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쉬 미국 대통령은 남아시아 지진 피해자들을 돕기 위해 할 수 있는 모든 일을 할 것이며 구조 헬리콥터와 기타 필요한 물품들을 보낼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부쉬 대통령은 주미 파키스탄 대사관 관계자들로부터 가장 피해가 심한 지역에 대한 소식을 접한 후 그렇게 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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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키스탄 외교관들이 전한 소식은 충격적인 것이었습니다.

부쉬 대통령은 이번 지진이 파키스탄 역사상 최악의 자연재해로 기록될 것이라는 소식을 들었다고 말했습니다. 부쉬 대통령은 수많은 사람들이 죽고 다쳤다면서 미국은 이들을 돕기 원한다고 말했습니다.

드물게 일요일인 9일 백악관 집무실에 모습을 나타낸 부쉬 대통령은 지진 희생자들에 대해 조의를 표하고 지원물자 1차분은 이미 현지를 향해 출발했다고 말했습니다.

부쉬 대통령은 지진 피해 지원에 관해 페르베즈 무샤라프 파키스탄 대통령과 이날 일찍 의견을 나눴다고 말했습니다.

부쉬 대통령은 파키스탄은 우방국으로, 미국과 미국국민은 최선을 다해 도울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부쉬 대통령은 피해자 구조를 위해 미군 헬리콥터 여덟 대를 급파했으며 현금과 구호물자도 보냈다고 말했습니다.

부쉬 대통령은 지원 규모를 구체적으로 밝히지는 않았습니다. 그러나 파키스탄 총리는 한 미국 텔레비전과의 회견에서 대단히 큰 규모의 지원이 필요하다고 강조했습니다.

샤우카트 아지즈 파키스탄 총리는 CNN 방송 ‘레이트 에디션’ 프로그램에 출연해 파괴된 도로, 주택 및 기간시설들을 복구하기 위해서는 궁극적으로 수 억 달러가 필요하게 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아지즈 총리은 지금 당장은 피해가 심한 지역에 구조장비들을 수송하고 주민들에게 가장 기본적으로 필요한 것들을 제공하는 데 역점을 두고 있다고 말했습니다.

아지즈 총리는 현재 가장 필요한 것은 임시 주거시설로 사용할 수 있는 텐트라고 밝히면서 추위를 견딜 담요와 의약품도 시급하다고 말했습니다.

아지즈 총리는 인도와 아프가니스탄 일부지역까지도 피해를 입힌 이번 지진에서 가장 큰 손실을 감수한 파키스탄 국민들의 정신을 높이 평가했습니다.

아지즈 총리는 이번 지진은 대규모 재해라면서 서로 뭉쳐 힘을 내고 있는 파키스탄인들의 정신을 강조했습니다. 아지즈 총리는 사람들에게 이 지진은 매우 충격적인 경험이라고 말했습니다.

그 충격은 파키스탄 국내인들은 물론이고 고국을 떠나 현재 미국같은  먼 외국에 살고 있는 파키스탄인들도 느끼고 있습니다. 무샤라프 대통령은 지진 피해지역으로 향하기에 앞서 국제사회의 지원을 요청하면서 해외에 있는 파키스탄인들에게 각별히 호소했습니다.

무샤라프 대통령은 “신은 여러분들에게 많은 것을 베풀었는데 지금 조국은 여러분들의 도움을 필요로 하고 있다”고 말했습니다. 그는 대통령 지진구호기금에 금전적으로 최대한 기부해 줄 것을 요청하고 또 호소한다고 말했습니다.

무샤라프 대통령은, 지금 파키스탄이 위기를 맞고 있다는 것을 인식하고 솔선해서 국민들의 고통을 해소하고 정부가 지고 있는 짐을 분담해주는, 큰 성의를 보여주길 희망한다고 말했습니다.

부쉬 대통령은 최근 뉴욕에서 열렸던 유엔총회에 참석한 무샤라프 파키스탄 대통령과 비공식적으로 만났습니다. 부쉬 대통령은 흔히 파키스탄을 가리켜, 테러와의 전쟁에 있어서 중요한 우방이라고 표현해왔습니다.

파키스탄, 인도 그리고 아프가니스탄은 지난 달 미국역사상 최악의 자연재해로 기록된 허리케인 카트리나가 멕시코만 연안을 강타했을때  가장 먼저 피해자들을 돕겠다고 나선 국가들 가운데 일부였습니다.

 

(영문)

 President Bush says the United States will do all it can to help the victims of the South Asia earthquake, and will send rescue helicopters and other needed supplies. V-O-A White House Correspondent Paula Wolfson reports Mr. Bush spoke after getting an update on the situation in the
hardest hit areas from Pakistani diplomats in Washington.

The news they gave the president was grim.

"I was just told this is going to be the worst natural disaster in the nation's history. Thousands of people have died, thousands are wounded. And the United States of America wants to help."

In a rare Sunday appearance at the White House, Mr. Bush offered his condolences and said initial aid is already on the way. He said he discussed the matter earlier in the day with Pakistani President Pervez Musharraf.

"Pakistan is a friend and the United States government and the people of the United States will help as best as we possibly can."

Mr. Bush said eight U.S. military helicopters are being deployed to help with rescue efforts, and initial contributions of cash and supplies have been sent.

The president did not go into specific aid amounts. But in an interview broadcast on American television, Pakistan's Prime Minister made clear the need for assistance is great.

Shaukat Aziz told CNN's Late Edition program that hundreds of millions of dollars will ultimately be needed to rebuild destroyed roads, housing, and other infrastructure. He said for now, the emphasis is on moving recovery equipment to hard-hit areas and meeting basic humanitarian needs.

"Well, what we need most is tents which are for temporary accommodation; we need blankets because it is getting cold out there. We need medicine."

The prime minister praised the spirit of the Pakistani people, who suffered the brunt of the loss from the earthquake, which also affected parts of India and Afghanistan.

"This is a major catastrophe which we are dealing with and I must say of the morale of the people, they are all jelling together, which helps. And it also is a very traumatic experience for the people who have gone through this."

The trauma is felt as well by those Pakistanis who live far from the nation of their birth, including many who now reside in the United States. Before leaving on a tour of quake-devastated areas, President Musharraf made an appeal for international help, including a special plea to Pakistanis
abroad.

"God has given you a lot and today your nation requires your support. I request, I appeal to you to donate maximum in the President's Earthquake Relief Fund financially… I hope you realize this hour of crisis to your nation and you will come forward with a large heart to try and alleviate the
suffering of the people and share in the load of the government."

President Bush recently met informally with President Musharraf when both attended a U.N. summit in New York. Mr. Bush has often referred to Pakistan as an important ally in the war on terror. And after Hurricane Katrina struck the U.S. coast last month, Pakistan, India, and Afghanistan were among the first countries to offer assistance to victims of one of the worst natural disasters in American history.