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내 인도와 파키스탄계 사회는 파키스탄 이슬라마바드 북쪽에서 발생한 대 지진 희생자들을 위한 구호 노력에 동참하고 있습니다. 

이슬람교와 기독교 단체들은 희생자들을 위해 기도하는 한편, 구호 기금도 모금하고 있습니다.  미국 서부 로스엔젤레스 주재 VOA 미국의 소리 기자가 보내 온 자세한 소식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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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은 인도]라는 이름으로 알려진 로스엔젤레스 교외의 아테시아 마을에서, 이번 지진으로 큰 피해가 발생한 지역에 가족이나 친척이 살고 있는 사람들은 텔레비전 뉴스 보도들을 아주 면밀히 지켜보고 있습니다.

또한 로스엔젤레스 남부에서 이슬람교 신도들의 금식 기도 기간인 라마단을 맞아 매일 열리는 예배에 참석한 사람들도 지진 피해자들을 추모하는 시간을 가졌습니다.

피해 지역에 친인척이 있는 많은 사람들은 현재 그들과 접촉을 하지 못하고 있습니다. 그러나, 이민자인 자베드 이크발 씨는 파키스탄에 있는 아버지와 연락을 취할 수 있었고, 아버지가 안전하다는 사실을 알고는 안도했습니다.

아버지의 나이는 올해 76살이고, 아버지로부터 지금까지 살면서 이런 지진은 처음이라는 이야기를 들었다고, 이크발 씨는 말했습니다.

로스엔젤레스에 본부를 둔 구호 단체 [이슬람 릴리프]는 긴급 구호를 위한 천만 달러 모금 운동에 착수했고, 당장 필요한 구호 활동을 위해 4백만 달러를 할당했습니다.       

클라린 멘제스 대변인은 이슬람 릴리프는 지진 피해 지역에서 운영되고 있는 지부 사무실들이 있다고 밝혔습니다.

그같은 지부 사무실들에는 모두 약 100명의 직원들이 있고, 이미 그들이 현장에서 필요한 것이 무엇인지를 평가하는 작업을 하고 있다고, 멘제스 대변인은 말했습니다.

멘제스 대변인은 카슈미르의 닐룸 밸리에 있는 이슬람 릴리프의 의료 보호 센터가 이미 2천명 이상의 지진 피해자들을 치료했다고 말했습니다. 

워싱턴에 본부를 둔 미국 이슬람 관계 위원회는 지난 9일 미국의 이슬람 교도들에게 구호 노력에 기여하라고 촉구했습니다.

미국 기독교 교회들은 9일 일요일 예배 도중에 별도로 지진 피해 희생자들을 위해 기도하는 시간을 가졌습니다.

[액션 바이 처치 투게더] 라는 이름의 국제 단체는 피해 지역에서 재난에 대처하는 긴급 활동을 계획하고 있고, [크리스천 월드 서비스 파키스탄/아프가니스탄]이라는 단체는 현지의 지부 사무실들을 통해 구호 노력을 조정할 예정입니다.

[카톨릭 구호 서비스]라는 단체는 필요한 것이 무엇인지를 측정하는 작업을 벌이고 있습니다. 그러나, 이 단체의 한 대변인은 이번 대규모 지진으로 많은 재산 피해와 심각한 인명 손실이 발생한 파키스탄 령 카슈미르 산악 지대에 구호 물품을 전달하는데 어려움이 있을 것으로 예상된다고 말했습니다.

 

(영문)

Indian and Pakistani communities around the United States have joined the relief effort for victims of the massive earthquake north of Islamabad. VOA's Mike O'Sullivan reports from Los Angeles, Islamic and Christian organizations are offering prayers and collecting funds for the victims.

In the Los Angeles suburb of Artesia, known as Little India, people with relatives in the stricken region are closely monitoring news reports on television.

In South Los Angeles, worshippers attending daily services for Ramadan, a time of prayer and fasting, also turned their thoughts to the earthquake victims.

Many with relatives in the region have been unable to contact them. But immigrant Javed Iqbal reached his father in Pakistan, and was relieved to learn he is safe.

"He's about 76-years-old, and he said he has never seen something like this before."

The Los Angeles-based organization, Islamic Relief, has launched a 10-million-dollar appeal for emergency assistance, and allocated four-million-dollars for immediate relief work. Spokeswoman Clareen Menzes says the organization has centers operating in the stricken region.

"And they house about 100 full-time employees. So, we were already there, and we're on the scene doing a needs assessment."

Spokesmen say Islamic Relief's healthcare center in the Neelum Valley in Kashmir has treated more than two-thousand victims of the earthquake.

The Washington-based Council on American Islamic Relations urged American Muslims Sunday to contribute to the relief effort.

U.S. Christian churches offered prayers for the victims during Sunday services. A worldwide group called Action by Churches Together is planning an emergency response in the stricken area, and Christian World Service-Pakistan/Afghanistan is coordinating relief efforts through its offices in the region.

Catholic Relief Services is conducting a needs-assessment. A spokesman says he anticipates problems, however, delivering supplies to the mountainous areas of Pakistan-controlled Kashmir, which suffered heavy damage and serious loss of life in the massive earthquak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