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의 멕시코만 연안지역이 카트리나와 리타 등 잇단 두차례 허리케인으로 많은 피해를 입은 가운데 미래의 주요 자연재해에 대해 정부가 보다 신속하고 효과적으로 대처할 수 있는 방안에 관심이 집중되고 있습니다. 현재 검토되고 있는 한가지 방법은 자연재해가 발생했을 때, 군의 공 적인 역할을 확대하는 것입니다.

허리케인 리타로 인한 이재민들이 단순한 생존으로부터 이제는 그들의 피해를 파악하기 위해 움직이고 있는 가운데 부쉬 대통령은 정부 차원의 지원을 과시하기 위해 피해 지역들을 찾아 동분서주하고 있습니다. 마지막 비가 그치고 하늘이 다시 개이자 부쉬 대통령은 25일 오후, 허리케인 리타가 휩쓸고 지나간 멕시코만 지역의 텍사스와 루이지애너주로 날아가 구조활동에 여념이 없는 비상요원들과 관리들을 격려했습니다.

부쉬 대통령은 지난 24일 텍사스 주 샌 안토니오의 공군기지에서 관게관들로부터 허리케인 리타의 진행과 구조상황에 관해 브리핑을 받았습니다. 이 자리에서 구조작업에 참가한 존 화이트 소장은 이제 미국이 주요 재난들에 대처하는데 있어서 보다 잘 짜여지고 잘 조정된 계획을 시행할 수 있는 단계에 근접했다고 보고했습니다. 화이트 소장은 수주일 전 허리케인 카트리나 때의 초기대응은 “열차 탈선”과 같았다면서 모종의 중대 조치가 취해져야 했었다고 말했습니다.

앞서 허리케인 카트리나에 대한 연방정부의 잘못된 대응이 전적으로 자신에게 책임이 있다고 밝혔던 부쉬 대통령은 군이 재난 구호에서 선도적 역할을 담당해야 한다는 데 동의한다는 점을 분명히 했습니다. 그러나 현재 미국의 법은 이와 같은 경우에 군의 역할을 제한하고 있습니다.

 부쉬 대통령은 언제 어떤 방법으로 민간인들로부터 군으로 재난 구호 업무를 전환할 것인지에 관해 이제 의회가 결정해야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테러공격과 같은 경우가 이에 해당될 수 있을 것이지만, 국방부가 앞장서서 구호노력을 조정하고 이끄는 선도적인 기관이 되어야 할 어느 규모 이상의 자연재해도 있을 수 있다고 부쉬 대통령은 지적합니다.

지난 번 허리케인 카트리나의 초기대응을 둘러싸고 많은 문제점들이 노출되자 부쉬 대통령은 그 당시 재난구호 총책을 민간인인 연방 비상관리청장 직에 해안경비대 사령관인 타드 알렌 제독을 교쳬임명한 바 있습니다. 이 같은 변경은 허리케인 카트리나 때 부쉬 행정부의 대응방법에 비난이 쏟아지고, 또 부쉬 대통령이 허리케인이 휩쓸고 지나간 후 여러날과 시간을 허비했다는 비난이 나온 뒤에 취해진 것입니다.

그러나 허리케인 리타가 또다시 접근하자 부쉬 대통령은 발빠르게 움직였습니다. 부쉬 대통령은 우선 콜로라도주 미군 지휘센터로 날아가 허리케인 진행과정에 관한 보고를 받고, 리타가 상륙한 직후에는 다시 그의 고향인 텍사스로 달려갔으며, 마지막으로 루이지애너를 찾아갔습니다. 부쉬 대통령은 이제는 바턴 루지시에서 이재민들의 주택과 보건의료업무를 수행하고 있는 연방 정부 비상구호요원들의 본부로 사용하고 있는 한 개조된 백화점을 방문했습니다.

