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워싱톤포스트]

전세계의 이목이 집중된 가운데 19일 열린 사담 후세인 전 이라크 대통령에 대한 특별 재판 소식, 일면 상단 머릿기사로 싣고 있습니다.

지난 1982년 시아파 마을 두자일에서 발생한 140여명의 주민 학살 사건 책임 여부를 가리는 이번 특별 재판은  그러나 시작부터 후세인과 재판부간의 신경전이었다면서   후세인은 인적 사항을 묻는 판사의 질문에 자신은 이라크 대통령이며 누구인지 이라크인이면 다 안다면서 도리어 당신들은 누구인가 반문하고 재판의 합법성을 인정할 수 없다고 말하는등 시종 일관 도전적이고 기죽지 않은 모습이었다고 이 신문은 전했습니다. 

후세인 재판은 준비 부족등을 이유로 변호인측이 제기한 요청이 받아들여져 오는 11월 28일 재개됩니다.

워싱톤포스트는 또한 인도네시아 정부가 지난  2년동안이나 조류독감 발생 사실을 은폐하고 그 위험성을 간과해 올 여름  조류 독감 감염 환자가 발생하도록 만들었다고 국제 보건 전문가들이 비판하고 있다는 기사  볼수 있습니다.  

다른 동남아시아 국가들이 조류 독감 바이러스가 발견되는 즉시 조치를 취하는 것과는 달리 인도네시아는 아무런 조치도 취하지 않음으로써 지난 7월 부터는  다른 아시아 국가들보다 훨씬 많은 조류독감 감염 사례가  보고되고 있다는 것입니다.

그 옆으로는 미 국회 상원 법사 위원회가 다음달 7일 인준 청문회를 앞두고 마이어스 연방 대법관 지명자에게 보낸 질문서의 답변 내용이 미흡하다고 비판하고 다시 답변서를 제출하라고 요구했으며, 이에 대해  마이어스 지명자는 즉각  보다 구체적이고 자세한 내용을 다시 제출하겠다고 답했다는 기사  싣고 있습니다. 

또 미 중앙 정보국 CIA 비밀요원 신분 누출사건인 이른바  리크 게이크 사건으로 부시 행정부가 사면초가에 놓여있는 가운데 어제 칼 로브 백악관 정치 고문이 대배심에서 루이스 리비 부통령 비서실장이  발레리 플레임이 CIA 정보요원으로 활동하고 있다고 자신에게 말했었는지도  모른다고 증언했다고  로브 측근과  가까운 소식통의 말을 인용해 보도하고 있습니다.

로브는 또 백악관 외부 인물로 부터도 플레임의 신분에 대해 들었지만 누구인지는 밝히지 않았다고  이신문은 전했습니다.

[뉴욕타임스]

뉴욕 타임스는 지진이 강타한 파키스탄 발라콧 마을의  길가에 설치된 임시 천막앞에서 부부와 어린 소녀가 식사를  준비하고 있는 커다란 사진으로 지진 이후 구호 식량이 시급히 필요한  파키스탄 소식 전하고 있습니다.   

또 헤리엇 마이어스 연방 대법관 지명자가 지난 1989년 낙태 금지안을 지지한 사실이 상원 법사 위원회에 제출된 답변서에서 밝혀졌다는 기사 볼수 있습니다.

마이어스 지명자는 그동안 사법부 경력이 전혀 없어서 낙태등의  민감한 문제에 대한 이념 성향이 드러나지 않았고 , 이로 인해 민주당 뿐만 아니라 공화당 측에서도 마이어스 지명을  반대해왔는데 이번에 제출된 답변은 마이어스의 견해를 알수 있는 단초가 될 수 있다는 것입니다. 

뉴욕타임스 역시 오는 28일로 수사가 종결되는CIA 리크 게이크 소식 전하면서 패트릭 핏제랄드 특별 검사가 리크 게이크 사건 조사 결과에 관한 최종 보고서를 발표할 계획이 없다고 밝혔으며 부시 행정부내 두 핵심 인물인 칼 로브 백악관 정치 고문과 루이스 리비 체니 부통령 부비서실장이 기소될 가능성이 있다고 관리들이 말했다고 전하고 있습니다.

또 티벳트의 정신적 지도자 달라이 라마의 워싱톤 강연  문제를 놓고 미국 과학계가 찬반 양론으로 술렁이고 있다는 기사도 눈에 띄입니다.

달라이 라마는 다음달 워싱톤에서 열리는 신경 과학 협회 모임에서 명상이 뇌에 미치는 영향을 주제로 강연할 예정인데 500여명의 과학자들은 근거없는 주장으로 과학의 엄밀함과 객관성을 훼손시킬 것이라면서 강연 반대 탄원서를 제출했고, 강연에 찬성하는 측은 탄원서에 서명한 많은 학자들이 망명한 중국인이거나 중국계로서 정치적 목적때문에 강연에 반대하고 있다고 주장하고 있다는 내용입니다.

[로스앤젤레스 타임스]

로스엔젤레스 타임스도 이미 국회로부터 지지를 얻지 못해 곤경에 처해있는 마이어스 연방 법관 지명자가 어제 상원 법사위원회에 제출한 불성실한 답변내용으로 또다시 비판을 받고 있다는 소식 전하고 있고, 하늘 높은줄 모르고 치솟던 LA 지역의 집값이 주춤하면서 두세달씩 집이 안팔려  매매를 서두르는 주택 소유주들이 집값을 깎아 주고 있는  추세라는 기사도 볼수 있습니다.

그런가 하면, 미국의 유명 흑인 코메디언인 빌 코스비가 어제 저녁 한 고등학교에서 열린 지역 주민 회의에 참석해   올해로 벌써 54건의 살인사건이 발생한  콤튼 시의 문제점들을 바로잡기 위해 주민들 모두가 협력하자면서 진지한 연설을 했다는 기사도 눈에 띄입니다.

[시카고 트리뷴]

중부 시카고 트리뷴은 카리브해 연안지역에서 이미 13명의 목숨을 앗아간 허리케인 윌마가 4등급 으로 세력이 약간 줄어든채로 멕시코 유카탄 반도와 미 남부 플로리다쪽으로 북상중이라는 소식 주요 기사로 전하고 있습니다.

[휴스톤 크로니클]

남부 휴스톤 크로니클은 특별히 미국 프로 야구 월드 시리즈 진출팀을 가리는 내셔날 리그 챔피언쉽 경기에서 휴스톤 애스트로스가 세인트 루이스 카디날을  5대 1로 대파하고  사상 처음으로 월드 시리즈에  진출하게 됐다는 소식을  열광하는 팬들의 모습과 함께 일면 머릿기사로 전하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