휴양지 발리에서 발생한 폭발사건을 수사 중인 인도네시아 경찰은 자살테러 용의자  3명의 사진을 공개했습니다.

인도네시아 신문들은 이들의 신원 파악을 위해 폭발로 잘라진 용의자들의 머리 사진을 게재했습니다. 경찰은 또 자살테러범 가운데 한 명이 폭발 몇 초 전 가방을 메고 있는 모습을 담은  비디오도 공개했습니다.

경찰은 폭발현장에서 용의자들의 머리와 다리만을 발견했다고 말했는데, 이는 폭발물이 이들의 몸에 감춰져 있었음을 의미하는 것입니다. 인도네시아 관리들은 2일 사망자 수를 26명에서 22명으로 낮췄습니다. 

한편 이번 폭발에는 동남아시아의 과격 이슬람집단인 제마야 이슬라미야가 간여한 것으로 의심을 사고 있습니다.

 

(영문)

Investigators on the Indonesian island of Bali have released grisly photographs of the three suspected suicide bombers whose coordinated blasts killed some 19 people on Saturday.

Newspapers published photographs of the suspected bombers' severed heads in an effort to identify the men. Police also released an amateur video that appeared to show one of the attackers wearing a backpack just seconds before an explosion.

Police said they found only the suspects' heads and legs at the blast sites, indicating that explosives were strapped to their bodies.

Indonesian officials on Sunday revised the death toll downward from 26 to 22 people, including the attackers. The three explosions in two of Bali's popular tourist areas (Jimbaran beach and Kuta) wounded at least 100 Indonesians and foreigners.

The Southeast Asian militant Islamist group Jemaah Islamiya is suspected in the attack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