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랑스와 인도 지도자들은  12일 파리에서 회담을 갖고  양국간 경제 협력문제를  비롯해 두나라 사이의 관계 강화 방안을 모색했습니다.

두나라는 민간용 핵 기술 이전을  위한 협력 방안을 협의해갈 것이라고 발표했습니다.

 

자크 시라크 프랑스 대통령은 기자들에게 인도가  30억 달러규모의, 프랑스와 스페인이 공동 제작한 잠수함 6척을  구입했다는  보도를 확인했습니다. 시라크 대통령은 또,  인도가 프랑스 잠수함  12척과 에어버스 비행기 43대를 구입하기로 했다는 한 인도 신문의 보도역시 사실임을  확인했습니다.

 

이같은 소식은 유엔 총회가 열리는  뉴욕으로 향하던중  하루 일정으로 파리를 경유한  맘모한 싱 인도 총리와 시라크 대통령과의 오찬 회담중에 나왔습니다.  

싱 총리의  파리 경유는 프랑스와의  경제 협력을 공고히 하기 위한 목적과, 민간 에너지  기술 개발에 대한 프랑스의 지원을 얻어내기 위한 것이었습니다.

 

두지도자는 엘리제궁에서 공동 성명을 발표하고   프랑스와 인도는 핵 문제에 관해 협력할 것이라고 확인했습니다.

프랑스는 약 19개의 에너지 발전소를 보유하고 있고  자체 전력의 근 80퍼센트가  핵에너지로 부터 충당되고 있습니다.  그러나  파리에 있는 인도 문제 연구소의  장 루크 라신 수석 연구원은  , 인도는  다른 이유로도  프랑스와의 관계 강화에 매력을 느끼고 있는지 모른다고 말했습니다.

 

라신 연구원은  맘모한 싱 인도총리가  유엔 안보리와 유엔 총회로 향하기 전에 파리를 경유한 것은  한가지 중요한 목적이 있다면서 바로 양국간의 관계를 강화하는 것으로서  거기에는 경제적 내용뿐만 아니라 전략적 대화  또 광범위한 현안들을 논의하려는 의지도 담겨 있다고 분석했습니다.

 

인도는 1998년에 핵무기를 실험했습니다. 그러나 인도는   핵확산 금지조약 NPT 에 서명하지 않았기 때문에   핵에너지 기술을 제공하는  핵확산 금지조약  30개 가입국단체로 부터  핵기술 구입을 도움 받을수 없습니다.

 

그러나 부시 미국  대통령은, 지난 7월 그같은 규제를 해제하고  핵에너지 기술을 공유하기 위해  의회를 설득하기로  노력하기로  동의했습니다.

프랑스의 리 피가로 신문과의 대담에서 싱 총리는, 인도의 민간용  핵 에너지 보유 노력은 자국의 국방 계획과는 거리를 두게 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