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구온난화 때문에 앞으로 50년 동안 아사에 직면하는 인구가 5천 만 명을 넘어설 것이라고 영국 기상청 연구소가 예측했습니다.

영국 기상청 헤들리 연구소는 5일, 더블린에서 열린 영국과학협회 축제에 낸 보고서에서 이같이 예측하고 아사에 직면하는 인구의 4분의3이 아프리카에서 발생할 것이라고 경고했습니다.

헤들리 연구소의 이 보고서는 현재 전세계적으로 식량부족 인구가 5억에 달한다고 지적하고 지구온난화의 주원인이 되는 온실가스 배출량을 1990년 수준에서 2012년까지 5.2퍼센트 줄여야 한다고 주장했습니다.

(영문)

British research suggests at least 50 million more people could face starvation in the next 50 years due to global warming, three-quarters of them in Africa.

Martin Parry of the U.K. Meteorological Office's Hadley Center unveiled the data at the British Association Science Festival in Dublin on Monday.

He put the current number of people who do not have enough to eat at 500 million worldwide.

He also said that it would take huge reductions in emissions of greenhouse gases -- far more than required by the Kyoto Protocol -- to avoid the additional risk of hunger.

The protocol demands cuts in greenhouse emissions of five-point-two percent from 1990 levels by the year 2012.