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풍 카트리나로 가장 큰 피해를 입은 미국 남부의 뉴올리언스 시장은 구호 요원들이 도시에서 물을 빼내는데 큰 진전을 이루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레이 내긴 시장은 6일 기자회견에서 며칠 전 도시의 80퍼센트가 물 속에 잠겨 있던 상황에서 현재는 침수 지역이60퍼센트로 추산된다고 말했습니다.

내긴 시장은 뉴올리언스 재건을 다짐했으나 주민들에게 화재와 오염된 식수, 질병을 옮기는 모기떼 때문에 보건상 위험이 있다고 지적하면서 대피 지시를 따르지 않고 있는 주민들에게 도시를 떠날 것을 촉구했습니다.

당국은 물이 빠지면서 발견되고 있는 부패된 시신들을 보관하기 위해서 뉴올리언스 북부에 대형 시체 안치소를 설치했습니다. 관리들은 태풍 카트리나로 뉴올리언스에서 수천명이 사망한 것으로 믿는다면서 도시에서 물을 완전히 빼 내는 데 석 달이 걸릴 수도 있다고 말했습니다.

현재 루이지애나에서 71명이 사망한 것으로 최종 집계됐으며, 미시시피 주에서는 지금까지 약 150명이 사망한 것으로 밝혀졌으나 사망자는 더욱 늘어날 것으로 예상되고 있습니다.

 

(영문)

The mayor of New Orleans says workers have made "significant progress" toward draining floodwaters from the hurricane-ravaged city.

Speaking at a news conference today (Tuesday), Mayor Ray Nagin estimated that 60 percent of the southern U.S. city is underwater, down from 80 percent a few days ago.

The mayor vowed to rebuild New Orleans, but urged people holding out against evacuation to leave, citing the health risk posed by fires, the polluted water, and disease-bearing mosquitoes.

Authorities have set up a huge morgue north of the city for the decomposed bodies being found as floodwaters recede.

Officials have said they believe Hurricane Katrina killed thousands of people in the city, though at last count the Louisiana state death toll stood at 71.

(The U.S. Army Corps of) Engineers began pumping water out of New Orleans on Monday after repairing a key levee that broke during the storm and allowed the low-lying city to flood.

Officials say it may be three months before New Orleans is drained completely.

Hurricane Katrina also destroyed vast areas in the nearby state of Mississippi. The official death count there stands at about 150, but is expected to ris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