콘돌리자 라이스 미국 국무부 장관이 다음 주 중동과 페르시아만, 그리고 한국을 포함한 동아시아 지역을 순방하기 위한 12일 간의 여정에 오릅니다. 라이스 장관은 이스라엘의 가자 지구 철수에 이어 이스라엘과 팔레스타인 당국에 양측간 국경 통행과 경제 현안에 관해서 진전을 이루도록 촉구할 것으로 보입니다.

미국 관리들에게 있어서 이스라엘의 가자지구 철수의 파급효과는 실로 실망적이었습니다. 그 진전 과정은 지난 달 10월 26일에 발생한 팔레스타인 무장 단체의 자살 폭탄 공격에 이어 이스라엘이 요르단강 서안과 가자지구의 팔레스타인 과격 분자들에 대한 보복 공격을 감행함으로써 중단됐습니다.

미국 관리들은 라이스 장관이 이스라엘과 팔레스타인 지도자들과의 회담에서 팔레스타인 자치 당국에 과격 무장분자들을 소탕하도록 압력을 가하고 이스라엘측에 대해서는 팔레스타인인들의 이동과 경제 활동에 대한 제약을 완화하도록 함으로써, 중동 평화 과정, 즉 “로드맵”을 원상 복귀시키려 노력할 것이라고 말하고 있습니다.

라이스 장관은 국무장관직에 취임한 이래 가장 긴 여정이 될 이번 순방의 첫 기착지로 바레인과 사우디 아라비아를 방문해 안보와 정치 개혁에 관해 회담할 예정입니다. 이후 라이스 장관은 이스라엘과 팔레스타인 관리들과 회담하기 위해 예루살렘으로 이동하게 됩니다. 라이스 장관은 앞서 2일 샤울 모파즈 이스라엘 국방장관과 회담했습니다.

미국 국무부의 션 맥코맥 대변인은 정례 브리핑에서 미국의 직접적인 관심의 초점은 가자 지구와 이집트 사이의 라파 검문소 개방 합의를 도출해 가자지구의 팔레스타인인들이 무역과 여행에 나설 수 있는 통행로를 갖도록 만드는 데 있다고 말했습니다.

맥코맥 대변인은 라이스 장관이 2일 모파즈 장관과 만족할 만한 대화를 나눴다고 말했습니다. 두 지도자들은 이스라엘과 팔레스타인 그리고 이집트와 제임스 울픈손 중동 특사가 현재 라파 검문소 및 가자 지구와 이집트간 검문소 개방과 관련해서 모든 당사측들이 수용할 만한 협정 타결 방안을 마련하기 위해 취하고 있는 단계 조치들에 관해서 논의했다고 맥코맥 대변인은 말했습니다.

맥코맥 대변인은 현재 모든 당사측들이 이에 관해서 훌륭한 진전을 이루고 있지만 아직도 해결되어야 할 기술적인 현안들이 남아 있다고 지적했습니다. 라이스 장관은 또한 이츠하크 라빈 전 이스라엘 총리 암살 10주기 추도식에 참석하고 예루살렘에서 중동 정책에 관해 연설할 계획입니다.

라이스 장관은 바레인에서는 중동과 북 아프리카 그리고 주요 8개 국가, G-8 관리들이 한자리에 모여 역내 정치 개혁을 중점 논의하는 2번째 연례 장관급 회담, “미래를 위한 포럼” (Forum for the Future)에도 참석합니다. 사우디 아라비아에서는 미국-사우디 전략 대화 위원회 (US-Saudi Strategic Dialogue committee) 첫번째 회의에 참가할 예정입니다.

라이스 장관은 중동 순방에 이어, 아시아 태평양 경제 협력체 에이펙 정상회의에 앞서 열리는 외무 장관 회의에 참석하기 위해 한국을 방문합니다. 라이스 장관은 에이펙 정상회의가 끝난 후에는 부시 대통령과 함께 중국과 몽고를 방문하는 것으로 12일 간의 순방 일정을 마무리할 계획입니다.

(영문)

INTRO: The State Department says Secretary of State Condoleezza Rice will leave next week on a trip to the Middle East, the Gulf Region, and East Asia spanning 12 days. She'll try to prod Israel and the Palestinians to make progress on border-crossing and economic issues following the Israeli withdrawal from Gaza. VOA's David Gollust reports from the State Department.

TEXT: The aftermath of Israel's Gaza disengagement has been deeply disappointing to U.S. officials, with progress on peace-making halted by an October 26th suicide bombing and retaliatory Israeli attacks on Palestinian radicals in the West bank and Gaza.

Officials say Ms. Rice, in talks with Israeli and Palestinian leaders will try to steer the agenda back to the Middle East peace "road map," by pressing the Palestinian authority to crack down on armed extremists, and getting Israel to ease curbs on Palestinian movement and economic activity. Secretary Rice begins the trip, the longest of her tenure as Secretary of State thus far, with stops in Bahrain and Saudi Arabia focusing on security and political reform.

She then goes to Jerusalem to begin the meetings with Israelis and Palestinians that will continue contacts by James Wolfensohn, envoy of the international Quartet on the Middle East, and by Ms. Rice herself, who met in Washington Wednesday with Israeli Defense Minister Shaul Mofaz. Briefing reporters, State Department Spokesman Sean McCormack said the immediate U.S. focus is getting an agreement opening the Rafah crossing between Gaza and Egypt, so that Palestinians in Gaza have an outlet for trade and travel:

///MCCORMACK ACTUALITY/// "Yesterday there was a good discussion with Mr. Mofaz about steps that the Israeli government and the Palestinian Authority, along with the Egyptian government and Mr. Wolfensohn, are taking to work out a deal that is acceptable to all parties involved regarding the Rafah crossings, and those crossing between the Gaza Strip and Egypt. I think the sides are making good progress in those areas, but still there are some remaining issues, I think technical issues, to be worked out. ///END ACT///

Ms. Rice will also attend observances of the 10th anniversary of the assassination of former Israeli Prime Minister Yitzhak Rabin and make a Middle East policy speech in Jerusalem. In Bahrain, she is to participate in the second annual "Forum for the Future," a ministerial level meeting bringing together officials of the Middle East, North Africa and the Group of Eight industrialized countries and focusing on regional political reform. In Saudi Arabia, she'll attend the first meeting of the U.S.-Saudi Strategic Dialogue committee.

After the Middle East, Ms. Rice will go to South Korea for a foreign ministers meeting of the Asia-Pacific Economic Cooperation forum preceding the APEC summit. After the summit, she'll conclude her travel by joining President Bush on visits to China and Mongolia. (Sign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