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누와 삼푸에서부터 색조 화장품과 향수에 이르기까지 미국에서 화장품 산업은 3백5십억 달러 규모에 달하는 시장입니다.  미국 소비자들은 화장품 제조 회사들이 제품을 시장에 선보이기 전, 상품에 대한 안전도 검사를 요구받지 않는다는 사실에 놀랄수도 있습니다.

그러나 화장품 회사들로 하여금 화장품에 사용되는 내용물의 잠재적인 독성을 발표하도록 요구하는 법이 캘리포니아에서 처음으로 제정됐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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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전역의 쇼핑 몰에 있는 화장품 가게들에 있어 주말은 가장 바쁜 시간입니다. 올해 17살의 메릴랜드 고등학생 캐리 헷지스는 쇼핑 몰에서 베네핏 화장품 사의 제품 상담원인 크리스틴 밀란씨와 함께 무료 화장 수업을 듣고 있습니다.

밀란씨는 캐리의 얼굴과 눈, 입술에 화장을 해주고 있습니다. 몇 분뒤, 금발의 푸른 눈을 지닌 이 여학생은 거울속의 자신을 바라보곤 만족해 합니다.

밀란씨는 캐리의 얼굴에 9가지 제품을 연달아 사용했습니다. 평균적으로 미국 여성들은 핸드 로션에서부터 치약에 이르기까지 하루에 9가지 제품을 사용합니다. 미국 식품의약청, FDA는 이 제품들이 안전해야 하며 그 내용물들이 표시돼야 한다고 말하고 있지만, 안전 기준을 제정하지는 않았습니다. 제품 평가단을 후원하고 있는  화장품 산업계는 주로 자체적으로 규제하고 있습니다.

소비자 고발 단체인 Environmental Working Group의 제인 훌리한씨는 소비자들은 자신들이 사용하는 제품이 건강에 미치는 위험성에 대해 알 권리가 있다고 말합니다. 최근의 연구조사에서 이 단체는 만4천개의 화장품에 사용된 내용물들을 분석했습니다.

훌리한씨는 대규모 컴퓨터 데이터베이스에 이 내용물들을 입력한 후 이 화학물들이 건강에 미치는 의심스러운 영향에 대한 정부 및 학계의 자료와 체계적으로 비교하는 작업을 했다고 말합니다.

제인 훌리한씨는 화장품 업계의 제품 평가단은 이 제품들 가운데 11퍼센트에 해 당하는 만5백가지 성분만을 실험 했다고 말합니다.

이것은 우리가 매일 신체에 사용하는 대다수의 것들이 공식적으로 안전도 평가를 거치지 않았다는 것을 의미한다고 훌리한씨는 지적하며, 또한 우려되는 성분을 포함하고 있는 많은 제품들을 발견했다고 말했습니다.

호르몬같이 활동하는 황체호르몬과 태반같은 성분은 인체의 호르몬 체계와 생식 및 건강한 임신에도 영향을 끼칠 수 있습니다.

캘리포니아의 새 법안은 제조업체들이 건강에 영향을 끼칠수 있는 이미 알려진 혹은 의심되는 발암물질들을 발표하도록 처음으로 요구하고 있습니다. 제인 훌리한씨는 이 새로운 법안을 환영하면서도, 그러나 업계는 더 많은 일을 해야 한다고 말합니다.

대체물이 있는데도 개인 위생용품에 발암물질과 생식 및 발달에 영향을 미치는 독성 물질들을 사용하는 것은 말도 안되는 일이라고 훌리한씨는 강조하며, 기업들이 보다 안전한 성분으로 제조법을 바꾸는지를 지켜볼 필요가 있다고 말합니다. 캘리포니아의 새 법은 그같은 노력을 고무시킬 것으로 생각한다고 훌리한씨는 덧붙였습니다.

미국의 화장품 협회 CTFA는 성명을 통해, 캘리포니아의 새 법이 회원들에게 피해를 주고 있으며, 대중의 안전을 증진하는데 있어 아무런 역할도 하지 못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산업 분석가이자 특별 기고가인 데이비드 스타인베르그씨는 화장품 산업계의 입장을 다음과 같이 요약했습니다.

캘리포니아는 지난 20년동안 화장품 산업에서의 제조업을 자유롭게 풀어줘 왔으며 그것은 가속될 것이라고 데이비드 씨는 지적했습니다. 일반적인 화장품에는 우리가 확인해야 할 약 5만가지의 화학성분이 사용되며, 이것들 중 어느것이 화장품에서 나타나는지를 확인하기 위해 컴퓨터로 조사하는 것은 좋지만 이것들 중 많은 성분을 찾기는 어렵다고 데이비드씨는 말합니다.

즉 캘리포니아의 법안은 우스운 것이며, 어느 누구도 더 안전하게 만들지는 못한다는 것입니다. 데이비드 씨는 이 법이 복잡한 관료주의 절차만을 탄생시킬 것이라며, 자신에게 화장품에서 이미 알려진 암을 유발하는 성분으로 인해 피해를 입은 사람을 소개해 달라고 말했습니다.

훌리안씨는 그러나 과학적 연구를 통해 이같은 사실이 증명됐다고 말합니다.

