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이 두번째 유인 우주선을 발사했습니다. 전문가들은 중국의 우주선 발사는 국제사회에서  국가 위상을 높이기 위한 것이라고 말합니다. 좀더 자세한 소식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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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운트다운에 이어 선저우 6호 우주선이 12일 중국 서북부 간수주의 사막에서 닷새 간의 우주비행 임무수행을 위해 발사됐습니다.

페이 준룽과 니 하이솅 두 우주비행사는 베이징에서 후진타오 국가주석이 지켜보는 가운데 옛 소련의 소유즈 우주선 디자인을 토대로 해  제조된  우주선을 타고 지구 궤도를 80차례 선회하는 비행을 시작했습니다.

이번 발사는 아시아의 대국인  중국이 우주탐험분야에서  점하는 위상을  재확인하는 것입니다. 지금까지 유인 우주선을 발사한 나라는 단  세 나라 뿐입니다. 중국의 과학자들은 2003년 10월23일 첫 유인 우주비행을 실현했으며 당시 양리웨이 대령이 지구를 네바퀴 돌았습니다. 이는 미국과 옛 소련의 우주비행사들이 처음 지구궤도를 선회한 지 40년만의 일이었습니다.

관측통들은 이번 일을 정부의 위상을 높이려는 중국 공산당 지도자들의 노력의 하나로 보고 있습니다. 미국의 은퇴한 우주왕복선 기술자로 지금은 개인적으로 우주비행 자문역할을 하고 있는 제임스 오버그씨는 이번 우주왕복선발사는  중국 지도부에 지대한 상업적, 정치적 가치를 부여하게 될것이라고  말합니다.

"우주왕복선 발사는 중국이 다른 나라에 팔고자 하는 모든 첨단기술 품목들의 가치를 높이는 것입니다. 또 중국이 보유하고 있거나 다른 나라에 팔려고 하는 모든 무기체계의 심리적 가치를 높이는 일이기도 합니다. 아울러 중국의 외교관들이 해외에서 하는 모든 발언과 약속, 그리고 심지어 위협에 대해서까지 그  권위를 높이는 일입니다.”

한편,  원자바오 중국 총리는 12일 우주왕복선 발사현장에서 행한 연설에서 중국은 우주계획을 평화적 목적에 이용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원 총리의 이같은 발언은 중국의 급속한 군사력 증강을 둘러싸고 일고 있는 국제사회의 우려를 가라앉히기 위한 것입니다.

중국의 우주비행관련 과학실험들은 어디까지나 평화적인 목적에서 비롯되었고, 바로 이때문에 전 인류의 과학적 연구및 평화의 대의에 기여하게 될것이라고 원자바오 총리는 강조했습니다. 

중국이  더이상 사회주의 사회가 아니라  보다 더  자유시장 경제체제를 향해  나아가고 있는 현 시점에서  공산당이 시대적 필요에 부응하기 위해 진통을 겪고 있는 가운데  중국지도부는  우주계획이 국내적으로 정부의 이미지를 신장하게 되기를 희망하고 있다고  분석가들은 풀이합니다.  

두명의 우주비행사가 탑승한 [선저우]6호  우주선은  중국 공산당 지도자들이  중국의 경제발전을 위한  [중앙 국민 경제와 사회발전 5개년계획 건의안]을 결의하면서 제 15기 6중 본회의를 폐막한 가운데 지구궤도로 발사되었습니다.  

 

(영문)

China has launched its second manned space mission in what analysts see as a bid by the Communist government to boost its prestige. VOA's Luis Ramirez reports from Beijing.

Following a countdown, the Shenzhou Six spacecraft lifted off from a desert in northwestern China's Gansu province on a mission that officials say may go for five days.

With President Hu Jintao watching from Beijing, astronauts Fei Junlong and Nie Haisheng started a journey that will have them orbiting 80 times around the world in their spacecraft, which is based largely on the design of the older Russian Soyuz models.

The launch reaffirms the Asian giant's place in space exploration. Only three nations have launched their own manned spacecraft. Chinese scientists conducted their first manned mission on October 23, 2003, when Colonel Yang Liwei circled the earth a few times - more than four decades after astronauts from the United States and the former Soviet Union had done so for the first time.

Observers see this as yet another effort by China's communist leaders to build their government's prestige. Independent space consultant James Oberg, a retired U.S. space engineer, says this and other launches will have a profound commercial and political value for the Chinese leadership.

"It enhances the value of every item of high technology that the Chinese intend to sell overseas. It enhances the psychological value of every weapons system that China possesses or intends to sell
overseas. And, it enhances every statement or promise and - I'm afraid to say - every threat that Chinese diplomats make overseas."

Chinese Prime Minister Wen Jiabao, speaking at the launch site Wednesday, said his country intends to use its space program for peaceful purposes - a bid to ease international concerns that have arisen over China's rapid military buildup.

"China's space flight scientific experiments stem completely from the objective of peace, and are also a contribution to mankind's scientific study and the cause of peace."

Analysts say the Chinese leadership hopes the space program will enhance the government's image at home, where the Communist party is struggling to remain relevant at a time when China is becoming more of a free-market economy and less of a socialist society.

The launch of the Shenzhou Six and its two astronauts came the morning after Communist Party leaders wrapped up a meeting in which they laid out a five-year plan for the development of China's economy.