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의 노무현 대통령은 북한과의 전쟁시 한국군의 작전통제권을 미국으로부터 환수하기 위해 미국과의 협의를 모색하고 있습니다. 럼스펠드 미 국방장관의 다음 주 서울방문을 앞두고 한국정부관리들은 이 현안을 협의하자고 지난 달 미국측에 제의했지만 워싱턴 당국으로 부터는 아직 아무런 반응이 없는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현재 미국은 북한과의 전쟁발발시 미군은 물론 한국군의 작전통제권도 보유하고 있습니다. 미국은 북한이 1950년에 저지른 것같은 남침 재발을 막기 위해 3만2,000 명의 병력을 남한에 주둔시키고 있습니다.

한국 청와대의 선미라 대변인은, 정부는 전시 작전통제권 합의조항을 수정하자고 미국에 제의했다고 12일 말했습니다.  선 대변인은 한국정부는 전시 작전통제권 문제를 지난 달에 제기했지만 미국측으로부터 아직 공식 반응을 접수하지 못했다고 밝혔습니다. 노무현 대통령은, 진행중인 국방개혁은 전시 작전통제권을 행사하는, 보다 현대화되고 독자적인 한국군을 탄생시킬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전시 작전통제권 문제는, 오는 21일 서울을 방문하는 럼스펠드 국방장관과 한국정부관계자들과의 회담에서 논의될 것으로 보입니다. 노무현 대통령은 주한미군의 역할 축소를 원한다는 것을 오래 전부터 강조해왔습니다. 일부 한국인들은 미군주둔을 가리켜, 남한의 대북한 교류협력정책의 걸림돌로 간주하고 있습니다.

전문가들은 대한 외교의 성공과 북한의 취약한 경제 때문에 한국인들의 상당부분은, 북한으로부터 더 이상 위협을 느끼지 않는다고 말합니다. 미국은 작전개념의 변화와 다른 지역에서의 필요성 때문에 이미 주한미군의 규모와 역할을 축소하기 시작했습니다. 김영규 주한미군 대변인은 미국은, 한국군에 보다 많은 역할을 이양하는 작업을 수 년 째 해오고 있다고 말했습니다.  김 대변인은 미국은 수 주 전에 여섯 개의 주요 전투관련 임무를 한국군에 이양했고 내년에 네 개의 임무를 추가로 이양할 계획이라고 밝혔습니다.

미국은 2008년까지 주한미군 규모를 현수준인 3만2천 500명에서 2만4천 500 명으로 감축한다는 계획을 세우고 있습니다. 북한은 100만명 이상의 군병력을 갖고 있고 이들의 대부분은 남북한을 가르는 휴전선일대에 배치되어 있습니다.

(영문)

INTRO: South Korean President Roh Moo-hyun is seeking talks with the United States on assuming command of South Korean forces from the United States in the event of war with North Korea. With the U.S. secretary of defense due to visit Seoul next week, South Korean officials say Washington has yet to respond to a request they made on the issue last month. VOA's Kurt Achin has more from the South Korean capital.

TEXT: If a war with North Korea broke out, Washington's present agreement with South Korea says the United States would not only command its own forces but also South Korean troops as well. The United States has 32-thousand troops in South Korea, as part of efforts to deter North Korea from repeating its 1950 invasion of the South. On Wednesday, Sun Mira, a spokeswoman for President Roh Moo-hyun, said Seoul has asked Washington for a change in that policy.

/// SUN ACT /// "The (South) Korean government has raised this issue of wartime operational control … last month. We have not received an official response from the U.S. government on this issue." /// END ACT //

President Roh has said that ongoing reforms will produce a more advanced and autonomous South Korean military that can exercise wartime operational control over itself. The issue of wartime command is likely to be on the table on October 21st, when U.S. Defense Secretary Donald Rumsfeld is in the South Korean capital. President Roh has made clear for years he wants a reduced U.S. military role here. The U.S. troop presence is viewed by some South Koreans as hindering Seoul's policy of engagement and cooperation with North Korea.

Experts say many South Koreans no longer feel threatened by the North, because of diplomatic breakthroughs and the North's weak economy. Because of other needs elsewhere and changes to its operations, the United States already is beginning to scale back its forces and mission. Kim Young-kyu, a spokesman for the U.S. forces in Korea, says Washington for years has been handing more duties over to South Korean forces.

/// KIM ACT IN KOREAN-ESTABLISH & FADE ///

Mr. Kim says the United States transferred six major combat-related missions to South Korean forces several weeks ago. An additional four missions are due to be transferred next year. Overall, U.S. authorities aim to reduce its force in South Korea to 25-thousand by 2008. (Sign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