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워싱톤포스트]

워싱턴포스트는 미국 연방재난 관리청 FEMA가 이달 초 허리케인 카트리나 구호 작업에 나서면서 구호용 선박 3척을 2억3천600만달러에 빌리기로 서둘러 계약함으로써 비난받고 있다는 소식을 머릿 기사로 전했습니다.

미국의 민주 및 공화 양당 정치인들은 이 같은 계약은 자연 재해에 대한 FEMA의 준비 부족과 서둘러 맺은 계약이 얼마나 많은 예산 낭비를 초래하는 지를 보여주는 좋은 사례가 되고 있다고 지적했습니다.

이와 함께 그 밑에는 FEMA가 허리케인 카트리나 대처에 무능했다는 비판 여론에 시달리다가 지난 12일 전격 사임한 마이클 브라운 전FEMA 청장이 27일 미국 국회 특별 청문회에서 늦장 대응으로 엄청난 인명 피해를 낳은 책임을, 주정부와 지방 고위관리들에게 떠넘기면서 FEMA의 구호 노력을 옹호했다는 소식도 전했습니다.

워싱턴 디시에서 가장 잘 알려진 개발업자 가운데 한 명인 더글라스 제말 씨가 계약 특혜를 받기 위해 전직 시 관리에게 뇌물을 바친 혐의로 기소됐다는 기사도 볼 수 있습니다.  

 

[뉴욕타임스]

뉴욕타임스는 조지 부쉬 미국 대통령이 대형 자연 재난이 발생할 경우 국방부가 구조와 구호 작업에 대한 총지휘권을 갖도록 하는 방안을 검토하도록 국회에 요청한 가운데 이에 관한 논란이 촉발되고 있다는 소식을 전하고 있습니다.

또한 허리케인 카트리나가 멕시코만 지역을 강타했을 당시 루이지애나주 주방위군 사령부는 정작 물이 범람하면서 통신이 두절되고 차량이 움직일 수 없게 됨으로써 제대로 대응할 수 없었다고 지적하고 28일 국회에서 국방부 및 주 방위군 고위 관계관들이 참석한 가운데 이에 관한 청문회가 열릴 것이라고 보도했습니다.

이밖에 미국의 합법 이민자 수가 지난 2000년 이후 상당히 줄어든 가운데 이제는 불법 이민자 규모가 합법 이민자 수를 넘어선 것으로 최근 조사 보고서에서 밝혀진데 관해 보도했습니다.

비영리 조사 기관인 퓨 히스패닉 센터가 공개한 조사 보고서에 따르면 911 테러 공격과 미국 경제난으로 인해 합법적인 이민 인구가 크게 위축된데 비해 멕시코 국경을 넘어서 미국으로 들어오는 불법 이민자 수는 크게 늘어났습니다.

 

[로스앤젤레스 타임스]

로스 엔젤레스 타임스는 우선 LA 카운티내 대부분의 중국 음식점들이 주 당국이 실시하는 위생 검사에서 최상등급인 ‘A’를 받지못하고 있다고 보도했습니다.

중국 요식업소 업주들은 중국 음식들은 단순히 너무 다양한 재료들과 기술을 사용하고 있어서 위생 검열관들이 제시하는 모든 규칙에 따를 수 없는 실정이라고 주장하고 있습니다.

루이지애나 주에 허리케인 카트리나와 리타가 엄습한 뒤를 이어 뉴올리언스의 항구나 관광 업계가 신속히 복구가 될 수 있을지 모르지만 이 지역의 경제는 큰 타격을 받고 있으며 수 만명의 주민들을 집없는 무숙자로 만들고 있다는 기사도 볼 수 있습니다.

또한 캘리포니아주내 주택 열기가 최고조에 달한 것으로 보이며 그 열기가 점차 식어감에 따라 앞으로 2년 사이 주 경제는 더딘 성장을 보여 오는 2007년 말에는 경기 침체를 초래할 수도 있다고 UCLA의 경제학자들이 전망했다는 소식을 전하고 있습니다.

한편, 국제란에는 중국에서 매년 수 천명이 사형 집행을 당하고 있는 가운데 이들 중에는 종종 일반에게 공개되지 않은 약식 재판을 통해 사형이 집행됨으로써 이에 대한 우려가 증대되고 있다는 소식등을 보도했습니다.       

 

[시카고 트리뷴]

중부에서 발간되는 시카고 트리뷴 역시 어제 미국 국회에서 열렸던 특별청문회에서 마이클 브라운 FEMA 전 청장이 허리케인 구호 노력 실패는 루이지애나주와 뉴올리언스 시 탓이라고 비난한 가운데 국회 의원들과 설전이 오갔다는 보도를 머릿 기사로 보도했습니다.

이와 함께 허리케인 카트리나로 인한 이재민 수 백명은 여전히 실종된 가족을 찾지 못해 애태우고 있다는 소식과 부쉬 대통령 부인 로라 여사가 27일 허리케인 피해 지역을 방문해 구호 물품 분배 작업을 도왔다는 소식도 전했습니다. 국제란에서는 이라크 알-카에다2인자로 압둘라 아부 아잠이 살해됐다는 소식이 눈에 뜨입니다.

 

[휴스턴 크로니클]

남부에서 발간되는 휴스턴 크로니클은 허리케인 리타가 휩쓸고 간 텍사스주 헤리스 카운티에서 적어도 31명이 사망했다는 소식을 크게 보도했습니다.

이들 가운데 여러 명은 허리케인이 엄습하기 직전 대규모의 주민들이 대피하는 동안 고온과 관련돼 사망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이밖에도 이라크 아부 그라이브 수용소 수감자 학대 스캔들로 유죄 평결을 받은 미 육군 린디 잉글랜드 일병에게 3년 징역형과 함께 불명예 제대가 선고됐다는 보도와 최근 허리케인 카트리나와 리타가 강타한 지역에 10월 또다른 대규모 허리케인이 엄습할 수도 있다고 기상 전문가들이 경고했다는 기사 등을 볼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