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세계 150여 개국 지도자들은 14일 뉴욕에서 개막된 유엔 정상회의에서 테러와의 전쟁과 유엔 전면 개혁을 촉구했습니다.

코피 아난 유엔 사무총장은 14일 총회에서 회원국들이 유엔을 효과적으로 유지하기 위해서 필요한 근본적인 개혁을 달성하지 못했다고 지적했습니다.

아난 사무총장은 세계 지도자들이 빈곤에 대처하고 대량 학살을 중단시키기 위한 유엔의 새로운 노력을 수립한 선언문에 마련함으로써 훌륭한 출발을 하고 있지만 선언문이 핵 무장 해제와 비확산에 관한 조치를 포함하지 않고 있는 데에는 변명의 여지가 없다고 말했습니다.

조지 부시 미국 대통령도 연설에서 유엔이 부패를 근절해야 한다면서 기구 개혁을 촉구했습니다. 부시 대통령은 또한 유엔이 악명 높은 인권 위반국들을 유엔 인권 위원회 회원국으로 두고 있는 한 존경을 받을 수 없을 것이라고 지적했습니다. 안전 보장 이사회는 이후에 유엔에 테러 선동 금지법을 채택하도록 촉구하는 결의안을 통과시켰습니다.

부시 대통령은 이날 안보리에 처음으로 참가해서 모든 나라들이 테러 행위 계획과 지원을 막기 위해 가능한 모든 노력을 기울여야 한다고 역설했습니다.

 

(영문)

A summit of world leaders has opened at the United Nations with calls to fight terrorism and enact sweeping reforms.

At the General Assembly today (Wednesday), Secretary-General Kofi Annan said U.N. member states have not achieved the fundamental reforms required to keep the world body effective.

He said world leaders are making a good start with a document that sets out new U.N. commitments to fight poverty and stop genocide. But he said it is inexcusable the document does not include measures on nuclear disarmament and non-proliferation.

President Bush made his own call for reforms, saying the United Nations must be free of corruption. He also said it cannot win respect if it allows what he called "notorious human rights abusers" to sit on the U.N. Human Rights Commission. He did not identify specific countries.

Later, the Security Council passed a resolution that calls on world governments to adopt laws banning the incitement of terrorism. President Bush, making his first-ever appearance at a Security Council meeting, said nations must do all they can to disrupt planning and support for terrorist acts.

The summit in New York brings together heads of state and government from some 150 countries around the glob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