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스라엘 대법원은 이스라엘 정부가 요르단강 서안에 건설중인 분리 장벽가운데 일부 위치의 건설을 재고해야  한다고 판결했습니다.

이스라엘 대법원은 15일 팔레스타인 거주지역인 칼킬야 인근에 건설중인 분리 장벽이 요르단강 서안으로부터 팔리스타인 주민들을 분리시킨다는 이 지역 주민들의 청원에 대해 이같이 판결했습니다.

9명의 이스라엘 대법관들은 또한  점령지역의 이스라엘 인들을 보호하기 위해 이스라엘 정부는 분리 장벽을 건설할 수 있는 권리를 갖고 있다고 판결해 작년 국제 사법 재판소가   분리 장벽 건설을   불법이라고  결정한 구속력없는 판결내용을 사실상  번복했습니다.

이스라엘은 600킬로미터에 달하는 분리 장벽 건설은 이스라엘로 들어 오는 자살 폭탄 테러범들을 막기 위한 것이라고 말하고 있습니다. 그러나 팔레스타인들은 이를 영토 약탈 행위라고 주장하고 있습니다. 

(영문)

Israel's highest court has ruled the government must reconsider the route of part of the barrier its is building in the West Bank.

The Supreme Court issued its ruling today (Thursday) on a petition by Palestinian villagers, who complained that a segment of the barrier near the Palestinian town of Qalqilya cuts them off from the rest of the West Bank.

Israel says the 600-kilometer barrier -- a combination of wall and fence -- is designed to prevent suicide bombers from entering Israel. Palestinians call it "a land grab" as the it cuts deep into the occupied territory.

Last year, the World Court (in the Hague) declared the barrier illegal.

But, Israel has ignored the non-binding ruling and continued with the construction work.