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워싱톤포스트]

워싱톤 포스트는 헤리엇 마이어스 미 연방 대법관 지명자에 대한 보수 진영의 불만이 본격적으로 표출되고 있다는 소식  먼저 눈에 띄입니다.

부시 대통령이 전날 기자회견을 갖고  마이어스 지명자에 대한 의구심을 공개적으로 불식시키고자 했음에도 불구하고 부시 대통령이 뽑아든 마이어스 패가 민주당뿐만 아니라 공화당 내부로부터 강력한 반발을 사고 있다고 전하고 있습니다.

어제 열린 두건의 비공개 회의에서는 마이어스 지명자의 빈약한 경력과 알려지지 않은 자질을 이유로 지명 철회를 요구하는 공화당 의원들과 에드 길레스피 백악관 보좌관을 비롯한 부쉬 대통령측 진영간에 치열한 설전과 대립이 있었다고 참석한 이들의 말을 인용해 보도하고 있습니다.

그런가 하면 미 국회 상원이 이라크 등지에 구금되어 있는  테러 용의자들에 대한 고문과 학대행위를 제한하는 내용이 추가된 국방 예산안을 찬성 90대 반대 9표의 압도적 표차로  통과시킴으로써, 이 수정안이 대통령의 권위와 융통성을 제한할 것이라며 거부권 행사 가능성을 시사해온 백악관에  정면으로 도전했다는 소식도 일면 상단 주요 뉴스로 다루고 있습니다.

또한 워싱톤포스트는 딕체니 부통령을 위시한 공화당 지도부의 노력에도 불구하고, 민주당 의원43명, 무소속 의원 1명과 더불어 공화당 의원 46명이, 포로 학대 행위 재발방지와 실추된 미국의 이미지 개선 등을  위해서는 국회가 그 기준을 제시해야 한다면서 수정안을 제출한 베트남전 참전 포로 출신의 존 메케인 의원의 편을 들어 주었다고 덧붙이고 있습니다.

한편, 복제된 소나 돼지등 가축의 고기나 우유 판매가 곧  승인될 것 같다는 소식도 이신문 일면 주요 뉴스로 볼 수 있습니다.

워싱톤포스트는 미 식품 의약국FDA가 조만간 복제된 가축의 고기는 물론이고, 우유등 부산물도 인체에 해가 없는 것으로 결론을 내리고 시판을 허락할 것으로 예상된다고 보도하고 있습니다. 

전국의 농장에서 이미 복제 가축을 사육하고 있는  낙농업자들은  FDA의 발표만 기다리고 있는데 이에 대해  소비자 단체들은 대다수 미국인들이 복제된 소나 돼지의 고기를 요리하거나 그 우유를 자녀들에게 주는 것을 역겹게 여기고 있다며  FDA 승인에 반대하고 있다는 소식입니다.

또  미 법무부가 필리핀계 미국인이 딕체니 부통령 비서실에서 근무하던 당시 기밀 정보를 빼내 필리핀 야당에 정보를 전달한 혐의에 대해 조사하고 있다는 소식을 전하면서 이스라엘에 국방 관련 정보를 건넨 혐의를 받고 있는 미 국방부내 중동 문제 전문가 로렌스 프랭클린이 혐의를 시인했다는 소식을  관련소식으로 함께 전하고 있습니다.  

 

[뉴욕타임스]

뉴욕 타임스는 1918년 전 세계를 휩쓸면서 5천여만명의 목숨을 앗아간 살인적인 독감이 최근 아시아에서 발생한  조류 독감과 사실상 같은 유전적  변종임이 확인됐다는 소식  일면 상단 주요 뉴스로 싣고 있습니다.

뉴욕타임스는 미국 연방정부 연구팀과 대학 연구진이 어제, 1918년 당시 독감으로 사망한 군인 두명과 한 앨래스카 거주 여인의 폐에서 채취한 독감 바이러스를 재생해 쥐와 닭등의 배아와 인간 폐세포등에 주입해 독감 바이러스를 규명하는데 성공했다는 내용 자세히 전하고 있습니다. 