여기에서 부쉬 대통령은 태풍의 진행상황에 대한 보고를 받고 두개의 허리케인으로 인한 이재민들이 인내심을 갖고 귀가명령이 내릴 때까지 대피장소에 머물러 줄 것을 촉구했습니다. 이제는 질서있는 절차가 중요하고, 기간시설들의 피해상황을 정확히 파악하는 것이 중요하며, 또 루이지애너 피해지역의 주민들이 주지사와 지방당국의 지시를 따르는 것이 중요하다고 부쉬 대통령은 강조합니다.

캐틀린 블랑코 루이지애너 주지사는 허리케인 카트리나 대응에 대해서는 연방정부와 견해를 달리했지만, 바톤 루지시에서 부쉬 대통령의 입장을 옹호하고 이번에는 모든 차원의 정부들이 긴밀히 협력하고 있다고 말했습니다. 여러분에게 또다시 고생을 하게 해서 미안하지만, 여러분의 지지에 감사를 드리며, 한덩어리가 되어 협력하고 있는 모든 통합된 힘을 보면서 우리의 감사의 뜻을 여러분들에게 전하고 싶다고 블랑코 주지사는 말했습니다.

 부쉬 대통령은 앞으로 수일내에, 아마도 이번 주 안에 주민들이 다시 집으로 돌아갈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습니다.

(영문)

INTRO: With America's Gulf Coast still reeling from the impact of two hurricanes - first Katrina and now Rita - attention is focusing on ways to make the government response to future major natural disasters quicker and more efficient. V-O-A's Paula Wolfson reports from the White House one idea under consideration is an expanded formal role for the military.

TEXT: As the victims of Hurricane Rita move from pure survival to cataloguing their losses, President Bush is touring hard hit areas in a show of support. As the last raindrops stopped and the skies began to clear, Mr. Bush was already in the Gulf region, meeting with emergency workers and officials in two states: Texas and Louisiana.

In San Antonio, Texas, he got a briefing at an air force base where a general involved in the rescue effort said the nation has to come up with a better, more coordinated plan to deal with major disasters. Major General John White referred to the initial response just weeks ago to Hurricane Katrina as - in his words - "a train wreck" and said something must be done. President Bush - who has said he takes responsibility for the flawed federal response to Katrina - made clear he agrees the military should take the lead in dealing with catastrophes.

However, U.S. law restricts the military role in such instances, and the president said Congress will have to decide when and how to shift the responsibility for disaster relief from civilians to soldiers.

///BUSH ACT/// "Clearly in the case of a terrorist attack, that would be the case. But is there a natural disaster of a certain size that would enable the Defense Department to become the lead agency coordinating and leading the response effort?" ////END ACT////

When the extent of the problems surrounding the initial response to Hurricane Katrina became clear, the president replaced the civilian then in charge - the head of the Federal Emergency Management Agency - with a top coast guard officer, Admiral Thad Allen. The change followed days of criticism of the administration's handling of the disaster, with critics charging the president wasted precious days and hours. But as Rita neared the Gulf Coast, Mr. Bush was already on the move.

He went first to the military command center in Colorado, then to his home state of Texas just after the storm and finally on to Louisiana President Bush went to a converted department store in Baton Rouge that now is a headquarters for federal emergency workers handling issues like housing and health care. He got an update on the situation around the state and urged those displaced by the two storms to be patient and stay away until they are told it is safe to return.

///2nd BUSH ACT/// "It is important there be an orderly process. It is important there be an assessment of infrastructure. And it is important for the people of the affected areas of Louisiana to listen carefully to the governor and local authorities." ////END ACT///

Louisiana Governor Kathleen Blanco has had her differences with the federal government over Hurricane Katrina. But she was at the president's side in Baton Rouge and said this time all levels of government worked together.

///BLANCO ACT/// "I'm sorry that we brought you back under another stressful event. But we do appreciate your support and I do want to tell you how much we appreciated watching all the integrated forces at work as one." ///END ACT///

The president is expected to return to the region in the coming days, perhaps before the end of the week,. (sign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