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내 히스패닉계 고등 학생들 가운데 학업을 마치고 졸업하는 학생의 비율은 약 30퍼센트에 불과합니다. 그리고 고교 졸업자들 가운데 극소수만이 과학 기술 같은 전문 분야에 진출하게 된다고 교육자들은 말합니다.

미국 항공 우주국, 나사 (NASA)는 최근 히스패닉계 학생들의 흥미를 북돋아 주기 위해서 이들에게 미지의 세계, 우주를 소개해 주고 있습니다.

많은 히스패닉계 학생들이 포함된 2백 명의 초등 학생들이 최근 캘리포니아주 패사디나 언덕에 있는 정교한 연구 단지인 나사의 제트 추진 연구소 (Jet Propulsion Laboratory)을 방문했습니다. 연구소의 블레인 버겟씨는 학생들에게 무인 우주 탐사선이 바로 이 연구소에서 제작, 조종됐다고 설명했습니다.

버겟씨는 오늘 연구소에 있는 흥미로운 장비와 시설들을 보게 될 것이라면서 학생들의 흥미를 유도했습니다. 그는 이런 농담으로 견학 일정을 시작합니다.

학생들에게 우주 공간에서 우주인들이 어떤 접시에 담긴 음식을 먹는지 아느냐고 질문을 던지고는, 그 답은 바로 공중에 둥둥 떠다니는 ‘날으는 접시’에 담긴 음식이라고 버겟씨는 말합니다.

그런가 하면 이번 행사를 후원하는 미국의 컴퓨터 제조 회사, IBM의 헥터 사인즈씨는 초등학생들의 나사 방문이 매우 진지한 목적을 띄고 있다고 설명합니다.

사인즈씨는 견학 학습의 이면에는 어린이들을 이들에게 동기를 부여해 주는 곳으로 데리고 와서 수학과 과학, 기술에 대한 호기심을 일깨워 주려는 의도가 있다고 설명했습니다. 그리고 학생들에게 계속해서 학교에 다니고 열심히 공부하도록 권고하는 메세지도 전달하고 있다고 사인즈씨는 말했습니다. 그리고 환상적인 전시와 함께 제트 추진 연구소의 동료 과학자들의 실제 경험담 역시 어린이들의 호기심을 자극하는데 활용되고 있습니다.

그 가운데 한명인 카트리나 에드몬즈씨는 어릴 적에 도미니카 공화국에서 미국으로 건너 왔습니다. 에드몬즈씨는 가족을 미국으로 데려다 준 비행기에 매료됐고 이는 일생에 걸친 과학에 대한 흥미를 촉발시켰습니다. 에드몬즈씨는 캘리포니아 공과대학에서 항공학 박사 학위를 받았습니다. 에드몬즈씨는 다음과 같이 학생들을 격려합니다.

에드몬즈씨는 열심히 노력하면 큰 꿈을 성취할 수 있다면서, 그러한 목표를 이루기 위해서는 확고한 결의와 헌신 그리고 부지런한 자세가 필요하다고 당부했습니다.

브라이트우드 초등학교의 5학년 교사인 부이 람씨는 이번 제트 추진 연구소 방문이 학생들에게 특별한 경험이 되었다고 말합니다.

람 교사는 많은 학생들이 우주에 관해 보다 많은 흥미를 갖게 돼서 과학 기술 분야에 진출하게 되기를 바라고 있습니다.

학생들은 이곳에 전시되어 있는 화성 탐사 로버의 실제 모델인 우주선과 나사 우주복을 입고 있는 대형 마네킹 모형 등 모든 것들을 보고 깊은 감명을 받았습니다.

퇴역한 공군 중장 출신으로 현재 제트 추진 연구소 부소장으로 있는 유진 티타니씨 역시 학생들에게 다음과 같은 메세지를 전합니다.

타티니 부소장은 학생들에게 지금 연구소를 둘러보고 우주선들을 본 것과 마찬가지로, 앞으로 이 어린이들이 그들이 사는 동안에 인간이 달에서 영구히 정착해서 사는 광경을 목격할 기회가 올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타티니 부소장은 이 학생들이 바로 차세대 우주 탐험가의 일원이 될 수 있다고 강조했습니다.

IBM과 나사 그리고 다른 협력 기구들의 자원 봉사자들은 미국 내 다른 주요 도시들에서도 이와 유사한 학습 프로그램을 제공하고 있습니다.

 

(영문)

One in three Hispanic students in the United States will not finish high school. Educators say too few of those who do graduate will enter technical fields such as science and engineering. Mike O'Sullivan reports that the U.S. space agency NASA is introducing Hispanic students to the wonders of space in the hopes of sparking their interest.

Two hundred elementary school students, many of them Hispanic, came to NASA's Jet Propulsion Laboratory, an elaborate complex in the hills of Pasadena, California. JPL's Blaine Baggett pointed out models of unmanned spacecraft that were designed and controlled from here at the lab.


"Those are some of the cool things that go on here at the laboratory. And you're going to have a great, great, great day."

First came a little space humor.


"OK. What does an astronaut eat on? What kind of plate does an astronaut eat on? A flying saucer. (groans, laughs)"


There is a serious reason, however, for the visit by the children, says Hector Saenz (PRON: signs) of IBM, a sponsor of the event.



"The idea behind this program is to bring the kids into kind of an inspirational setting and awaken their curiosity a little bit in math, sciences, and technology. And we give them a message about continuing in school and applying themselves to studies. And as an example awaken their curiosity a little bit with the fantastic displays that our colleagues at JPL have provided.



One of those colleagues, Karina Edmonds, came to the United States from the Dominican Republic as a child. She says the airplane that brought her family here fascinated her, and sparked a lifelong interest in science. She went on to complete a doctorate in aeronautical engineering at the California Institute of Technology. She says she has a message for the students.



"That they can reach their dreams, to dream big, and to work hard to achieve those dreams, and that they need to be dedicated, determined, and diligent in reaching those goals."



Fifth grade teacher Buoi (BOO-ee) Lam of Brightwood Elementary School says this is a special field trip for her students.


"And I hope a lot of them will be more excited about space, going into engineering and the sciences."


Displays of spacecraft, a working model of a Mars rover, and an oversized character dressed in a NASA spacesuit, all impressed the students.

"It was cool."
"It was really cool to see the pictures that were in space."
"Fun and interesting."
"The satellites and the rockets. Yeah, it was cool."


Retired Air Force Lieutenant General Eugene Tattini is deputy director of the Jet Propulsion lab. He also left the students with a message.


"As you look around today and look at all of these spacecraft -- in your lifetimes, you are going to have the opportunity to watch people permanently live on the moon."


He says they can be part of the next generation of space explorers.

Volunteers from IBM, the space agency NASA and partner organizations are presenting similar programs to youngsters in other major US citie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