예를들어 오랜 기간동안 어두운 색의 머리 염색제를 사용한 사람들은 신장 암에 걸릴 위험이 높다는 증거가 있다고 훌리안씨는 말하며, 일반적인 가소제인 프탈레이트에서 새로운 증거를 찾았다고 덧붙였습니다. 

프탈레이트는 향수와 손톱에 바르는 메니큐어에 사용되는 것으로 올해 발표된 새 로운 연구들에 따르면, 모유를 통해, 혹은 이 성분에 노출된 엄마를 통해 자궁에서부터 프탈레이트에 노출된 유아들은 생식계 발달에 손상을 입는다고 훌리한씨는 말합니다.

제인 훌리한씨는 소비자들이 보다 나은 선택을 하는데 있어 새로운 연구 결과가 도움이 될 것이라고 말합니다. 훌리한씨는 제품들에 대해 의미있는 안전 기준을 마련하라고 화장품 업계에 촉구했습니다.

화장품 협회는 이 단체의 연구결과를 비난하며, 소비자들을 겁주어서는 안된다고 말했습니다. 이 협회 의장은 안전도 결정은 과장과 인터넷의 허위 소문에 의해서 오도 되는 것이 아닌 완전한 과학에 기초를 두어야 한다고 강조했습니다.

 

(영문)

Cosmetics -- everything from soaps and shampoos to makeup and perfume -- are a $35 billion industry in the United States. American consumers might be surprised to learn that cosmetics manufacturers are not required to test a product for safety before putting it on the market.

But that may be changing. A new California law is the first to require that cosmetics companies disclose potentially toxic ingredients.

The weekend is a busy time at cosmetics counters at shopping malls across the United States. That's where Carrie Hetges, 17, takes a seat for a free makeup session with Kristin Milan, product consultant with Benefit cosmetics. "Look up for me dear! We are going to give you a nice natural glow," she tells her customer. When Carrie tells her she isn't going anywhere special today, Kristin Milan says simply, "Every woman should be pampered."

Kristin Milan pampers Carrie's face, eyelids, eyelashes, eyebrows and lips. Minutes later the young blond, blue-eyed teen looks in the mirror and likes what she sees. "It's really a new me," she says, "My boyfriend I think will like that."

In rapid succession, Kristin Milan applies nine products to Carrie's face. On average, American women use nine products -- from hand lotion to toothpaste -- each day. While the U.S. Food and Drug Administration says these products must be safe and their ingredients labeled, the FDA has not set a safety standard. The industry -- which sponsors a product review panel -- largely regulates itself.

Jane Houlihan, with the Environmental Working Group, a consumer advocacy organization, says people have a right to know the health risks associated with the products they use. In a recent study, EWG analyzed ingredients in 14,000 cosmetics. "We compiled those in a massive electronic database and then compared it systematically against government and academic lists of suspected health effects from these chemicals," she says.

Ms. Houlihan says the industry's review panel has tested only 11% of the 10,500 ingredients in these products. "That means the vast majority of what we are using on our bodies everyday has not been assessed for safety publicly," she says. "We also found many products that do raise concerns -- progesterone, placenta -- ingredients that are hormonally active that could affect our hormone system, ingredients that can effect reproduction or a healthy pregnancy."

A new law in California makes it the first state to require manufacturers to disclose known or suspected carcinogens or ingredients that could affect developmental or reproductive health. Jane Houlihan applauds the new law, but says the industry must do more.

"It doesn't make sense to use carcinogens, reproductive toxins, developmental toxins in personal care products when there are alternatives," she says. "We need to see companies proactively make formulation changes to safer ingredients. And I think the California law will encourage that."

A statement from the Cosmetic, Toiletry, Fragrance Association -- the leading industry trade group -- says the California law is "damaging" and "will do nothing to increase public safety." Industry analyst and columnist David Steinberg sums up the industry position: "California has been loosing manufacturing jobs in the cosmetic industry for about the past 20 years. That is going to accelerate," he says.

Mr. Steinberg says the law requires checking to see if cosmetics contain any of 50,000 chemicals. "We are right now doing computer studies to see if any of them are showing up in cosmetics," he says, "and we are not finding very many of them. This bill is a joke. It is not making anyone safer. It is creating bureaucracy. And would you show me one person who was injured by a known ingredient in cosmetics that has caused cancer or reproductive toxicity."

Jane Houlihan with the Environmental Working Group says the proof comes from scientific studies: "A growing body of evidence shows that people who use dark hair dyes for long periods of time -- for years in their life -- face increased risks of bladder cancer," she says. "We have new evidence in the area of phthalates. These are common plasticizers. They are used in fragrances and nail polishes. And, a new study this year has shown that baby boys exposed to phthalates through breast milk or in utero -- through their mother's exposures -- have impaired reproductive development."

Jane Houlihan says new research will help consumers make better choices. She calls on the industry to set meaningful safety standards for their products. The Cosmetics, Toiletries and Fragrance Association faults the EWG study and says consumers should not be alarmed. Safety decisions, the Association president says, must be based on "sound science and not on misleading rhetoric and Internet rumo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