번 6자 회담이 확실한 방향은 잡혀져 있지만 미국이 6자 회담 과정을 더욱 어렵게 만드는 조치들을 취하고 있다고 전했습니다.

지난 9월 19일에 발표된 원칙에 관한 공동 성명에서 북한은 자체 모든 핵무기 개발 계획을 포기하는 대가로 미국과 6자 회담 다른 참가국들로부터 경제적 지원 및 안보보장을 제공받기로 동의했습니다. 그러나 공동 성명 발표 이후 북한은 미국과 다른 나라들에게 자체 핵무기 개발 계획을 폐기하기에 앞서 먼저 경수로를 제공할 것을 거듭 요구해 왔습니다.

북한은 이 경수로가 평화적인 핵에너지 목적으로 사용되기 원하고 있다고 말하고 있습니다. 이곳 워싱턴에 있는 의회조사국의 북한 전문가, 래리 닉쉬 연구원은 북한의 그 같은 발언은 우려되는 사태발전이라고 말했습니다.

북한이, 공동 성명의 채택으로 이어졌던, 지난 9월의 4차 6자 회담 때 취했던 입장이나 의제에 있어 근본적인 변화를 취한것으로 보이지 않는다고 닉쉬 연구원은 지적했습니다. 닉스연구원을 포함해 다른 분석가들은 6자 회담 참가국 대표들이 이번협상에서는, 북한에게 자체 입장을 분명히 하도록 설득하기 위해 시간을 할애할 것 같다고 말하고 있습니다.

북한으로 하여금 자체 핵무기 개발 계획을 포기하도록 설득하기 위해 지난 2003년에 시작된 6자 회담은 이번에 5번째로 열리는 것입니다. 북핵 분규는 북한이 앞서 미국과의 기본 핵합의를 위반한 가운데 비밀리에 우라늄 농축 계획을 추진해 왔다고 미국이 비난했던 2002년에 불거졌습니다. 지난 4차 6자 회담때 발표된 공동 성명에서 모든 당사국들은 미국의 입장에 동조해 적당한 시점에 가서 북한에 대한 경수로 제공 문제를 논의하기로 합의했습니다.

미국은 북한의 핵무기 개발 계획이 검증가능한 방법으로 폐기되기에 앞서 그 같은 경수로를 북한에 제공하는 안에 반대하고 있습니다. 북핵 관련 6자 회담을 계속 주시해 온 보스턴 대학교 정치학과의 로버트 로스 교수는 후속 조치에 관한 합의를 이루는 것이 6자 회담을 계속 추진하기 위한 열쇠라고 지적합니다.

미국과 북한은 6자 회담의 마지막 결과를 둘러싸고 논쟁을 벌이고 있는 것이 아니라면서 문제는 마지막 결과에 어떻게 도달하느냐 하는 것이라고 로스 교수는 말합니다. 북한은 전면적인 핵폐기에 앞서 경수로를 제공할 것을 요구하고 있는 반면에 미국은 모든 핵폐기가 이루어진 뒤에 경수로 문제가 거론될 수 있다는 입장이기 때문에 결국 우선과제와 후속 조치 문제로 귀착되고 있다는 것입니다.

6자 회담 주최국인 중국은 남북한과 일본, 러시아, 미국이 참여하는 5차 6자 회담은 사흘을 넘기지 않을 것으로 예상된다고 말하고 있어, 전문가들은 이번 5차 6자 회담에서 즉각적인 성과가 나올 것이라는데 대해 별다른 기대를 하지 않고 있습니다. 

(영문)

 Delegates of the six nations taking part in the North Korean nuclear disarmament talks have begun arriving in the Chinese capital for Wednesday's start of a new round. It will be the first meeting since September, when Pyongyang agreed in principle to give up its nuclear weapons programs and rejoin the international nuclear Non-proliferation Treaty.

Kim Gye Gwan, North Korea's chief delegate to the talks, arrived in Beijing Tuesday. The Chinese state news agency, Xinhua, quoted him as saying the talks have a clear direction, but he accused the United States of taking actions that make the process more difficult. In the joint set of principles announced on September 19, North Korea agreed to abandon all of its nuclear weapons programs in exchange for aid and security guarantees from the United States and other participants in the talks.

Since that date, however, North Korea has renewed its demands for the United States and others to provide it with a light-water nuclear reactor before it dismantles its atomic weapons programs. Pyongyang says it wants the reactor for the purposes of peaceful nuclear energy. North Korea expert Larry Niksch, a researcher at the Congressional Research Service in Washington, calls the North's statements "a worrisome development." "It does not appear that North Korea has changed in any fundamental way the positions and the agenda that it took going into that September meeting of the six parties that produced the statement," he said.

Mr. Niksch and other analysts say delegates will likely devote time at this meeting to persuading the North to clarify its position. This will be the fifth round of the six-party talks, which began in 2003 in an effort to persuade Pyongyang to give up its nuclear weapons programs. The dispute began in 2002, when Washington accused the North Koreans of conducting a secret uranium-enrichment program, in violation of earlier agreements.

In the joint statement, all sides agreed that the question of providing North Korea with a light-water reactor would be handled at an appropriate later time - in line with the position of the United States, which has opposed giving North Korea such a reactor until after the North's nuclear programs have been dismantled in a verifiable manner. Boston College political science professor Robert Ross has been following the negotiations. He says agreeing on the sequencing of steps is the key to moving the process forward.

"The United States and North Korea are not in debate about the end result. The question is how do you get there? North Korea has insisted the light-water reactor come before total denuclearization, and the U.S. says it will come afterward," said Mr. Ross.

"So again, we're coming to the sequencing problem." Host China says it expects this round of negotiations, involving the two Koreas, Japan, Russia and the United States, to last no more than three days, causing analysts to place very low expectations on the immediate outcom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