또 이라크 국회가 오는 15일 국민투표에서 새 헌법안이 부결되는 것을 막기 위해 조항을 까다롭게 변경한 것과 관련해  유엔으로 부터 이는 투표 불참을 내세우며 위협하고 있는 소수 수니파에 불공정한 것이라는 지적을 받은데 이어  국민투표법 개정안을 찬성  28대 반대 119법 부결시켰다는  소식 일면에서 다루고 있습니다.

또한 대자연의 불가사의라 일컬어지는 미 서부 그랜드 캐년을 둘러싸고 창조론과 진화론이 팽팽히 맞서고 있는 가운데 각기 이를 지지하는 두 팀이 자신들의 견해를  증명하기 위해 래프팅을 타고 억겁의 세월동안 풍화와 부식작용을 통해 만들어놓은 절경의 그랜드 캐년을 살피고 있다는 소식 중앙 사진과 함께 싣고 있습니다.

뉴욕타임스 역시 헤리엇 마이어스 대법관 지명자에 대해   공화당  보수진영으로 부터 보수적 컬럼리스트인 조지 윌등에 이르기까지  일제히 반대의 목소리를 높이고 있다는 소식 다루고 있습니다. 

트렌트 로트 공화당 상원의원의 경우 어제 MSNBC에 출연해, 마이어스 지명자보다  더 능력있고 경험많은  여성 이나 소수계 출신은 얼마든지 있다면서 부시 대통령의 선택에 전혀 만족할 수 없다고 강하게 비판했는 가 하면 대권 주자가능성이 점쳐지고 있는  조지 알렌 버지니아주 공화당 상원의원 역시, 일반 대중과 정치권에 거의  알려진바 없는    마이어스 법률 고문에 대한 부쉬 대통령의 선택에 실망스러움을 표출했다고 전하고 있습니다.

또  한반도 관련소식으로 북한이 올해는 작황이 좋아 전 북한주민이 일손이 달리는 농민들을 돕고 있다면서 국제 사회로부터의 식량 지원보다는 개발 원조가 필요하다는 주장을 정당화 하고 있다고 전하고 있습니다.

 

[로스앤젤레스 타임스]

로스앤젤레스 타임스는 미 중앙 정보국  CIA가  9.11 테러사건과 관련해  정보 오판을 이유로  전ㆍ현직 간부 직원들을 징계조치 하지 을 것이라고 밝혔다는 소식 볼수 있습니다.

포터 고스 국장은 5일  간부 개개인의 업무 상황을  판단하기 위해 징계 위원회 소집을 검토하고 있지 않다고 밝혀,  9-11 테러 발생전 CIA 간부들의 업무 상황에 대해  징계 위원회가 검토할 필요가 있다는  존 헬거슨 감찰관의 권고를 거부했다는 소식입니다.

고스 국장은 총 400쪽에 달하는 보고서에 언급된 인물중 거의 절반이 이미 퇴직했고, 현재 일하고 있는 간부들 역시 이분야 최고의 인물들이라면서 보고서에는 어떤 개인이나 부서가 테러를 막을수도 있었다는 언급은 없었다고 강조했다는 것입니다.고유가가 페덱스등 배달 회사로 부터 자동차 생산 회사에 이르기까지 미국내 각종 산업 전반에 걸쳐 광범위하게  영향을 미치고 있는 가운데 경제 전문가들은 소비자들이 이로 인한 물가 동반 상승의 고통을  겪어야 할 것으로   우려하고 있다는 소식도 일면 소식으로 다루고 있습니다.

[시카고 트리뷴]

시카고트리뷴은  시카고 프로 야구팀 화이트 삭스가  지난해 월드 시리즈 챔피언팀인 보스톤 레드 삭스와의 2차전 경기에서 이구치 타다히토선수의 3점포 홈런에 힘입어 5-4 역전승을 거두면서  2연승을 차지했다는 소식을  환호하는 선수들의 사진과 함께 전하고 있고, 휴스턴 크로니클 신문은  현지 지역 텔레비전 방송사고 공동 실시한 여론 조사 결과,  지난달  허리케인 리타 접근 당시 휴스턴 주민 절반이 대피했으며 응답자 62퍼센트가 앞으로 4등급 이상의 대형 허리케인이 접근하면 대피하겠다고 답했다고 전하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