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개발은행은 아시아는 물론 세계 여러나라 경제의 상당  부분을 차지하고 있는 해외근로자의 본국 송금을 개발도상국들이 보다 유용하게 사용할 수 있도록 돕는 것을 목적으로 하는 국제회의를 개최합니다.

필리핀의 마닐라에서 보내온 상세한 소식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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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떤 필리핀 여자간호사는 미국에서 버는 돈의 일정부분을 고국에 있는 가족에게 보냅니다. 중동지역 두바이에서 일하고 있는 파키스탄 근로자는 고향마을을 돕기위해 송금하고 있습니다.

외국에서 생활하고 있는 근로자들이 고국으로 보내는 ‘해외송금’은 개발도상국 경제에서 큰 부분을 차지하고 있습니다.

국제경제학자들은 해외송금이 세계적으로 연간 2,000억 달러를 넘을 것으로 추산하고 있습니다.

해외근로자들로부터의 송금규모가 가장 큰 5개국 가운데 인도, 필리핀, 중국, 파키스탄 등 네 나라는 모두 아시아 국가들입니다.

해외송금에 관한 아시아개발은행 회의에 참석하는  관계자들은 이 해외송금은 보내는 측과 받는 측을 포함해 직, 간접으로 영향을 받는 사람들의 숫자가 무려 5억여 명에 달한다고 말합니다.

아시아 개발은행의 민간업무부문 책임자 로버트 베스타니씨는 이 해외송금이 빈곤퇴치의 첩경이라고 말합니다.

베스타니씨는 이 돈은 가장 절실하게 필요한 사람들, 즉 대부분  해외근로자의 가족 들에게 직접 전달되기 때문에 필요한 곳에 효과적으로 유입된다고 볼 수 있다고 말합니다.

또한 베스타니씨는 해외송금을 막는 어떤 종류의 국제적 관료주의도 존재하지 않기 때문에 이것은 가장 효과적으로  돈을 보낼 수 있는 방법이라고 설명합니다.

해외송금의 많은 부분은 매일매일의 생계비용으로 충당됩니다. 그러나 이번 회의는 이 돈을 보다 잘 사용해 주택, 보건, 교육분야에 투자하는 데 초점을 맞추고 있습니다.

회의 관계자들은 또 해외송금을 취급하는 업체들의 경쟁을 유도해서 송금경비를 낮추길 원하고 있습니다.

전체국민의 10퍼센트에 달하는 800만 명이 해외에 취업하고 있는 필리핀은 세계에서 가장 많은 해외송금액을 기록하고 있는 나라입니다. 아시아 개발은행의 베스타니씨는 필리핀은 전화회사를 통해 송금하는 방법을 처음으로 개발했다고 말합니다.

베스타니씨는 필리핀에는 300만 개의 휴대용 전화기가 보급돼 있으며 전화회사 스마트와 글로브가 휴대용 전화기를 사용해 송금을 하는 방법을 개발했다고 말합니다. 베스타니씨는 이것은 자신이 알고 있는 가장 이상적인 송금방법이라고 말합니다.

해외송금은 아시아지역 국가들 수입의 점점 커다란 비중을 차지하고 있습니다. 미주개발은행에서 이번 회의에 참가하는  도널드 테리씨는 현재같은 추세가 계속될 경우, 해외송금은 규모면에서 외국투자와 국제원조를 앞설 것이라고 말합니다.

테리씨는 아시아 개발도상국 대부분의 경우, 해외송금은 수 년 내로 모든 직접외국투자와 모든 해외개발원조를 합친 것보다 차츰 많아질 것이라고 전망했습니다.

아시아개발은행과 미주개발은행 그리고 유엔개발계획이 주최하는 이번 회의에는 아시아, 북미, 라틴아메리카, 유럽, 아프리카 그리고 호주 등지의 최소한 53개 국가에서 300여 명의 대표들이 참가합니다.

 

(영문)

INTRO: The Asian Development Bank is hosting an international conference on helping the developing world make better use of money sent home by foreign workers - whose remittances form a substantial part of a number of

economies in Asia and other parts of the world. Douglas Bakshian reports from Manila where the conference is taking place.

TEXT: A Filipino nurse in the United States sends part of her salary home to help her family; a Pakistani working in Dubai sends funds back to support his village. Workers living abroad and sending money home are becoming a substantial part of the economy in the developing world through what is know as foreign remittances.

International economists estimate these payments total more than 200 billion dollars a year. Four out of the five nations with the largest remittances from foreign workers are in Asia - India, the Philippines, China and Pakistan.

Here at the Asian Development Bank's conference on foreign remittances, officials say money from foreign workers touches the lives of about 500 million people - whether they send or receive the funds, or benefit indirectly.

Robert Bestani, the director-general of the Asian Development Bank's Private Sector Operations Department, says foreign remittances are a direct avenue to alleviate poverty.

/// BESTANI ACT 1 ///

"The monies are going directly to the people who most need them, usually the family members of the workers living abroad. So we know that they are being effectively channeled to where they're needed. The other thing too is that there is no international bureaucracy or bureaucracy of any sort associated with the flow of these funds so they're about as effective as they can possibly be."

/// END ACT ///

Much of the money goes to meeting daily subsistence needs. But the conference is looking into ways to better capitalize on the funds, and focus them into areas such as housing, medical care and education. Officials also want to promote competition among companies that handle such payments, and drive down costs for foreign workers.

/// OPT /// The Philippines, with an estimated eight million people working abroad - which is almost 10 percent of the population - is a leader in the field of foreign remittances. Mr. Bestani of the ADB says the country has pioneered a method of payment transfers through telephone companies.

/// BESTANI ACT 2 - OPT ///

"There are 30 million cell phones in the Philippines. And so Smart (phone company) followed by Globe (phone company) started pioneering the use of cell phones to actually pioneer money transfers. And this was one of the best ideas I have ever seen."

/// END ACT - END OPT ///

Foreign remittances are a growing source of national income in Asia. Donald Terry, a conference official from the Inter-American Development Bank, says if trends continue these payments will overtake foreign investment and international aid as a financial force.

/// TERRY ACT ///

"In a few years... for most developing countries in Asia, remittances will exceed all of the foreign direct investment and all of the ODA

(Overseas Development Assistance) combined, 100 dollars, 200 dollars, 300 dollars at time."

/// END ACT ///

The Asian Development Bank, the Inter-American Development Bank and the United Nations Development Program have organized the conference here. It brings together more than 300 delegates from at least 53 nations across Asia, North America, Latin America, Europe, Africa and Australia.