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워싱톤포스트]

워싱턴 포스트의 1면 주요기삽니다. 전세계적으로 치솟는 석유가격이 소비자들을 분노케하고 있어 부유한 나라에서나 가난한 나라에서나 정치 지도자들이 높은 에너지 가격에 항의하는 시민들의 분노를 무마하는 조치들을 취하고 있다는 소식이 제1 머리에 실렸습니다. 

이 기사는 그 한 가지 사례로 아프리카 나이지리아에서 에너지 가격 인상에 항의해 연일 시위를 벌이는 시민들을 진정시키기 위해 올레세군 오바산조 대통령이  전국 텔레비전 연설을 통해 전세계 석유시장에서 무슨 일이 일어나든 상관없이 2006년 말까지 휘발유 가격을 인상하지 않겠다고 약속한 소식을 전하고 있습니다.

워싱턴포스트는 그 밖에 이곳 워싱턴의 최대 공연장인 케네디 센터에서 중국문화 축제의 일환으로 1일 밤에 폭죽행사가 펼쳐졌는데 그 소리가 어찌나 크고 요란했는지 인근 지역의 주민들은 또 무슨 폭탄테러가 벌어진 것이나 아닌가하고 소방서와 경찰에 수 없이 전화를 걸어 문의하는 소동이 벌어졌다는 소식을 1면 하단에 실었습니다.

그리고 1면 제일 윗쪽에는 미식축구 2006년 시즌개막 경기에서 워싱턴 레드스킨스 팀이 시애틀 시호크스 팀과17대 17 동점으로 경기가 끝난뒤 연장경기에서 골차기로 3점을 보태 첫 승리를 거둔뒤 쿼터백 마크 브루넬 선수가 환호하는 장면의 큼직한 사진이 실렸습니다. 

 

[뉴욕타임스]

뉴욕 타임스 1면 주요 기사로 인도네시아 휴양지 발리 섬 폭탄테러 공격이 자살공격범들의 소행인 것으로 확인된 가운데 사망자수가 22명으로 당초 발표보다 줄어들었다는 소식을 제일 머리에 실었습니다.

이 기사는 자살폭탄 범행용의자들의 머리와 다리만 남은 시신들이 확인됐다는 소식을 덧붙이고 있습니다.

이 신문은 또 다른 인명손실 사건으로 뉴욕주 북부 애드리온다크 산중의 레이크 죠지 호수에서 관광 보트가 전복하는 바람에 노인 관광객 스물 한 명이 사망했다는 소식을 1면 머릿 기사로 전하고 있습니다.

 

[로스앤젤레스 타임스]

로스앤젤레스 타임스는 서울발 기사로 북한 당국이 경제개혁의 일부를 뒤로 되돌려 쌀과 잡곡 등을 민간시장에서 사고팔지 못하도록 금지하고 다시  공산주의식 식량배급제를 부활시키고 있다는 소식을 세계뉴스 면에 싣고 있습니다.

북한의 식량배급제 부활은 조선노동당 창설 60주년 기념일인 10월 10일을 기해 시작되지만 이미 민간 상인들에겐 식량판매 금지조치가 내려졌다고 평양주재 세계식량계획 사무소의 보고를 인용해 전하고 있습니다.

그러나 북한관계 전문가들은 북한 당국의 식량배급 재개가 너무 갑작스러운 것이긴 하지만 반드시 북한 경제정책의 180도 전환을 의미하지는 않는 것으로 보고있다고 이 기사는 덧붙이고 있습니다. 

이어서 로스앤젤레스 타임스 신문 1면의  주요기사들을 소개하겠습니다. 로스앤젤레스 타임스는 제1 머릿 기사로 미국 남부 멕시코만 지역 석유, 천연가스 업계가 허리케인 엄습으로 막대한 피해를 당한 것 때문에 워싱턴 연방의회의 중진 의원들이 몇 10년 동안 시행해온 연근해 해저유전 개발금지를  풀어 캘리포니아주의 태평양 연근해와 동부 대서양 연근해의 석유,가스 시추제한을 완화시키는 방안을 검토중이라는 소식을 싣고 있습니다.

이 같은 방안을 추진하는 하원 자원위원회위 공화당 소속 리처드 트레이시 위원장이 미국의 에너지 공급이 대규모 자연재난에 얼마나 취약한지 이번 두 차례 허리케인 엄습으로 드러났다고 지적하며 국내의 에너지 공급 다변화를 기해야만 한다고 강조한 말을 이 기사는 덧붙이고 있습니다.

로스앤젤레스 타임스는 그 밖에 인도네시아 발리 섬 경찰 당국이 1일의 자살폭탄 테러공격 범행용의자들의 시신 얼굴모습을 사진으로 찍어 배포하고 등에 메는 가방을 뒤집어쓴 한 용의자가 음식점으로 들어서면서 폭발이 일어나는 장면의 비디오를 공개했다는 소식을 폭발순간 장면의 사진과 함께1면 중간에 실었습니다.

 

[휴스턴 크로니클]

휴스턴 크로니클은 죠지 부쉬 미국 대통령이 사임을 발표한 샌드라 데이 오코너 연방 대법원 판사 후임으로 백악관 여성 법률고문인 해리엇 마이어스를 지명할 것이라는 소식을 인터넷판에서 전하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