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 천 명의 시리아인들은 유엔 조사가 라피크 알하리리 전 레바논 총리의 암살과 관련해서 시리아정부를 부당하게 비난하고 있다고 항의하면서 24일 수도 다마스커스의 거리에서 시위를 벌였습니다.

시리아 당국은 유엔 조사는 정치적 이유로 비롯된 것이며 자국은 암살과 아무런 관련이 없다고 주장했습니다. 지난 주 발표된 유엔 보고서는 레바논과 시리아 관리들이 연관돼 있다는 것을 암시하고 있습니다.

이 보고서는 암살조사에 대한 시리아당국의 협조는 제한적인 것이었다고 밝혔습니다. 콘돌리사 라이스 미 국무장관과 잭 스트로우 영국 외무장관은 23일 영국 라디오 방송과 가진 합동 기자회견에서 시리아에 대한 국제사회의 압력을 촉구했습니다.

시리아 관영통신은 바샤르 알아사드 대통령이 알 하리리 암살사건과 관련해서 시리아에 제재조치를 강구할 것으로 전해진 유엔 안전보장이사회 회원국들에게 서한을 보냈다고 보도했습니다.

( 영문 )

Thousands of Syrians took to the streets of Damascus today (Monday) to protest a U.N. probe they said unfairly blames the government for the killing of Lebanese former Prime Minister Rafik al-Hariri.

Damascus says the investigation was politically motivated and denies any involvement in the assassination. The U.N. report, issued last week, implicated Lebanese and Syrian officials in the killing. It said Syria's cooperation in the probe was limited. In an interview with British radio on Sunday, U.S. Secretary of State Condoleezza Rice and British Foreign Secretary Jack Straw called for international pressure against Syria.

Syria's official news agency reported President Bashar al-Assad sent a message to members of the U.N. Security Council, which is expected to consider sanctions over the killing.