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도 수도 뉴델리에서 일어난 동시다발 폭탄사고로 50여명이 사망했습니다. 

만모한 싱 인도 총리는 테러분자들의 소행으로 보이는 이번 참사에 충격과 비통한 심정을 표했습니다. 싱 총리는 이번 테러가 누구의 소행인지 지목하지는 않았지만, 국민들이 차분히 진정할 것을 촉구하고, 인도는 테러와의 전쟁에서 승리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집권 여당의 소니아 간디 대표는 무고한 인명을 살상한 이번 공격을 테러분자들의 소행이라고 비난했습니다.

당국은 이 지역에 비상경계령을 내리고 뉴델리 시의 모든 시장을 잠정 폐쇄했습니다.

현지 경찰은 첫번째 폭발은 29일 저녁 늦게 인도의 가장 큰 축제인 디왈리를 준비하기 위해 장을 보러 나온 사람들로 붐비는 뉴델리의 파하르간지 상점가에서 일어났다고 말했습니다.

두번째와 세번째 폭발은 사람들로 붐비는 시장에서 일어났고, 네번째 폭발은 버스에서 일어났습니다.

관리들은 몇분 간격으로 일어난 것으로 보아 사전에 조정된 폭탄공격으로 보인다고 말했습니다.

 

 

(영문)

The death toll from a series of powerful bomb blasts in New Delhi has risen to more than 50 people, and Indian officials say they expect it to rise.

Prime Minister Manmohan Singh expressed shock and distress at today's (Saturday's) blasts, which he implied were the work of terrorists. He did not identify who he thought was responsible, but he urged people to remain calm and said India will win the battle against terrorism.

The head of his ruling Congress party, Sonia Gandhi, condemned the killing of innocent people as an act of terrorism.

Authorities have stepped up security across the country and ordered the closure of all markets in the capital.

Officials say the blasts occurred within minutes of each other, indicating a coordinated attack.

The first explosion rocked the city's Paharganj bazaar district, which was crowded with shoppers preparing for India's biggest Hindu festival of lights, Diwali. Two more blasts took place in crowded markets and the fourth on a bu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