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핵문제를 다루는 6자회담 참가국인 일본과 북한은 쌍무현안들을 논의하기 위해 현재 베이징에서 회담하고 있습니다.

일본은 북한공작원들에 의해 납북된 일본인들에 대해 보다 많은 것을 알기를 원하고 있고 평양당국은 양국 간의 관계정상화와, 20세기초반 일제의 한반도 강점 기간 동안의 보상을 원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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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자회담 속개를 엿새 앞둔 상황에서 일본과 북한의 외무관리들은 일본인 납북과 일제 보상을 둘러싼 쌍무문제를 의논하기 위해 3일 베이징에서 회동했습니다.

평양당국은 제2차 세계대전 기간과 그 이전, 일본의 한반도 통치에 대한 보상을 원하고 있습니다. 분석가들은, 양국 관계가 정상화되면 일본은 북한에 최고 100억 달러를 제공할 수 있지만 냉전기간 동안 납북된 자국민들에 관해 보다 많은 것을 알기 전까지는 북한에 보상하지 않을 것으로 전망하고 있습니다.

사이키 아키다카 6자회담 일본측 수석대표는 2일 베이징에 도착한 후 가진 기자회견에서 북한의 또 다른 요구사항인 관계정상화는, 납북일본인 문제가 해결되기 전까지는 불가능하다고 말했습니다.

사이키 수석대표는, 일본은 북한측에 자국민 납북문제의 해결없이 양국 간의 관계정상화는 있을 수 없다는 입장을  반복해서 전해왔다고 말했습니다.

평양당국은 북한공작원들에게 일본어를 가르치기 위해 1970년대와 80년대에 걸쳐 열세 명의 일본인들을 납치한 사실을 시인했습니다. 평양당국은 다섯 명의 일본송환을 허락하면서 나머지 여덟 명은 사망했다고 말했습니다.

일본은 북한이 납치 자국민들이 어떻게 사망했는 지에 관한 신빙성있는 정보를 제공하지 않고 있다고 말하고 있습니다. 사망자들의 유골송환을 원하고 있는 일본은 또 열세 명보다 더 많은 일본인들이 납치됐을 지도 모른다고 믿고 있습니다.

일본의 북한에 대한 불신은 작년부터 증폭됐습니다. 북한은 실종 피랍자 한 명의 것이라고 주장하면서 화장한 유골을 일본에 송환했지만 DNA 검사결과 다른 사람의 것임이 판명됐습니다.

김홍낙 미국 웨스트버지니아 대학 정치학 교수는 북한의 해명은 믿기 힘들다고 말합니다.

김 교수는 북한이 일부 납북일본인들을 처형시켰거나 그냥 없애버렸기 때문에 현재 어떤 유골도 남아있지 않은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일본과 북한의 쌍무회담은, 북핵문제에 관한 제 5차 6자회담에 오는 9일 베이징에서 속개될 것이라고 중국당국이 발표한 같은 날 시작됐습니다.

 

(영문)

Japan and North Korea, both parties to the six-nation North Korea nuclear disarmament talks, are meeting in Beijing to discuss bilateral issues. Japan is seeking more information about its citizens kidnapped by North Korea, while Pyongyang wants a normalization of relations and reparations for Japan's occupation of the Korean Peninsula in the first half of the 20th century. Daniel Schearf reports from Beijing.

Six days before the nuclear disarmament talks are due to resume, Japanese and North Korean Foreign Ministry officials met in Beijing Thursday to discuss bilateral disputes over abductions and reparations.

Pyongyang wants reparations for Japan's occupation of Korea before and during World War Two. Analysts say Japan might provide North Korea with up to ten-billion dollars if relations between the two nations were normalized, but will not likely give any money unless Pyongyang gives more information on the fate of Japanese it kidnapped during the Cold War.

Akitaka Saiki is Japan's chief delegate to the talks. Speaking to reporters after arriving in Beijing Wednesday, he said normalization of relations - another North Korean demand - would not be possible until the kidnapping issue was resolved.

"We have been repeatedly telling the North Korean side that without resolving the abduction problem, there can be no normalization of diplomatic ties between our countries."

Pyongyang has admitted kidnapping 13 Japanese citizens during the 1970's and '80's, so they could teach Japanese to North Korean spies. It allowed five of the kidnap victims to return to Japan, but says the other eight died. Japan says Pyongyang has not provided credible information on how the kidnap victims died. It wants their remains returned, and it believes more than 13 may have been abducted.

Japanese distrust of North Korea has grown since last year. Pyongyang returned what it said were the cremated remains of one missing kidnap victim, but DNA testing showed the remains were those of someone else.

Hong Nack Kim is a Professor of political science at West Virginia University in the United States. He calls North Korean's explanations suspicious.

"My impression is that North Korea has either executed, or may have simply disposed of, some of these people, in such a way that no remains of any sort is really available right now."

The bilateral talks began the same day Beijing announced that six-nation negotiations aimed at ending North Korea's nuclear programs are to resume in the Chinese capital on November 9th.