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을 방문중인 폴란드의 레흐 바웬사 전 대통령은 26일, 폴란드의 자유노조 출범 25주년을 기념하는 오찬 자리에서 미국 국회 의원들과 만났습니다.  바웬사 전 대통령은 도덕적 가치관에 입각한 참신한 정치와 제도를 촉구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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폴란드 민주화 지도자, 레흐 바웬사 전 대통령의 워싱턴 방문은 자유노조운동에 뿌리를 내린  중도우파 성향의 두 정당에 승리를 안겨준 폴란드 총선과 때를 같이 했습니다.

하원 국제관계 위원회와 미국 헬싱키 위원회 부의장을 맡고 있는 뉴저지 주 출신의 크리스 스미스 공화당 의원은 환영인사에서 그같은 상황을 지적했습니다.

폴란드 자유노조 운동 제휴세력을 권좌에 오르게 한  25일의 선거 결과와  때를 같이해  바웬사 전 대통령을 초청한 것은 특히 시기 적절했다고 스미스의원은 강조했습니다.  이번 폴란드 선거 결과  [법과 정의] 당이 28퍼센트의 지지율을, 그리고 [시민 강령] 당이 24퍼센트를 획득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지미 카터 대통령 행정부시절, 국가 안보 보좌관으로 활동했던 지비그뉴 브레진스키 의원은 지난 1980년대 자유노조운동이  촉발한  민주화 투쟁은 아직도 완수되지 못했다면서 심지어 유럽에서 조차 모든 국가들이 민주주의를 실현한것은 아니라고 지적했습니다.

특히 폴란드 동부지역에 있는 국가들, 유럽 연합의 동쪽 국가들을 브레진스키씨는 지적하고 폴란드의 동부국경선은   동시에 유럽연합의 동쪽 끝 경계선이기도 하다고 강조합니다.  

우크라이나와  러시아에서 일어나는  일은 유럽의  장래에 그리고 자유의 대의라는 측면에서 매우 중요하고  한걸음 더 나아가서 미국과  유럽 우방국들  그리고 특히 폴란드 같은 나라들이 자유를 전파하고, 우크라이나와 미래의 러시아 같은 곳에서 자유  증진하기 위해 함께 노력하는 것이 실로 중요하다고 브레진스키씨는 강조했습니다. 

레흐 바웬사 전 폴란드 대통령은 공산주의 몰락은 영토상의 경계선과  정치적 구분을 사라지게 하고, 영토와 힘보다는 지식과 정보가  더 중요시 되는  새로운 시대를 열었다고 말했습니다.

바웬사 전 대통령은 이것은 공유되는 인간적 가치에 기초를 둔 신 사고와 새로운 제도, 그리고 새로운 정치를 촉구한다고 말했습니다. 유럽연합은 자체 헌법을 순전히 표준적인 정치적 원칙에만 기초함으로써 오류를 범했다고 바웬사씨는 지적했습니다.

유럽연합의 헌법은 개인의 자유와 결사의 자유, 경제적 자유에 기초한 반면 인간적 가치관과 신의 문제는 각개인의 사적인 영역으로 미루었다고 바웬사씨는 지적햇습니다.   

바웬사 전 대통령은 유럽 연합의 활동원칙은 진보의 새로운 시대에는 걸맞지 않을 것이라고 덧붙였습니다.

발전하면 할 수록, 첨단기술이 더욱 더 진보할 수록 우리 모두는 더욱 더 보다 큰 가치를 필요로 하게 된다는 것입니다.

한편, 미 국무부의 폴라 도브리안스키 민주주의및 세계 정세 담당 차관은 동 유럽에서 공산주의가 몰락한 것은 독재 정치가 불안정하다는 사실을 입증하는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강력한 통제와 서로 다른 견해차의 개방적인 표출 부재에도 불구하고 독재자는  늘 파멸을 앞두고 있다면서, 도브리안스키차관은 독재 정부는 결코 안정을 누릴수 없다고 말했습니다. 

바로 이때문에 유럽의 중부와 동부지역, 그리고 구 소련에서 공산주의가 급속히 몰락했고 이제 새로운 자유의 물결이 한층 더 강력해지고 있다고 도브리안스키차관은 강조했습니다.

바웬사 전 대통령은 이번 행사에 참석한 일부 인사들에게 특별 공로상을 수여하고, 폴란드 자유노조연대 발족 25주년을 기념했습니다.

(영문)

Former Polish President Lech Walesa met with U.S. congressmen Monday at a luncheon to commemorate the 25th anniversary of the Polish trade union Solidarity. Mr. Walesa called for new policies and institutions based on moral values.

The visit of the Polish democratic leader to Washington coincided with parliamentary elections in Poland that brought victory to two center-right parties with roots in the Solidarity movement. Republican Congressman Chris Smith of New Jersey, who serves as the vice-chairman of the House Committee on International Relations and of the U.S. Helsinki Commission, mentioned the circumstance in his welcoming remarks.

"It is especially timely to host the former president owing to yesterday's stunning election results that brought Solidarity's soulmates back into power. Projections suggest that Law and Justice party got 28 percent of the vote and the Civil Platform 24 percent," Mr. Smith says.

Former National Security Adviser to President Carter, Zbigniew Brzezinski, said the struggle launched by Solidarity in 1980 is far from finished, and noted that even in Europe not all countries are democratic.

"And I particularly have in mind countries to the East of Poland, to the East of the European Union. The eastern boundary of Poland is simultaneously the Eastern boundary of the European Union," Mr. Brzezinski says. "And what happens in Ukraine and what happens in Russia is of critical importance to the future of Europe and to the cause of freedom. And it is particularly important that we, here in America, and our friends in Europe, and in particular countries like Poland, work together to promote the spread of freedom and the consolidation of freedom in places like Ukraine and the future Russia."

Lech Walesa said the fall of communism ushered in a new era of disappearing territorial and political divisions, an era in which intellect and information matter more than territory and force.

He said this calls for new ideas, new institutions and new policies based on shared human values. In his view, the European Union made a mistake in basing its new constitution exclusively on standard political principles.

"It was grounded on the freedom of the individual, freedom of association, economic freedoms, whereas the questions of values, of God, were relegated to the private sphere of every individual," Mr. Walesa says.

He said the principles on which the European Union operates will be unfit for the new era of advancement.

"The greater the progress, the higher the technological advancement, the more we need values," Mr. Walesa says.

Paula Dobriansky, U.S. Undersecretary of State for Democracy and Global Affairs, said collapse of Communism in Eastern Europe underscores the instability of tyrannies.

"Despite the façade of robust control and absence of open dissent, tyrants are never more than just a step away from losing power," Ms. Dobriansky says. "Their form of government, as we well know, is the least stable of all. This was evidenced in the very rapid collapse of communism in the Central-Eastern Europe and the former Soviet Union and we have seen it again in recent years, as the new wave of freedom has grown stronger and stronger.

Mr. Wallesa marked the 25th anniversary of Solidarity by awarding special medals to some of the guest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