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남아국가연합, ASEAN 과 유엔, 중국의 관리들은 동남아시아의 마약 밀거래 근절 노력이 효과를 거두고 있으며, 라오스가 곧 불법적인 양귀비 무재배를 선언하게 될지도 모른다고 말합니다.

그러나 이들은 현재 주로 버마에서 만들어져 동남아지역으로 급속히 확산되고 있는 암페타민형의 흥분제 제조에 이용되고 있는 화학물질에 대한 강력한 단속을 바라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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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남아시아 국가들과 중국의 관계장관들은 최근 중국 베이징에서 열린3일간의 국제 마약퇴치회의를 마치고 메탐페타민과 엑스터시와 같은 불법 합성마약에 이용되는 화학물질의 유통을 철저히 단속하기로 합의했습니다.

최근 들어 천연 헤로인을 만드는 아편 양귀비 재배가 줄어들고 있는 것과는 대조적으로 이 같은 화학성분의 마약들이 이 지역에서 급속히 확산되고 있습니다.

유엔 마약범죄국의 안토니오 마리아 코스타 국장은 동남아시아의 마약근절 노력은 성공적이며, 라오스와 과거 이 지역의 불법적인 양귀비 재배는 머지 않아 과거의 일이 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적어도 양귀비 재배 측면에서 볼 때, 동남아시아와 황금의 삼각지대, 중국과 이 지역의 모든 국가들은 현재 양귀비 무재배로 나아가는 역사적인 순간에 접근 중이라고 코스타 국장은 밝혔습니다.

그러나 코스타 국장은 불법적인 합성 마약의 제조와 유통은 계속 늘어나고 있다고 경고합니다. 이것은 특히 대부분의 암페타민형의 마약이 만들어지는, 미얀마로 알려진 버마에서 문제가 되고 있는데, 마약 제조에 필요한 화학물질들이 여전히 이 지역의 여러 곳에서 나오고 있다고 코스타 국장은 지적합니다.

미얀마는 자체적으로 화학산업이 없기 때문에 아마도 이웃나라들로부터 화학물질들을 수입하는 것으로 보이며,  자신과 유엔은 이웃나라들이 이 같은 화학성분의 마약에 대해 보다 강력한 단속을 해줄 것을 바란다고 코스타 국장은 말합니다.

라오스와 버마, 태국이 접경하고 있는 황금의 삼각지대는 역사적으로 세계의 아편과 헤로인의 주요 공급원이 돼 왔습니다.

그러나 유엔 마약범죄국은 중국이 불법적인 마약 제조에 이용되는 대부분의 화학물질 등 세계 화학성분 마약의 주요 제조국 중의 하나라고 말합니다.

이번 회의에 참가한 20여개국 대표들은 마약 중독에 대처하고, 헤로인 사용자들의 HIV 감염을 막기 위한 노력을 계속하는 한편, 화학성분 마약 거래를 강력하게 단속해 나가기로 합의했습니다.

 

(영문)

Officials of the Association of Southeast Asian Nations, the United Nations, and China say efforts to fight drug trafficking in Southeast Asia are working, and that Laos may soon be declared free of illegal poppy cultivation. But they want to see countries crack down on chemicals used to make amphetamine-type stimulants, which are manufactured in Burma and are spreading rapidly in the region. Daniel Schearf reports from Beijing.

 After a three-day meeting in Beijing, ministers from Southeast Asia and China agreed to suppress the availability of chemicals used in such illegal synthetic drugs as methamphetamine and ecstasy. These chemical-based drugs are spreading quickly in the region even as the opium poppies that form the natural base for heroin are being eradicated.

Antonio Maria Costa is the Executive Director of the U.N. Office on Drugs and Crime, one of the organizers of the event. He says opium-control efforts in Southeast Asia have been successful, and that illegal drug cultivation in Laos - and then the region - will soon be a thing of the past.

"... We are now approaching an historic moment when, at least in terms of cultivation, Southeast Asia, the Golden Triangle, China, all these countries are going to be drug-free at least in terms of cultivation."

Mr. Costa warns that manufacture and distribution of illegal synthetic stimulants is a growing problem. This is especially so in Burma, also known as Myanmar, where most amphetamine-type drugs in the region are made, but he says the "precursor" chemicals needed to make these drugs are still coming from elsewhere in the region.

"Myanmar (Burma) has no chemical industry of its own, so it does count on imports of precursors from neighboring countries. And there is where my wish has been - the United Nations' wish has been neighboring countries to implement stronger precursor control measures."

The Golden Triangle, which includes parts of Laos, Burma and Thailand, has historically been one of the world's major sources of opium and heroin.

The United Nations Office on Drugs and Crime, however, says that China is one the world's major producers of chemicals, including most chemicals used in the manufacture of illegal drugs.

Delegates from more than 20 nations agreed to crack down on the trade of chemicals used in these drugs, while continuing efforts to treat drug addicts and prevent the spread of HIV among heroin user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