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의 제 26대 대통령 데오도어 루즈벨트는 선구적인 자연보호론자로 알려져 있습니다. 1901년부터 1909년까지 대통령으로 재임하는 동안 그가 이룬 가장 큰 업적 가운데 하나는 미래의 세대들을 위해 다섯개의 국립공원을 만드는 등 국토를 보호한 것이었습니다.

오늘날 미 전국 388개 국립공원들 가운데 하나는 그의 이름이 붙어 있습니다. 노스 다코타 주 메도라에 있는 [데오도어 루즈벨트 국립공원]은 그의 업적에 잘 어울리는 기념공원입니다. 테디 루즈벨트는 노스 다코타에서의 경험이 없었더라면 대통령이 될 수 없었을 것이라면서 여기서 살면서 그의 속물 근성을 버릴 수 있었다고 회상했습니다.

다코타가 주가 되기 6년 전에 루즈벨트가 처음 열차편으로 메도라에 도착했을 때 그의 나이 거의 25세였습니다. 다른 사람들이 그랬던 것처럼, 루즈벨트도 들소를 사냥하기 위해 실제로 1883년 9월에 여기에 왔다고 브루스 케이 씨는 설명합니다.

[데오도어 루즈벨트 국립공원]의 안내부장인 브루스 케이 씨는 그 당시 미래의 대통령 루즈벨트가 주변경관이 너무나 살풍경해 [배드랜즈]로 알려진 이 지역에 매료되었다고 말합니다. 루즈벨트는 들소를 사냥하려고 이곳에 왔다가 이곳에 완전히 매료되었고, 여기에 사는 사람들을 좋아하게 되었으며, 그는 목장을 운영하기에 잘 어울리는 인물이라는 평이 사람들 입에 오르내렸다고 케이 씨는 말합니다. 그의 고향인 뉴욕으로 돌아가기 전에 데오도어 루즈벨트는 바로 목장을 경영했습니다.

그러나 일년도 못돼 다시 이곳에 돌아와 소를 잘 키울 수 있는 곳을 찾기 위해 루즈벨트는 두번째 목장을 구입하기로 결정했습니다. 다코타 배드랜즈에 대한 사랑에도 불구하고, 루즈벨트가 여기에서 보낸 시간은 400일이 채 되지 않았습니다. 그러나 브루스 케이 씨는 이것이 그에게 영구히 강한 인상을 남겨주었다고 말합니다.

케이씨는 루즈벨트가 여기에서 들소를 사냥하면서 야생동물들을 마음대로 죽이게 해서는 안되겠다는 생각을 갖게 됐다고 말합니다. 루즈벨트는 땅을 함부로 사용하다 보면 결국 토지는 소멸하고 말 것이며, 이 곳을 자연 그대로 보존해 미래의 후손들에게 볼 수 있도록 하기위해 따로 떼어내서 보존해야 한다는 생각을 갖게 됐다고 케이 씨는 설명합니다. 미국의 제 26대 대통령이 되자 데오도어 루즈벨트는 미국 삼림관리청을 신설하고, 5개 국립공원, 51개 야생동물 보호구역, 그리고 총 6천만 헥타르의 국가보호림을 지정했습니다.

현재는 [데오도어 루즈벨트 국립공원]으로 알려진 이 구역은 1947년에 루즈벨트 대통령을 기념하는 국립공원으로 지정됐습니다. 브루스 케이 씨는 1883년 루즈벨트가 처음 이곳에 왔을 때와 비교해서 크게 변한 것이 없으며, 지금도 여전히 변하지 않고 있다고 말합니다.

이것이 바로 공원 내방객들에게 이해시키려고 하는 중요한 점으로 사람들은 1880년대에 데오도어 루즈벨트가 느꼈던 것을 경험하고 느낄 수가 있으며, 차량통행도 별로 없다고 케이 씨는 설명합니다. 그는 또 이 공원의 42%가 법률로 지정된 야생보호구역이기 때문에 길도 건물도 없는 곳까지 가서 이색적인 경험을 할 수가 있다고 말합니다.

그러나 사람들은 많은 야생동물들을 구경하기 위해 공원에 마구 들어갈수는 없습니다. 그동안 사람들의 남획으로 사라졌던 들소들이 다시 돌아오고 있으며, 공원의 남쪽 유닛을 가로지르는 58킬로미터 연장의 전망도로에서 들소들을 쉽게 볼 수가 있습니다. 들소들을 다시 공원에 들여와 현재 남쪽 유닛에 450마리의 들소들이 서식하고 있으며, 이 공원에는 큰사슴과 야생말, 데오도어 루즈벨트 대통령때 있던 귀가 큰 사슴, 희꼬리 사슴, 영양, 들개, 이리, 여우 등 온갖 야생동물들이 모두 있다고 케이 씨는 말합니다.

