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원자력기구, IAEA 이사회는 24일 결국은 이란의 핵계획을 유엔안전보장이사회에 회부할 수도 있다는 내용의 결의안을 채택했습니다.

국제원자력기구의 멜리사 플레밍 대변인은 유럽연합이 23일에 제안한 이 결의안에 35개 이사국 가운데 22개국이 찬성했다고 밝혔습니다. 이날 표결에서 12개국은 기권하고 베네수엘라는 유일하게 이 결의안에 반대표를 던졌습니다.

과거에 원자력기구 이사회가 만장일치로 안건을 처리해온 관례에 비추어 볼 때 표결처리는 이례적인 일입니다. 이 결의안은 이란이 핵안전규정을 위반했다고 지적했으나, 이란에 제재를 가하기 위해 이 결의안을 즉각 유엔 안전보장이사회에 회부하는 것은 일단 연기하기로 했습니다.

외교관들은 이란이 오는 11월에 열리는 다음번 이사회때까지 유엔안전보장이사회에 회부되는 사태는 피할 수 있는 가능성이 커졌다고 말했습니다. 이란은 만약 IAEA가 결의안을 통과시킬 경우, 민감한 우라늄 농축활동을 재개하고 핵사찰을 제한하겠다고 위협해왔습니다.

(영문)

The International Atomic Energy Agency's 35-nation board has adopted a resolution that could see Iran referred to the United Nations Security Council for its controversial nuclear activities. A spokeswoman (Melissa Fleming) for the agency said 22 nations voted today (Saturday) for the resolution proposed Friday by the European Union.

Twelve countries abstained and Venezuela was the only country to vote against it. The board rarely votes on resolutions, preferring instead to adopt them by consensus. The resolution finds Iran in violation of nuclear safeguards, but puts off immediate referral to the Security Council for possible sanctions.

Diplomats say Iran would most likely not face referral until the board meets again in November. Iran has threatened to resume sensitive uranium enrichment and to limit inspections if the resolution passes. Tehran denies western accusations that it is secretly pursuing nuclear weapon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