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과 유럽 연합은 이디오피아 정부에 대해 무력 사용을 즉각 중단하고 수감중인 야당 지도자들을 석방할 것을 촉구하고 있습니다. 이디오피아에서는 최근 일주일동안 계속된 정치적 소요 사태로 최소한 46명이 목숨을 잃었습니다. 좀더 자세히 전해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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밥 드워 이디오피아 주재 영국 대사는 미국과 유럽 연합 국가들의 성명을 대독하면서 미국과 유럽 연합은 이디오피아의 모든 정당과 국민들에게 더이상의 폭력행위를 중단하고 법치와 헌법을 따를 것을 촉구한다고 밝혔습니다.

유럽 연합 순번 의장국인 영국의 드워 대사는, 야당 지도자들이 체포된데 대해 특히 심각한 우려를 표명했습니다.  드워대사는 사태가 비극적인 결과와 함께 통제 불능으로 악순환을 거듭하고 있다고 말하면서 사망자 유족과 부상자 가족들에게 깊은 애도를 표한다고 말했습니다.

드워 대사는 또 정부 치안군이든지 시위대든지 관계 없이 모든 폭력을 규탄한다면서 모든 당사자들은 소요사태와는 관계없는 어린이들을 보호하고 그들의 권리를 존중해주어야 한다고 강조했습니다.

빅키 허들스톤 미국 대사 대리는 지난 5월의 선거로 불거진 이같은 정치적 소요 사태에 대해 평화적인 해결책이 반드시 모색되어야 한다고 강조했습니다. 허들스톤 대사 대리는, 폭력 ,특히 불필요한 무력 사용은, 어떤 정당에 의한것도 용납될 수 없다면서 반드시 민주적이고 평화적인 과정을 거쳐 앞으로 나아가야 한다고 말했습니다.

서방 국가들은 이디오피아 정부 보안군에 의한 무력 사용과 무작위 색출 , 무차별적인 구타, 대대적인 검거행위를 즉각 중단할 것을 촉구하고 있습니다. 성명은 또 모든 정치 수감자들은 석방되어야 하며, 야당 지도자들에 대한 규제조치를 해제할 것을 요구하고 있습니다. 성명은 야당에 대해서도 더 많은 폭력 사태와 사상자 발생, 재산 손실을 야기할 수 있는 행동을 하지 말도록 촉구하고 있습니다.

멜레스 제나위 총리 정부는 지난 5월 선거에서 3기 연임에 승리했습니다. 그러나 야당인 [통합과 민주주의를 위한 연합]은 부정 선거였다고 주장하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