이런 동물들을 모두 길에서 볼 수는 없지만, 특히 공원 여기저기에 굴을 파놓은 들개는 볼 수가 있으며, 굴에서 고개를 내밀 때 차를 세우고 가만히 지켜보면 시끄럽게 짖는 소리를 들을 수가 있습니다. [데오도어 루즈벨트 국립공원]이 옐로우스톤과 그랜드 캐년처럼 잘 알려지지는 않았지만, 이곳의 야생동물들을 구경하기 위해 해마다 50여만명의 관광객들이 찾아온다고 케이 씨는 말합니다. 이들 중의 대다수는 해외에서 옵니다. 데오도어 루즈벨트가 120년 전에 이곳을 여행하지 않았더라면 이런 기회는 없었을지도 모릅니다.

(영문)

INTRO: America's 26th president, Theodore Roosevelt, is considered a pioneer conservationist. Among his greatest accomplishments during his tenure in the White House from 1901-1909 was protecting lands for future generations, including five National Parks.

Today, one of America's 388 National Parks bears his name. As Susan Logue reports, Theodore Roosevelt National Park, in Medora, North Dakota, is a fitting tribute:

TEXT: Teddy Roosevelt himself said "I would never have been President if it had not been for my experiences in North Dakota." He said living here, as he put it, "took the snob out of him." Roosevelt was nearly 25 when he arrived in Medora by train, six years before North Dakota became a state.

AUDIO: CUT 2 - KAYE :06 "He actually was out here in September of 1883 to shoot a bison, just like other people had."

TEXT: Bruce Kaye is Chief of Interpretation at Theodore Roosevelt National Park. He says the future President became enamored of an area known as the Badlands because the landscape appeared so inhospitable:

AUDIO: CUT 3 - KAYE :13 "When he came out here to hunt bison he fell in love with the land. He fell in love with the people who were out here. He was talked into (believing) that he could maintain his lifestyle if he got into cattle ranching."

TEXT: Before returning to his home state of New York, Theodore Roosevelt did just that. Less than a year later, he returned to find the cattle doing so well, he decided to purchase a second ranch. Despite his love for the Dakota Badlands, Roosevelt spent a total of less than 400 days here. But Bruce Kaye says that was enough to leave a lasting impression:

AUDIO: CUT 4 - KAYE :25 "He learned out here, when he was hunting bison, that there couldn't be uncontrolled killing of wildlife. He saw the demise of lands out here because of uncontrolled use, and he saw that it would be good for the public to see what this land was like in the future and in order to do so, it would have to be set aside."

TEXT: As the nation's 26th President, Theodore Roosevelt established the U.S. Forest Service, five national parks, 51 wildlife refuges, and more than 60 million hectares as protected national forest. In 1947, the land now known as Theodore Roosevelt National Park was set aside as a memorial to the conservation President. Bruce Kaye says, remarkably, the land hadn't changed a lot since Roosevelt stepped off the train in 1883. And it still hasn't:

AUDIO: CUT 5 - KAYE :26 "That is one of the significant points we try to get across to park visitors. One can experience and feel maybe what Theodore Roosevelt felt in the 1880s. There isn't a lot of traffic. You can get into the backcountry. You can get into the wilderness. Forty-two percent of the park is legislated wilderness, so people can get away where there aren't roads and buildings, and really have a great experience."

AUDIO: CUT 6 - NAT SOUND OF BISON :58 sneak under previous act, up full briefly, then under hold to take out under next Kaye act

TEXT: But you don't have to go into the wilderness areas to experience wildlife, which is abundant in the park. Even bison, which had been hunted out of existence in the badlands, have returned, and can easily be seen from a 58 kilometer-long scenic road that loops through the south unit of the park:

AUDIO: CUT 7 - KAYE :19 "We have introduced bison back into the park. Right now there are probably 450 bison in the south unit. We have elk. There are wild horses. All of these animals were here when Theodore Roosevelt was here. Mule deer, white tail deer, pronghorn antelope, prairie dogs, coyotes, foxes - all of those were here."

TEXT: [OPT] Not all of those animals can be seen from the road, but many can -- especially prairie dogs, whose "towns" of inter-connected burrows tunnel throughout the park. If you stop your car to watch them as they poke their heads out of their holes, you can hear them chatter.

AUDIO: CUT 8 - NAT SOUND - PRAIRIE DOGS :40

TEXT: Although Theodore Roosevelt National Park may not be as well known as Yellowstone or the Grand Canyon, [END OPT] Bruce Kaye says half a million people come here every year to view the wildlife. Hundreds of those visitors come from outside the United States. Had Theodore Roosevelt not made that journey 120 years ago, that opportunity might not exis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