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40년대 독일 제 3공화국의 위세가 한창이던 때 아돌프 히틀러의 정책과 나치의 만행을 비난했던 클레멘스 아우구스트 본 갈렌 독일 추기경이 복자품에 올랐습니다.

교황 베네딕토 16세는 9일 바티칸에서 본 갈렌 추기경을 가톨릭 성인품의 바로 전 단계인 복자로 시복하고, 그가 나치의 만행을 비난하고 종교 자유를 수호했으며 나치 정권이 제거하려했던 유대인등을 보호했다고 치하했습니다.

지난 1941년, 본 갈렌 당시 주교는 강론을 통해 히틀러 정권에 대한 규탄의 목소리를 냈으며, 1946년에 추기경으로 승격했다가 그로부터 한달 뒤 사망했습니다. 

 

(영문)

The Roman Catholic Church has beatified a German cardinal who denounced Nazi atrocities and the policies of Adolf Hitler during the height of the Third Reich's power in the 1940s.

Cardinal Clemens August von Galen was put on the final path to Roman Catholic sainthood today (Sunday) in a ceremony at the Vatican.

In 1941, then-Bishop von Galen used the power of his pulpit to speak out against the Hitler regime. He was elevated to cardinal in 1946, but died one month later.

At St. Peter's Basilica today, Pope Benedict praised Cardinal von Galen for denouncing the Nazis and defending religious freedom, and for protecting Jews and others the Nazi regime tried to eliminat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