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엔난민 고등판무관실은 난민에 대한 태도를 경색시켜 도움을 필요로 하는 사람들에게 문호를 폐쇄하는 정부들이 늘고 있다는 우려를 표명하고 있습니다.

3일 제네바에서 68개국 대표가 참석한 가운데 이 유엔난민기구의 연례회의가 개막된데 즈음해 난민에 대한 정부들의 태도를 살펴보는 미국의 소리 제네바 특파원의 보도입니다.

유엔난민 고등판무관실은 난민과 망명추구자들에 대한 국제적인 보호가 시들해지고 있는 데에 매우 우려한다고 말하고 있습니다.

이 유엔난민기구의 론 레드몬드 대변인은 국가들이 자신과 가족들의 보다 나은 삶을 찾아나선 경제적 유민과 박해와 폭력으로부터 피신하는 난민들을 흔히 혼동하고 있다고 지적합니다.

레드몬드 대변인은 또한 많은 국가들이 테러에 관한 합당한 우려감을 지니고 있으며 이민통제에 관심을 갖고 있음도 아울러 지적합니다.

“국가들로서는 당연히 이민을 통제하기 위해 국경을 지켜야합니다. 국가들은 국제적인 범죄와 밀거래, 밀수, 테러리즘등 여러가지 문제들에 분명 직면하고 있습니다. 우리는 이 점을 이해합니다. 그러나 동시에 우리는 국제적인 보호를 받아 마땅한 사람들이 그러한 보호를 받는 것을 확실히하기 위해 우리가 협력할 필요가 있다는 메시지를 전달하려 합니다.”

레드몬드 대변인은 망명을 추구하는 사람들의 수가 기록적으로 낮은 현 시점에서 갈수록 더 많은 국가들이 합당한 난민들에게 문을 걸어잠그는 것은 역설적인 일이라고 지적합니다. 유엔 난민 고등 판무관실은 현재 9백만명의 국제 난민을 돌보고 있습니다.

레드몬드 대변인은 일주일동안 계속될 이번 유엔 난민 기구 연례 회의에서는 또한 인도주의적인 구호 활동과 장기 개발의 차이점도 논의될 것이라고 말합니다.

그는 유엔이 본국으로 돌아가서 새 삶을 시작하는 난민들을 돕긴하지만, 유엔난민고등 판무관실이 개발 기구는 아니라는 점을 지적합니다.

유엔난민 고등판무관실의 레드몬드 대변인은 전쟁을 치룬 바 있는 국가들은 취약한 평화를 안정시키기 위해 국제적인 지원을 필요로 한다고 강조하고, 전쟁을 끝낸 평화 협정이 체결된 지 5년 내에 다시 분쟁이 벌어지는 비율이 50%에 이르고 있는 것으로 연구 조사들에서 드러나고 있다고 소개했습니다.

레드몬드 대변인은 특히 아프리카에서 난민의 본국 송환 활동이 시작될 예정으로 있기 때문에 이 문제는 마땅히 다루어져야 한다고 말합니다.

“사실 아프리카는 많은 사람들이 생각하는 것처럼 절대적으로 무능력하지는 않습니다. 우리는 지난 수 년에 걸쳐 많은 아프리카인들을 귀향시켰습니다. 그리고 올해 2005년에도 50만 명이 귀향할 것으로 예측하고 있습니다. 우리는 수단 남부와 부룬디로 난민을 귀향시키는 두 서너 차례의 대대적인 송환 작전을 계획하고 있습니다. 우리는 희망컨데 다음 달안으로 약 50만명의 수단인들을 우간다와 케냐등으로 부터 귀향시키려하고 있습니다.”

그러나, 레드몬드 대변인은 이들 난민이 산산조각난 자신들의 사회와 경제를 재건하는 것을 국제 사회가 도울 경우에만 그들은 본국에 머물 수 있을 것이라고 말합니다.

 

(영문)

The U.N. High Commissioner for Refugees is expressing concern that more governments are hardening their attitudes against refugees and are shutting their doors to people in need of help.

Lisa Schlein reports for VOA that representatives from 68 countries begin the UNHCR's annual conference Monday in Geneva.

The U.N. Refugee Agency says it is very concerned that international protection for refugees and asylum seekers is slipping away.

UNHCR Spokesman Ron Redmond says nations often confuse economic migrants, who are searching for a better life for themselves and their families, with people fleeing persecution and violence. He also says many countries have legitimate fears about terrorism and are concerned about migration control.

"They are entitled to guard their borders to control migration. They do face problems with international crime and trafficking, smuggling, and terrorism, and we understand that. But we also

want to convey the message that we need to work together to ensure that those who deserve international protection get it. "

Mr. Redmond says it is ironic that more countries are shutting their doors to legitimate refugees at a time when the number of asylum seekers is at an all-time low. The UNHCR cares for nine-million international refugees.

Mr. Redmond says the week-long UNHCR Conference will also discuss the gap between humanitarian relief and long-term development. He says the United Nations helps refugees who return home to restart their lives, but he says the UNHCR is not a development agency.

He says countries that have been at war need international assistance to stabilize their fragile peace. He says studies show that 50-percent of conflicts occur within five years after a peace agreement has ended previous fighting in that country.

He says this is an issue that must be addressed, especially because of repatriation operations set to begin in Africa.

"Africa is really not the basket case that a lot of people think. We have repatriated a lot of people to Africa over the past several years. And in 2005, this year, we expect half a million people to go

home. We are preparing for a couple of major repatriation operations to southern Sudan and to Burundi. We are looking for some 500-thousand Sudanese, namely from Uganda and Kenya who will be going home, hopefully beginning within the next month or so."

But Mr. Redmond says the refugees will only stay home if the international community helps them rebuild their shattered societies and economie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