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스라엘은 11일 가자 지구에 대한 38년간의 군사적 점령이 끝났다고 선언했습니다. 이스라엘 각의는 이날, 12일에 가자 지구로부터의 모든 군대 철수를 완료하고 이 땅의 관장권을 팔레스타인측에 넘겨주기로 만장일치로 의결했다고 성명을 통해 발표했습니다.

이같은 결정에 따라, 이스라엘은 11일 정식 인도식을 갖고 팔레스타인 지도자들에게 가자 지구를 정식으로 넘길 계획으로 있었으나, 이 인도식은 팔레스타인측이 이를 보이콧할 의도임이 명백해지자 마지막 순간에 취소됐습니다.

가자 지구와 이집트간 접경 지대엔 이미 이집트 군이 가자로의 무기 밀반입과 불법으로 국경을 넘는 것을 막기위해 포진할 태세로 있습니다. 이스라엘 내각은 또한 가자 지구에 아직도 건재해있는 20여개의 유대교 교회당을 철거시키기위해 군대를 하루 더 주둔시키는 대신 이들을 포기하기로 결정했습니다.

(영문)

Israel declared today (Sunday) that its military occupation of the Gaza Strip is over after 38 years, but Palestinian officials refused to attend a formal ceremony marking the change.

The Israeli Cabinet voted unanimously to complete the withdrawal of all troops from Gaza on Monday and turn the territory over to Palestinian control.

Israel has had control of the Gaza territory, a narrow strip of land along the Mediterranean coast, since the 1967 Middle East war.

A Cabinet statement says government ministers approved the removal of all Israeli forces from the southernmost point in Gaza, bordering Egypt, a scene of frequent clashes in the past. Egyptian troops are ready to take up positions at the border to deter arms smuggling and illegal border crossing.

The Israeli Cabinet also voted to abandon more than 20 synagogues still standing in Gaza, instead of keeping troops in the territory for an additional day to dismantle the houses of worship.