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달 미국의 비영리 교육진흥단체인 에듀케이셔널 테스팅 서비스가 새로운 토플 시험을 실시하기 시작했습니다. 토플은 영어를 외국어로 사용하는 사람들의 읽기와 쓰기능력 그리고 기본적으로 영어를 얼마나 이해하는 가를 판단하기 위해 실시되는 시험입니다. 이번에 새로 바뀐 시험은 기존에 실시하고 있는 시험에다 말하기 능력을 추가한 것입니다.

토플시험은 전세계적으로 5천개 이상의 대학에서 채택되고 있습니다. 작년 한해, 약75만명의 사람들이 토플 시험을 봤습니다. 또한 대부분의 미국학교는 외국학생들에게 입학을 허가할 때, 토플시험 성적을 요구합니다.

새로운 토플시험은 학생들이 영어로 의사소통을 얼마나 잘 할 수 있는가를 측정해 준다고ETS 관계자는 말하고 있습니다. 새로운 방식이란, 수험생이 글을 읽고, 들은 후에 마이크를 통해 대답을 하는 방식으로, 3명에서 6명가량으로 구성된 시험관들이 수험생의 녹음된 대답을 듣고 평가하게 되는 것입니다.

전문가들은 미국에서 학교를 다니는 대다수의 학생들에게 가장 필요한 것은 영어로 말하는 것이라고 말합니다. 그 이유는, 외국학생들이 토플에서 높은 점수를 기록하고는 있지만, 실제로는 이들이 학교수업에서 영어로 말을 하는데 어려움을 겪고 있기 때문입니다.

새로운 시험의 이름은 토플 ‘IBT’이며, 인터넷을 통해 시험을 치는 방식입니다. ETS 관계자들은 토플 아이비티가 인터넷으로 치뤄지는 영어시험가운데 가장 크고, 처음으로 시도되는 시험방식이 될 것이라고 전했습니다.

몇몇학생들은 벌써 새로운 토플시험을 미국에서 치뤘습니다. 새 방식은 캐나다, 프랑스, 독일 그리고 이탈리아에서 10월 22일에 실시되었고, 다른 나라에서는 내년 중 단계적으로 실시될 예정이며, 한국에서는 내년 6월부터 실시될 예정입니다.

ETS관계자들은 새로운 시험이 영어의 교수방법을 바꾸게 할 것이라고 예측합니다. 또한 많은 아시아 학생들이 새로운 시험에 대해 걱정하고 있다고 뉴스는 전하고 있습니다. 왜냐하면 이들 국가의 영어 선생님들은 말하기가 아닌 읽기와 쓰기에 중점을 두고 있기 때문입니다.

기업체들은 벌써부터 새로운 방식의 토플 시험을 준비하기위한 자료들을 제공하고 있습니다. 에듀케이셔널 테스팅 서비스 또한 새로운 토플 시험을 쳐볼 수있는 모의고사를 그들의 웹페이지에서 무료로 제공하고 있습니다.

 

웹페이지 주소http://www.ets.org/