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도와 파키스탄 국경 카시미르 산악지대의 지진으로 인한 사망자가 만 8천명에 달하고 있으며 이중 대부분은 파키스탄인들이라고 현지의 구호 관리들이 전하고 있습니다. 이번 지진으로 인한 사망자는 2만 5천명을 넘을 것으로 보도들은 전하고 있습니다.  

진도 7.6의 이번 강진의 진앙지는 파키스탄 수도 이슬라마바드에서 100킬로미터 떨어진 파키스탄령 카시미르지역입니다. 이번 지진으로 인한 최악의 피해는 파키스탄 북서부의 국경지역입니다.

페르베즈 무샤라프 파키스탄 대통령은 이날 10층 아파트가 붕괴된 이슬라마바드의 피해현장을 둘러보고, 이번 지진은 파키스탄에 대한 시험이라고 말했습니다. 샤우카트 아지즈 파키스탄 총리는 현재 헬리콥터와 트럭으로 피해지역에 생필품을 긴급수송하고 있다고 말했습니다.

한편 인도령 카시미르지역 관리들은 만 8000명 이상의 사망자들은 대부분 파키스탄인들이며, 이들 가운데에는 파키스탄과 인도령을 분리하고 있는 휴전선에 주둔중인 군병사들이 포함돼 있다고 말했습니다. 아프가니스탄의 하네프 아트마르 지방개발장관은 이번 지진으로 몇채의 가옥이 파괴됐으나, 피해는 별로 크지 않다고 말했습니다.

이 지역에서는 하루종일 강력한 후진이 잇따랐으며 관리들은 또다른 건물 붕괴사고가 일어날 수 있다고 경고했습니다.

지금까지 카쉬미르에서 일어난 최악의 지진은 70년 전인 1935년 발생했으며, 8일의 지진에 비해 강도가 약했음에도 사망자 수가 3만명이 넘었습니다.

(영문)

A massive earthquake has rocked South Asia, with more than one thousand deaths reported in Pakistan and India.

The seven-point-six-magnitude earthquake hit this (Saturday) morning and was centered in Pakistani-controlled Kashmir, where officials say most of the deaths occurred.

President Pervez Musharraf today inspected damage in Islamabad -- 100 kilometers away from the epicenter -- where a 10-story apartment building collapsed. He called the earthquake a test for his nation. Prime Minister Shaukat Aziz says helicopters and trucks are carrying supplies to affected people.

Meanwhile, in Indian Kashmir, officials confirmed more than 150 deaths, including soldiers who were stationed along the truce line separating Indian and Pakistani forces in the divided territory.

In Afghanistan, Rural Development Minister Haneef Atmar says the earthquake caused some homes to collapse, but damage overall was not severe.

Strong aftershocks shook the region throughout the day, and authorities warned that further building collapses are possible.

Today's earthquake was one of the strongest ever to hit Kashmir. In 1935, a slightly weaker earthquake killed more than 30-thousand peopl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