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 경찰이 14일 조총련과 관련된 11개 단체에 대해 압수 수색을 벌였습니다. 일본 당국은 북한 정권을 위한 과학 기술 정탐 활동의 주도적 기관들이라고 일부 한반도 관측통들이 주시하는 두 개의 회색 단체들에대해 이번 수사의 촛점을 맞추고 있습니다.

북한과 유착관계에 있는 두 단체의 사무실이 도쿄 시경 공안국이 주도한 이번 수사의 표적이됐습니다.  한 조총련계 사무실에서는 수사관들이 건물 안으로 들어가기에 앞서 직원이 언성을 높이며 20여분간 경찰과 몸싸움을 벌였습니다. 일본 경찰은 이들 단체가 허가 없이 인터넷을 통해 암과 에이즈 관련 의약품을 광고해 판매한 혐의로 압수 수색을 펼쳤다고 말했습니다.

일본 언론들은 15일 수사관들의 말을 인용해 이들 단체가 기적의 의약품이라고 선전한 제품의 주요 성분은 한국의 인기 보양제인 인삼이라고 전했습니다. 일본 경찰이 압수 수색한 두 곳의 주요 단체들은 재일 조선 과학 기술협회와 도쿄와 평양에서 병원을 운영하는 김만유-협의회입니다.

이 두 기관은 모두 재일 조총련계 산하 단체들로 조총련은 정식 외교 관계를 맺고 있지 않은 일본과 북한 사이에 사실상 북한의 대사관급 역할을 하고 있습니다. 일본의 이번 압수 수색은 미국과 북아일랜드에서 북한과 연루된 위조 지폐 수사가 진행되고 있고 호주와 마카오에서는 각각 북한과 관련된 마약 밀매와 돈 세탁 관련 수사가 펼쳐지고 있는 가운데 나와 주목을 끌고 있습니다.

워싱턴에 있는 민간 연구 기관인 허리티지 재단의 동북아시아 정책 전문가인 발비나 황 연구원은 일본 경찰의 이번 압수 수색은 우연히 진행된 것이 아니라고 생각된다고 말했습니다. 발비나 황 연구원은 일본의 수사는 분명 우연히 발생한 것이 아니라 여러 국가들과 매우 세심하게 공조된 것으로 생각된다며 미국과 다른 국가들은 이미 북한의 핵 프로그램에 관한 외교 공조와 함께 이러한 북한의 여러 활동들에 대해 계속 압력을 행사할 것임을 계속 천명해 왔다고 말했습니다.

남북한과 미국, 중국, 러시아 그리고 일본은 지난달 북한의 핵 무기 프로그램을 종식시키기위한 목적의 5차 6자 회담을 다음달 베이징에서 열기로 합의했습니다. 일부 전문가들은 재일 조선 과학 기술협회와 김만유협의회가 미사일과 핵 그리고 다른 기술들을 산업국가들로부터 입수해 북한에 반입한 혐의를 오래 동안 받아왔다고 말했습니다.

일본 언론들은 일본 경찰이 조총련 산하 단체 간부인 현성배와 정명수씨를 약품 관련법 위반 혐의로 도쿄에서 체포했다고 보도했습니다. 이들은 모두 재일 조선 과학 기술협회의 부회장직을 맡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일본에는 현재 6십만여명의 재일교포들이 거주하고 있으며 이 가운데 약 3분의 1이하가 친북 단체인 조총련에 가입되어 있는 것으로 추정되고 있습니다.

조총련은 주로 빠징코 산업을 통해 많은 돈을 북한에 송금해 왔으며 이들의 대북 송금은 재정적 어려움을 겪고 있는 북한에 주요 자원이 되어왔습니다.

(영문)

 INTRO: Japanese police have carried out raids at 11 locations linked to North Korean institutions in Japan. VOA's Steve Herman reports from Tokyo that authorities are focusing on two shadowy groups that some Korea-watchers contend are front organizations engaged in technical and scientific espionage for Pyongyang.

TEXT: The offices of two organizations with close ties to communist North Korea were targets of searches Friday led by the Tokyo Metropolitan Police Department's Public Security Bureau.

/// NATSOT EST. & FADES ///

At one of the offices, staff shouted at and jostled with police officers for 20 minutes before investigators could make their way inside. Police say the catalyst for the raids were products sold over the Internet that were advertised as cures for cancer and AIDS. Japanese media on Saturday quote investigators saying a main ingredient of the touted miracle cures was ginseng, a popular Korean health supplement.

The two main organizations raided were the Korean Association of Science and Technology in Japan, known by the acronym Kakkyo, and the Kim Man Yu science promotion council, which runs a hospital in Tokyo and another in Pyongyang. Both organizations are under the umbrella of the pro-Pyongyang General Association of Korean Residents in Japan, (known as Chongryon in Korean). That association serves as North Korea's de facto embassy in Japan as there are no diplomatic relations between Tokyo and Pyongyang.

The Japan raids came amid investigations of alleged North Korean involvement in counterfeiting of U.S. dollars in the United States and Northern Ireland, drug smuggling in Australia and money laundering in Macau. Northeast Asia policy analyst Balbina Hwang at the Heritage Foundation in Washington believes the timing of the Tokyo raids was no coincidence.

/// HWANG ACT /// "I think it is very carefully coordinated among the governments and it is absolutely no coincidence, especially given that the United States and other countries have expressed their desire that they will continue to pressure North Korea about all these activities, coincidental with the diplomatic initiative about the nuclear program." /// END ACT ///

The two Koreas, the United States, China, Russia and Japan agreed last month to hold a fifth round of talks in Beijing in November aimed at ending Pyongyang's nuclear weapons programs. Some experts have said the two scientific groups have long been suspected of acquiring and transferring missile, nuclear and other technology from industrialized nations to North Korea. Japanese media reports say two men were arrested in Tokyo on suspicion of violating the Pharmaceutical Affairs Law. Both are reported to be vice presidents of Kakkyo.

///REST OPT///

Japan is home to an estimated 600-thousand ethnic Koreans. No more than one third are affiliated with the pro-Pyongyang organization. But their monetary remittances to North Korea, much of it from the pachinko (pinball) industry, have been a major source of hard currency for Pyongyang. (Sign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